아리카도 겐야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
dos-genya.jpg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의 공식 일러스트
국내판 이름아리카도 겐야
일본판 이름有角 幻也
북미판 이름Genya Arikado
등장 작품공식 일러스트테마곡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By 코지마 아야미-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아티스트 추가바람
악마성 드라큘라 신연의 추상곡-
일본판 성우북미판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置鮎 龍太郎)-

효월 시작 시 쿠르스 소마에게 도움과 조언을 해주는 정체불명의 미청년. 일본 경시청의 비밀 기관에 소속되어 있다.

요코 베르난데스와 면식이 있는 사이인 듯하다. 갑자기 악마성으로 떨어져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타나 소마에게 '성주의 방으로 가면 탈출할 방법이 생길 것이다.' 라고 말해서 소마를 성주의 방으로 인도한다.

사실 아리카도의 계획은 소마를 드라큘라로 각성시키는 것이었다. 물론 드라큘라의 부활을 바라는 것은 아니고 언젠가 부활한다는 드라큘라의 숙명을 끊는 것이 드라큘라 본인만이 가능한 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리카도의 힘이 닿는 영역에서 소마를 각성시키면 소마는 인간으로서의 의식을 어느 정도 지키면서 드라큘라로 각성하는 것이 가능했고, 그렇게 각성한 소마는 결국 드라큘라의 숙명을 끊어 버리는 데 성공한다는 것이 해피엔딩의 내용이다.[1]

뭐 다들 짐작하는 대로, 아리카도 겐야=알루카드.[2]

효월의 원무곡을 플레이하면 그의 정체에 대한 힌트가 몇 가지 나온다.

1. 초반부 소마가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였을 때 소울 스틸을 사용해 몬스터들을 없앤다.
2. 미나와의 대화 중 미나는 아리카도를 10년 전부터 알았지만, 그 때와 지금과 생김새에 변화가 전혀 없다고 한다.
3. 요코 베르난데스는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 중반에서 첫 등장 시 '알… 아니, 아리카도 겐야를 알고 있나요?' 라는 말을 한다.
4. 해피엔딩에서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감사한다.' 라는 결정적인 한마디를 남긴다.
5. 성우가 알루카드와 같다.

따지고 보면 소마가 각성한 뒤엔 소마가 아버지뻘이 되는데 반말을 하고 있다. 과연 패륜아. 뭐 어디까지나 전생체일 뿐, 소마가 드라큘라 백작은 아니니까 상관없는 부분이라도 기억을 되찾은 상태에서까지 반말하는 건 좀 그렇다.
근데 이 남자 직접 아버지를 쳐 죽이기까지 했던 시절도 있는데 본인도 아니고 전생체에게 반말하는 것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다. 소마는 맞아 죽은 기억 때문인지(…) 아리카도 겐야와는 그다지 상성이 맞지 않는 듯.

창월의 십자가에선 이왕 까발려진 이상 과감하게 율리우스 모드에서 율리우스 벨몬드요코 베르난데스와 합류하여 마왕이 된 쿠르스 소마를 막기 위해 힘을 모은다. 보면 알겠지만 악마성 전설의 오마주. 고전 팬들의 경우 환호했을 만한 부분이다.

대사를 들어보면 모든 힘을 개방하기 위해서 알루카드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는데, 밸런스 상 많은 기술이 삭제되어 있어서 정작 알루카드로 변하면 소울 스틸을 못 쓴다. 사실 창월의 율리우스 모드 자체가 악마성 전설의 오마주라서 월하때 썼던 기술은 다 없어지고 악마성 전설에서 썼던 파이어볼과 박쥐변신만 그대로 들고 온 거지만. 소울 스틸은 쓰긴 쓰는데 마음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각 구역 보스의 체력을 전부 없애면 자동으로 이 기술이 발동되어 보스들을 소멸시킨다.
  1. 그라함을 쓰러뜨린 뒤 블랙 펜서의 혼이 있는 방에서 나오는 걸 봐도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 게다가 모티프와 이름의 유래도 알루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