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영웅&마왕&악당)

(아리트리스 D. S.에서 넘어옴)

영웅&마왕&악당의 세 주인공 중 한 사람.

1 개요

이름은 아리스. 은발자안의 미소녀이며 로드 오브 킹덤의 마지막 생존자. 악당이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에서 발굴구출한 이후, 그를 따라 대륙 서쪽의 세이나르 마을에 정착한다.

본명은 아리트리스 D. S. 마족들의 왕국 '로드 오브 킹덤'의 군주이자 최후로 남은 마족이다. 9명밖에 없는 마술사[1]중 한 명인 72주문을 지배하는 마왕이다. 3위의 대악마 분노와 폭염의 아크넬과 5위의 대악마 절망과 폭풍의 세이너스의 봉인구를 갖고 있어 신화시대 이후 최고 최강의 마력을 지녔기에 로드 오브 킹덤은 대륙의 절반을 지배했다고 한다.

외모는 10대 소녀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더 많다. 가슴이 좀 많이 빈약해서 주변 여성들의 가슴에 항상 신경쓴다. 마족이기 때문에 결코 성장하지 않는 자신의 몸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2] 때문에 세레나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다.

츤데레 아가씨. 캐릭터 이미지는 고양이.

스테이터스(5권 기준) : 근력 F 속력 E 체력 E 마력 SS- 행운 C 감각 D

2 작중 행적

로드 오브 킹덤이 생기기 전에 '38녹수를 흘리는 자' 레벤트스를 죽이고 도망쳤다. 본편 시작 3년 전에 로드 오브 킹덤을 건국하고 1년만에 4개의 왕국을 점령, 2년 만에 대륙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로드 오브 킹덤을 이끄는 동안 여러 영웅들을 물리쳤다.

과거의 유명한 업적으로는
-홀로 적월의 육기사를 상대하여 6명 중 5명을 참살.
-'28대지에 서는 자' 로스타를 상대로 삼주야에 걸친 전투를 치른 끝에 로스타를 죽임.
-홀로 삼천 대군을 몰살시킴
등이 있다.

그러나 빙설관 레닌 단 한 명에 의해 수뇌부인 마족들이 모두 죽고 본인도 박살났기에 로드 오브 킹덤은 결국 3년 만에 멸망했다. 그 후 로드 오브 킹덤의 폐허 아래 묻혀졌다가 한 몫 챙기러 온 악당에 의해 발굴되었고, 은퇴 생활에 하녀 하나가 필요한 그를 따라 세이나르 마을에 정착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나라인 로드 오브 킹덤의 멸망 때문에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악당이나 세레나에게도 쌀쌀맞게 대했지만, 결국 악당과 세레나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었다.

상당히 자주 분란거리를 일으키며, 그 분란에 휘말려 명줄이 위험한 게 일상인 악당에게는 최악의 재앙덩어리에 사고뭉치로 인식된다. 저걸 혼내자니 영웅이 가만두질 않을 테고, 에라 모르겠다 노예로 팔아버리자니 후에 복수당할 테고... 여러 가지로 골칫거리라 말썽만 안 피우고 제발 조용히 있기만을 기도하는 상황.악당에게 그런 일이 있을 리가

귀한 집 아가씨, 아니 한 국가의 수장이었던지라 요리나 빨래 같은 집안일은 해본 적이 없다. 그 덕에 초반 악당의 옷을 모조리 찢어먹어 감기 환자 신세로 만들고 특제 독극물을 조리해 배탈이 나게 하게 하는 등 악당을 고생시켰다. 분노한 악당의 철저한 교육 끝에 어느 정도의 집안일은 가능하게 되었으나 아직 요리는 스프밖에 못 끓인다. 악당 왈 사람이 스프만 먹고 살 수는 없다고...

3권에서 아리스를 쫓아 세이나르로 찾아온 빙설관 레닌과의 전투 중 금기인 흑마법으로 9주문을 더 받아들인다. 이후로는 '81주문의 마왕'이라고 자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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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 '데몬 소울'이 '다크 스톰'의 유산을 이어받아 완성한 생체 병기라는 것이 밝혀졌다. 마족 자체가 인간의 심장에 봉인구를 심어서 몸속에 무한한 마력이 흐르는 마법 생물이고, 그중에서도 대악마 둘의 봉인구가 심겨져 최강의 마력을 지닌 것이 바로 마왕인 것.

적검자에게 붙잡히고, 악당이 적검자와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마검자에게 악의 서의 완성을 위한 제물로 끌려갔다. 7권에서 마검자에게 '어둠의 전도사'가 되어 협력할 것을 제안받으나 모조리 거절하고 마법진으로 마력을 강제로 추출당한다. 그렇게 악당과 영웅이 자신을 구하러 오길 기다리나 흑마법의 여파로 마음 속의 대악마 아크넬에게 지배당해 폭주한다. 이 때 아크넬은 영웅과 악당 사이의 사랑과 뒤에서 지켜보는 마왕이라는 NTR적 전개를 마왕한테 보여줘 멘탈붕괴를 유도하며 살살 꼬드긴다. 이후 아크넬의 유혹이 실로 일품.

아크넬 : 빼앗길 것 같으면 빼앗을 대상을 없애버리면 되지 않느냐?
마왕 :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내가 그의 사랑을 얻을 수는 없어.
아크넬 : 그럼 내가 그를 얻어 주마. 바친다원한다고만 말한다면 소원을 이뤄주마.
마왕 : 나는 그를 원해.
아크넬 : Deal.

이 때 아크넬에게 지배당한 마왕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불꽃만을 몸에 두른 상태였다.마왕 지르?

악당 주변에 있는 아가씨 중 '비교적' 정상으로 보이는 것 같지만 이 아가씨도 만만치 않은 얀데레. 처음부터 영웅(영웅&마왕&악당)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으나 후에 영웅을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영웅이 자신도 악당을 사랑한다는 것을 밝힌 이후 그녀에게 항상 질투심을 드러내며 충돌하게 된다.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발랑 까질대로 까져서(?) 3권에서 그렇다면 같이 있으면 돼. 같이 남을 수 없으면 같이 가면 돼.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때리며 악당이 자신과 함께 죽어주기를 소망하며, 4권에서는 악당이 발을 마사지해주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가버릴 기세로 흥분하질 않나...

6권에서 크리스가 야월관이 악당을 죽이고 싶을만큼 좋아한다고 하자 그 심정을 아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고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내뱉었다. 마지막으로 아크넬에게 지배당할 때 연적인 영웅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고 있었다(....)[3]

악당이 마에 물든 자신을 마도를 사용하여 저지하려 하자 격노해 온갖 불꽃으로 공격하고 나중에는 빙설관 레닌에게 사용한 바 있는 아크베르넬의 마창을 날리는데, 아예 죽여버린 뒤 흑마법으로 되살려 자신의 노예로 만들 셈이었다. 하지만 악당의 왼팔만 모조리 태워먹는데 그치고 두려움에 떨다가 악당에게 자신이 저지른 짓을 깨닫고는 오열한다. 이후 악당이 다시 봉마의 사슬을 펼쳐 아크넬을 봉인한다.

엔딩에서 99마법과 9마술을 넘어 '단 하나의 마도'에 도달한다. 악당이 일생을 걸고 모아온 '이 세상의 모든 악'을 위험하게 여기고 가족인 악당과 영웅을 위해(!) 절대마도를 일깨워 그것으로 이 세상의 모든 악을 파괴한다. 악당 평생의 염원은 그렇게 파토났다(...) 그 무엇도 이룰수 없는 3류 악당의 운명은 평생의 염원에도 예외는 없었다.악당 신세가 뭐 그렇지

에필로그에서는 악당의 하렘 멤버들과 함께[4] 악당의 집에서 동거한다.
  1. 팬카페에서 작가가 밝히길 이 9인의 마술사라는 개념은 관념적인 성격이 강한데 한 두 명이 모자라도 마술사는 무조건 9명으로 일컬어진다. 아마 대악마의 수가 아홉이기 때문으로 추정.
  2. 마족은 몸 안에 있는 봉인구의 악마와 외형이 일치하게 되는데, 아크넬이 하필 금발로리라서....아리스의 은발은 세이너스의 영향.
  3. 교살, 익사, 과다출혈, 척살, 독살, 간살 등을 선택지로 떠올렸다. 특히 간살의 부분에선 다리 사이가 저릿해지는 감각과 함께 황홀한 쾌감까지 느꼈다(...)얘 뭐야 무서워...
  4. 영웅, 빙설관, 야월관, 용검자, 쿠르타, 라네스, 소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