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Amadeus play.jpg
피터 셰퍼가 쓴, 영화 아마데우스의 원작이 된 총 2막의 희곡.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한 것으로 설정한[1] 짧은 희곡을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가 1898년에 오페라화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서 영감을 얻어 1979년 초판이 나온 이래로 계속 개수되어 현재 7판까지 나왔다.
초판본은 영화와 흡사하나,[2] 차후 개수되면서 살리에리의 시종인 그라이비히가 사라지고, 2막 이후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괴롭히는 신들이 강화되고, 초판에서 인상적인 레퀴엠 관련 장면을 들어내 버렸다.
초판은 발제크 백작 대신, 회색망토를 쓰고[3] 모차르트에게 레퀴엠을 위촉하여 지속적으로 어여 레퀴엠을 완성하라고 갈구다가 모차르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나, 개수된 판에서는 살리에리가 소문을 듣고 살리에리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그리고 살리에리의 계속된 음모로 살리에리만을 신뢰 할 수 밖에 없는- 모차르트를 괴롭힐 심산으로 모차르트에게 즉흥적으로 자신이 그 회색망토의 사나이였다고 고백한다. 살리에리 본인은 회색망토의 실존에 대해 회의적이었고, 나중에야 그런 사람이 실존했음을 알았다고 말한다.
극은 살리에리가 미래의 영혼-관객에게 자신이 모차르트를 죽음에 이르도록 괴롭혔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극의 구성은 동 작가의 희곡 에쿠우스와 흡사하다.[4]
오해하고 있는 한 가지. 희곡이나 영화나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단지 '내가 한 행위가 독약과도 같았다'라고 주장 할 뿐.
이 희곡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 아마데우스가 만들어졌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것은 영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