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의 등장인물. 그라드 왕국 소속의 병사인 10대 초반의 소녀로, 여러 정황을 감안했을 때 강제징용된 소년병(...소녀지만)으로 보인다. 에이리크(혹은 에프람)일행과는 적으로서 마주하게 되지만, 양측 로드, 혹은 프란츠[1]의 설득에 의해 감화(?)되어 루네스 부흥군에 합류하게 된다.
견습 3인방(유안/로스/아멜리아)중 하나.'견습병사'라는 클래스로 등장한다. 레벨을 10까지 올리면 소시얼 나이트와 아머나이트 중 한쪽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최종 클래스는 팔라딘 / 그레이트 나이트 / 제너럴 중 택일.
견습 삼인방중 한 사람답게 게임 내 최강을 다투는 초월적인 성장율의 보유자로, 게다가 레벨업 기회도 일반 유닛보다 최소 9번이나 많고, 전직 보너스도 한번 더 받을 수 있는지라 소셜,아머계에선 최강. 각종 지원회화를 보면 순박한 시골소녀의 행동거지와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는 듯 하지만, 적절한 육성을 거친 그녀의 손 아래 죽어나가는 생명의 수는 다스 단위로 세어야 할 지경이 된다.
더불어 초기직인 견습병사의 전투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공을 들인게 보이는데, 하늘하늘한 원피스 + 사이하이 삭스 차림에 큼직한 창을 끌어안듯이 들고 위태위태하게 휘두르는 공격 모션은 실로 덕심을 자극한다. 상위직으로 전직하기가 아쉬워질 지경. 제작사 측에서도 이러한 유저들의 요망을 미리 예측한 듯, 에이리크와 에프람 루트로 한번씩 클리어하고 3주차 플레이에 돌입하면 견습병사 - 견습병사 - 견습병사의 3단계 전직이 해금된다(...). 직업 자체의 한계 성장치는 높지만 체격이 작고 전직 보정이 적어서 다른 직업으로 육성했을 때에 비해 전투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 유안과 로스도 견습직만 반복해서 전직이 가능하긴한데 그둘도 메리트가 그다지 없어서 그냥 상급직으로 전직하는듯. 아멜리아는 유일하게 견습직 그래픽이 상급직그래픽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듯 하다.
... 사실 견습병사 3단계 전직은 창버젼 소드마스터이다. 지원 회화들도 크리티컬 보정위주로 올라가는데다가 높은 성장률로 인한 안정적인 스탯, 그리고 속도 상한치 29는 후반부 HP60 찍는 언데드들도 2번 연속 크리티컬로 녹여버리는 장관을 볼수 있다. 체격만 보정해주면 본작의 에이스of에이스.
회화는 죽이 잘맞는듯한 똑같은 촌소녀네이미와 같은 그라드군이었던 듀셀장군과 같은 견습삼인방인 유안과 로스, 그리고 위에 언급 되었듯 가입설득할수 있는 프란츠가 있는데,
듀셀의 경우, 어릴때 잃어버린 아메리아의 어머니를 구출해 여태껏 돌보고 있단걸 알게되고, 후일담에선 아메리아의 어머니와 듀셀이 재혼(...)해 새아빠가 되는 엔딩이있고,
로스와는 처음엔 친구, 다음엔 오빠와 동생정도의 관계가 되다가 후일담에선 연애감정이 싹튀었는지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 물론 로스의 아들답게 언젠가 아빠보다 더 강해질꺼야! 라는 아들인듯하다.
유안과의 후일담에선 약속대로 세계일주하는 여행하면서 딸을 낳고 어떤 마을에 정착해 사는듯 하다.
- ↑ 어째 정작 지원 대상 중에서는 프란츠 밖에 설득이 되는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