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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 문 앞에 서다 |
위치 정보 | 아발론 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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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하 해변 |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G20 성역의 문에서 추가된 신 지역. 벨바스트 스카하 해변 마녀의 동굴 좌측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입장하거나, 캐릭터창의 특별조 탭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절대신 아튼 시미니를 섬기는 종교 비밀 결사인 알반 기사단의 성역 아발론으로 통한다는 입구에 자리잡은 일종의 요새로써, 계곡을 가로막는 거대하고 튼튼한 성벽과 보석과도 같이 신비롭게 빛나는 거대한 나무들이 무성한 격리된 지역이다. 본 작의 시점에서는 기사단의 오래된 고대 유적지 정도로 취급되며 그다지 중요하게 취급되지는 않았다. 다만 신성력에 의한 강력한 봉인이 걸려 있기 때문에 알반기사단이 보유한 것처럼 아튼 시미니 계보의 신성력을 보유하지 못한 자들은 보지도 듣지도 눈치채지도 못하고, 설사 입구를 눈치채고 강제로 들어오려고 해도 시공간의 미아가 되어 영원히 떠돌거나 밖으로 방출당하게 된다고 한다.[1]
G20 메인스트림 진행 도중 밀레시안은 정체 불명의 목걸이를 통해 알반 기사단의 초대 단장의 기억을 체험하게 되며, 그 기억 속의 아발론 게이트는 성역에 이끌린 온갖 잡신과 미신들을 섬기는 이단자와 광신도들로 인해 끊임 없는 침공을 당하는 중요 방어지역이었다. 이러한 공세에 초대 단장은 보수보다 손상이 더 빨라 언젠가 뚫리고 말 것이라는 판단하에 '계시의 증표'를 네개로 갈라 신성한 제단에 봉인함으로써 성역 아발론으로 통하는 문과 요새 전체를 통째로 봉인하는 의식을 거행한다.
그리고 본편의 시점에서 이계의 신을 섬기는 선지자들이 이 봉인된 증표들을 이용해 아발론 게이트를 개방, 그 안의 성역 아발론에 침입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한 번 중요 거점으로써 부상하게 된다. 그로 인해 알반 기사단 측에서는 후진양성을 담당하는 벨테인 조에서 정예 견습 기사들을 선발하여 아발론 게이트를 관리하도록 하였고, 그 선발자들을 관리하는 슈안은 그러한 선발자들로 구성된 특별조를 이끌 리더를 요청하여 결사단 멤버들의 추천장을 통해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아발론 게이트의 견습기사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명에 쓰여진 아발론은 아서왕 전설에서 아서왕이 잠들고 있는 낙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G3에서 밝혀진 사실로 마비노기의 세계관에 해당되는 에린이 티르 나 노이 곧 낙원이다. 그렇다면 아발론 게이트의 너머는 낙원이 아닌 땅으로 가는 문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생길 수 있다. 아니면 G1에서 복수의 서에서 언급되었던 로흘란이라는 새로운 세계와 연결된 것 일 수 도 있다. 실제로 알반 기사단은 켈트 신화에서 나오는 피아나 기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피아나 기사단은 로흘란으로 부터 넘어오는 적들을 지키는 기사단이었다. 로흘란이라는 땅 자체가 스칸디나비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척박한 땅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 다만, 작중에서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신의 힘을 빌려 그 신성력을 흉내내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다. 신의 힘에 기반을 둔 기술이라도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봉인이기 때문에 진짜 신이 개입하자 별 효력을 보이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