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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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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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Vhin8S6.png

새로 태어난 주신의 검에게

위기의 순간을 버텨낼 수 있는 굳은 믿음과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을 수 있는 강인한 의지력과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결단력이 함께 하기를.

Alban Knights.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 C6에서 처음 등장한 세력으로, 모티브는 피아나 기사단십자군, 원탁의 기사들로 추정된다. 과거에 절대신 아튼 시미니를 섬기는 교단이 존재했고, 이 교단은 절대적인 신을 섬기는 교단인 만큼 '세상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묘사될 정도로 엄청난 세력과 영향력을 보유한 교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그 교단은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음모론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그저 있었다는 기록마져도 신빙성이 의심이 가는 전설 속의 세력으로 취급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G19에서 갑자기 나타나선 라이미라크 교단에게 고서에서나 남아있던 약속을 내세우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 때문에 G19 초반부에 성직자 NPC들이 다른 성직자들에게 뭔가 비밀스러운 것을 전달한다거나 교단 자체에서 온갓 이상 소문들을 잠재우고 거액의 현상금으로 변이된 동물 처단을 요청하는 등의 일을 했던 것.

알반 기사단의 정식 기사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밝혀진 전말은 이렇다. 알반 기사단은 단순히 신앙심 교단이 아니라 과거 아튼 시미니가 내린 계시에 따라 창설된 조직이다. 이들은 '주신의 검'이라 불리며, 아튼 시미니를 따르는 신의 기사단이라 할 수 있다. 알반 기사단은 신을 상대하고 처치하기 위해 힘을 쌓고 연구를 해서 얻게 된 힘이 바로 기사단 스킬. 너무나도 막강한 힘이 악용되지 않도록 스스로들을 세상과 격리하였다고 한다. 그 후 역사의 뒷편에서 암암리 신을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가, C5 시즌 2에서 이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자 이계의 신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Alban은 '빛'을 의미한다. 마비노기의 설정이 아닌 현실의 단어지만, 이들이 섬기는 신이 최고신 아튼 시미니인 걸 감안하면 게임내의 알반의 의미도 이것일 가능성이 높다.

2 태도 및 성향

오랜 시간동안 암묵적으로 역사의 뒷편에서 살아온 비밀조직인 만큼 대외적으로 나서는 일이 없다. 알반 기사단은 큰 조직이었던 만큼 그 종적을 완벽히 감추기 위해서인지 이방인들에게는 이해가 불가능할 만큼 속세와 인연을 끊었다.[1] 또한 신앙심으로 뭉쳐진 단체 대다수가 그러하듯 규율중시적이며 보수적이다. 생활도 검소하며 현실의 수도사들과 비슷한 절제된 생활을 보내는 모양.[2]

그런데 엄청난 시간동안 폐쇄적인 정책을 중시했던 조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융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특히 플레이어 밀레시안과 협력하는 상황에서 두드러지는 면모인데, 작중 기사단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비밀의 수련의 장소를 플레이어의 회복을 위해서 내 주거나 극비리인 초대 단장에 대한 관련 유물도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주웠으나 억지로 뺏지 않고 되려 맡기는 등,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일을 맡기고 부탁하긴 하나 그만큼 그의 의지를 존중해주고 있다.[3] 희망적으로 관측할 경우, 플레이어 밀레시안은 그동안 정식으로 어떤 세력에 속한적이 없는데 이번에 알반 기사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졌으니[4] 어쩌면 최초로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속한 세력으로써 아군이 되어줄지도 모른다. 이번 챕터 관련 인터뷰에서도 '스토리를 주도하는 밀레시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세력이 알반 기사단'이라 했으니 희망을 걸어봐도(?) 될지도?

사실 이러한 융통성 있는 모습들은 역대 알반 기사단 중 최강의 기사로 엄청난 신용을 받는 톨비쉬가 오면서 생긴 변화라고 한다. 보수적인 윗선은 당연히 처음부터 반대해왔으나 톨비쉬가 제안한 개혁안들이 대다수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에 믿게 된 것. 여기에 플레이어와의 관계는,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쌓아온 업적들이 알반 기사단의 '세계의 위협에 맞써 싸우는' 성향과 맞아 떨어져서 기사단에게 본의 아니게 꾸준히 신뢰를 쌓게 되어 알반 기사단 전체가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기에[5] 생긴 일종의 연계적 결과. 실제로 플레이어 밀레시안과의 접촉도 후일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단지 그 때가 톨비쉬가 먼저이 꺼낸지라 접촉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진 거라고... 다만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가급적 존중하고 믿을 건 톨비쉬가 민 게 크게 적용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사항은 톨비쉬 참조.

C6이 시작되며 이들은 언젠가 자신들의 존재가 알려질 거라는 걸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 여기는지 외부인과 대대적으로 접촉을 하며 선지자를 쫓고 사도를 퇴치하는 등 밖에서 움직이기 시작함에도 스스로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3 떡밥

G20에서 선지자들이 먼저 성역에 들어와 있었을 때, 선지자들이 놀라는 기사단원들에게 "신이 신을 속이는건 힘들지만 신이 인간을 속이는 건 쉽다"는 말을 하는데, 어쩌면 알반 기사단 내부엔 이계신에게 포섭된 자들이나 속은 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통수 및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은 유저 대부분이 확신하고 있다(...). 안습.

알반 기사단이 대부분의 역사를 소실한 상태라는 점 또한 자랑스러워하는(?) 깊은 역사와 달리 불안함이 내포되었다. 예시로 아발론 게이트는 딱 보더라도 침입과 싸운 흔적으로 벽도 많이 허물어져 있는데 정작 조장이라는 사람들까지 아발론 게이트가 단 한번도 적의 침입을 받은 (허용x) 적이 없다 알고 있었다. 최고윗선인 단장의 신상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점은 정보 통제라 볼 수 있지만, 역사가 정식 기사단원들마저 알지 못하는 상태라는 건 절대적으로 이상하다. 하물며 계시를 받아 계시가 오는 날까지 끊임 없이 수련한다는 조직으로서는 더더욱.[6]

그리고 G20에서 조장들끼리 플레이어와 훈훈하게 마무리 되어서 그렇지 C5를 보면 이 단체가 나중에 플레이어의 적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C5 시즌 1에서 검은 가면이 소멸할 때 "그들이 찾아올 겁니다.... 절대 함부로 믿어서도, 흔들려서도 안 됩니다. 당신은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면....'라고 말했다. 또한 G19의 시작에서 알반 기사단에 대해 알아보던 플레이어에게 크리스텔은 '그쪽에 너무 접근하지 말라. 오래된 비밀조직이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상식을 뛰어넘는다.'는 그들의 방식을 두려워 했는데, 하필 그들이 교단에 나타나면서 한 말이 '자신의 자리를 만드려는 다른 세계에서 온 신을 소멸시킨다.'는 대상에 플레이어도 포함된다며 그들이 플레이어를 보는 시선을 굉장히 우려했다.[7] 타르라크의 '그들'이 드라마 시즌 2의 제로 영웅들일 수도 있으나 신앙 기사단이라는 정체성과 다름아닌 그나마 플레이어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인 크리스텔에게 나온 평가와 같은지라 절대로 안심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이 그리 될 줄은 몰랐지. 이제 정말 누구도 믿을 수 없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신앙 기사단이 좋게 보여져도 결국 종교에 기초된 만큼 신앙심의 악한 이미지를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다. 특히 플레이어 밀레시안은 G20에 따르면 신으로 추양받는 세력까지 간간히 존재하기 시작했다 하는데, 실제로도 사실상 반신인 만큼 플레이어와 친하게 지내는 이들이 이단으로 몰려 안좋은 꼴을 당할 불안한 가설이 불가능하진 않다. 마비노기의 '현재' 시점에서는 라이미라크를 포함한 다른 신들을 모시는 경우도 있거니와(실제 켈트도 다신교) 이 신들이 전부 '인간'쪽의 신들이라 불가능 하진 않지만, 플레이어는 태생이 신이 아닐 뿐더러 완전한 신도 아니고, 애초에 따지고 보면 이계의 사람이다.[8] 더군다나 알반 기사단의 주신은 창조신인 아튼 시미니. 이도교니 이단이니 안좋게 몰릴 가능성은 상당하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플레이어의 몸에 포워르 신의 힘까지 들어있다.[9] 마신인 키홀도 팔리아스에 속한 아튼 시미니 계보의 신에 들어가긴 하지만 인간측이 아닌 마족측 신이니 꼬투리 잡힐 여지는 크다. 신앙이라는 게 별 가지가지 이유로 이교도로 몰리는 게 어디 한두번인가(...). 에린의 '신'에 관련된 정보가 적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뭐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상기했듯 신앙관련 단체가 극과 극으로 좋거나 나쁘거나 복불복이라 잠재된 폭탄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G20에서 카즈윈의 발언에 의하면 선지자들의 왕성 공격 사건 이후로 밀레시안을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4 관련 장소

4.1 알반 기사단의 훈련소

레노베이션 패치로 추가된 신규 던전으로 설정상 알반 기사단원들이 훈련하던 내면의 장소이다. 던바튼 무기점 뒤의 훈련석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알반 기사단의 훈련소 항목 참조. G20 중 알터가 이 곳에서 수련해서 단기간에 강해진다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볼 때[10], 시간과 정신의 방처럼 시간 개념이 다른 듯 하다.[11] 작중 이 훈련소에 특정한 매개체를 사용해 대상의 내면세계를 실체화 시키는 것을 보아 아예 훈련소 자체가 초자연적인 영역인 모양.

4.2 아발론 게이트

G20 이후에 열리는 장소. G20 진행 도중 열리게 되는 스카하 해변 수원지 우측 상단의 절벽 사이 길로 가거나, '벨테인 특별조 기사단' 퀘스트를 완료해 자신의 기사단을 만들게 될 경우 캐릭터 창 특별조 란에 생성되는 캠프이동 버튼으로 입장할 수 있다.[12] 슈안이 하는 말에 따르면 이 캠프 이동으로 이동하는 것 또한 단순 시스템적 편의사항이 아니라 정식 설정상으로 신성력에 의한 공간이동인 모양이다.

G19때까지만 해도 현재의 알반 기사단들에게는 유적지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지만 G20의 사건 이후 기사단 내에서도 최중요 요주지로 꼽혀 아르후안 조가 보초를 서고 있다. 이 둘 이외에도 유적지의 자잘한 일들은 인력부족(...) 겸 수행의 이유로 최고의 견습기사단원들로 이루어진 특별조 벨테인이 머물게 된다. 이상은 항목 참조.

5 구성원

알반 기사단의 이름들은 고대 켈트인들의 시간 개념인 켈트족의 축제에서 따왔다. 켈트 신화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마비노기 유저들에게는[13] 마비노기의 요일 시간대에서 따 왔다고 여기지만 사실 반대로 마비노기의 요일들이 이 켈트족 축제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켈트족의 시간대가 아닌 '축제'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알반 축제'(The Albans)와 '불의 축제'(The Fire Festivals)다.[14] 두 개의 큰 축제가 각각 4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결과적으로 1년에 열리는 축제는 총 8개다. G20까지 나온 시점에서 제대로 등장하거나 이름이 언급된 조들은 전투조 4조와 특별조 그리고 정보부인데, 전투조들은 전부 알반 축제의 이름에서 따왔고 특별조와 정보부는 불의 축제에서 따왔다. 이걸 토대로 앞으로 최소한 두 조(삼하인과 임볼릭)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G19 업데이트 전에 나온 관련 기사 인터뷰에 따르면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으나, G19만으로도 성립될 수 없다는 걸 파악할 수 있다. 한 조가 조장 1명 + 조원 2명으로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G19의 등장인물들만 보면 최고 기사단장 + 톨비쉬조 3명 + 아벨린조 3명(알터포함)으로 한 조밖에 더 남지 않은 상황으로 아무리 폐쇄되어 있던 함구적인 조직이라 하더라도 명색히 '기사단'이라 불리기에는 너무 적은 인원이다. 더군다나 톨비쉬가 '윗선'을 설득한다고 말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윗선은 복수형이고, G20에서 알반 초대 기사단장의 기억에 보면 아발론 게이트의 원탁에 앉아있는 인원이 3명으로 이루어진 4조 + 단장을 포함해 13명이다.

따라서 이 10명 건은 두가지 가능성으로 나눌 수 있다. 극초기 설정이었던가, 정식 기사단 혹은 최고위 단장들만 선언한 10명이라던가. 후자의 경우 기사단장 + G20의 전투조 조장 4명의 5명에, 특별한 계급의 상위 기사들(부단장이라던가)로 10명을 채운다면 남은 5명이 추후 제네레이션에 새로운 NPC로 나올 여지가 충분하다.(특별조 벨테인은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조장이지만 플밀레는 정식단원이 아니므로 포함하기엔 섣부르다) 조들의 이름건에서 명시됐듯 아직 두 조가 나오지도 않았고 정보조인 루나사의 조장도 등장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결정적으로 해당 관련기사 인터뷰에 나온 러프 포스터가 G20의 초대 알반 기사단장과 4명의 전투조장들의 구도로 보이는 만큼 이쪽일 가능성이 높다.

기르가쉬에 대한 파훼법을 모르던 시절에 수많은 조원급 기사들이 희생되었다고 한다.[15] 인력부족인 이유도 어쩌면 기르가쉬를 상대하느라 크게 규모가 줄어들었고, 더 나아가 일찍이 플레이어의 협력을 요구한 걸지도.

G20까지 기준으로 확인된 부서들은 다음과 같다.

  • 전투조 - 이름 그대로 전투 담당이며, 슈안의 언급으로는 알반 기사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다. 조는 총 4개.
  •  ???조 - 퇴역한 알반 기사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밀조직으로 이름은 벨테인. G20의 성역의 문과 함께 업데이트 된 컨텐츠 '나의 기사단' 견습 멤버들이 여기 출신이다.
  • 정보조 - 정보수집을 담당하는 듯 하며, 특별조와 마찬가지로 이름인 루나사만 언급되었으므로 루나사가 정보부의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
  • 특별조 - 정확한 일들의 분류는 불명. 정규 구성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특별한 상황에서 임시로 구성되는 조에 가깝다. 현재까지 나온 특별조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조장이 되는 견습기사단들로 이루어진 벨테인 특별조밖에 없다.

5.1 전투조(알반)

전투조 '알반'들의 문장들. 왼쪽부터 아르후안, 에일레르, 엘베드, 헤루인. 레노베이션 광고용 선명한 이미지(크레딧 포함)는 이쪽.

사실상 알반 기사단의 메인 조. 완벽한 세상을 위해 악을 처단한다는 신앙 기사단의 특징따라 본래는 단순히 '세계에 위협이 되는 일들을 처리' 하는게 이들의 주요 임무였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등장 및 깽판으로 시도때도없이 불려다녀 이들을 처리하느라, C6 시점에선 사실상 사도 처리 전문이 되어가고 있다. 덕분에 인력부족이라 견습기사단원들까지 실전 업무에 투입되고... 안습.

각 조마다 1조장 2조원의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초대 단장 시절부터 이루어진 포메이션이다. 다만 이 시절부터 사도(정확히는 기르가쉬)를 상대하는 정공법인 방어 - 속박 - 처형을 세 형태의 신성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3인 1조였는지는 불명. 초대 시절에는 사도, 선지자가 없고 이교도들을 상대했던 데다, G20의 RP는 단순히 구현하기 귀찮아서(...)[16] 신성스킬들이 전부 있는 복붙형태라 가정하긴 섣부르다. 또한 초대 시절에 더 많은 인물이 있었지만 조장이 직속 2인만 데리고 다니는 걸 수도 있고... 일단 과거나 현재나 3인 1조가 메인이라는 사실은 전통에 가깝다.

G20에서 전투조 4조가 전부 밝혀졌으며, G20을 기준으로 조장들 전원 플레이어 밀레시안과 안면을 텄다. 벨테인 퀘스트에 따르면 벨테인 특별조 조장건에 전부 동의했다고 한다. 일에 적당한 적임자라나 뭐라나?
조장들은 인사중에, '처음 뵙겠습니다'가 아닌 '직접 뵙는 건 처음'이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17], "직접은 아니지만 간접적 혹은 멀리서는 뵈었다."는 말이 된다. 멀리서 본 것에 집중하여 해석해보면, 조장들은 플레이어 밀레시안의 감시(?) 역을 한번씩은 담당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조장들 전원이 밀레 스토킹의 경력이 있다니 그러나 밀레시안이 워낙에 현실기준 10년넘게 날리고 다녔기 때문에 밀레시안의 무용담은 누구든지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연예인을 볼 때 흔히 '실제로는 처음 봤다'고도 말하니, 영웅인 밀레시안을 처음 만나는 투아하 데 다난으로서는 별 일 아닐지 모른다.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상위문단에서 설명했듯 이 전투 4조는 전부 알반 축제에서 따 왔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알반'이 이름 앞에 붙는다. 하지만 기사단 자체의 이름이 '알반 기사단'이라, 겹치지 않게끔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이상 알반을 생략한다.(ex: "헤루인 조 조장은 어딨나요?") 해당 문서 또한 '알반'은 생략한다.

5.1.1 아르후안 조

G19에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조. 상징색은 빨간색, 엠블럼은 왕관. 이는 현실의 알반 아르후안(Alban Arthuan)이 아서 왕이 태어난 날이라 아서의 빛("The Light of Arthur")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또한 빨간색인 이유는 겨울이 시작[18]되며 져버린 옛 태양과 새로이 태어날 태양을 기리기 때문이다(반짝임을 나타내는 빛 표시가 눈송이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한 어떠한 상상의 동물(?)이 엠블럼에 그려져 있는데 독수리, (동양의)용, 사자 셋 중 하나로 추측된다.

네 조들 중 유일하게 마비노기 요일에 포함되지 않는 알반 축제의 이름을 딴 조이기도 하다.

방어 - 속박 - 처형을 세 형태의 신성기술 - 방패, 쐐기, 대검으로 구현한 건 아르후안 조라고 한다.

  • 아벨린 (리더)
  • 알터 (조원)
  •  ??? (조원) - G19 마지막 퀘스트인 세 NPC들과의 대화 중 아벨린이 언급한 세 번째 조원. 아벨린의 묘사로는 "알터보다 더한 골칫덩이". 정확히는 세 번째로 투입될 '예정' 조원이라 아벨린이 가르쳐야 할 예정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고(…). G20에서는 알터에게 '네 개의 조'로 물어볼 시, "곧 조원 한 명이 보충될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에 아직 이 시점에서 정식 아르후안 조원으로 승급되지 못한 듯 하다.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추후 등장할지는 의문.

5.1.2 엘베드 조

G19에서 나오는 두번째 조. 상징색은 무채색[19], 엠블럼은 사신. 알반 엘베드는 '물의 빛'을 의미하나, 이름과 별개로 알반 엘베드가 봄의 여신(지방에 따라선 태양을 상징하는 남신)이 힘을 잃고 잠드는, '생명의 신이 죽어있는' 시점이다. 으스스한 왕관을 쓴 죽음을 의미하는 해골이 상징인 것도 이걸 의미할지도.[20]

엠블럼에 있는 동물은 알아보기 힘들지만 뱀으로 추정. 유일하게 엠블럼을 감싼 프레임이 비대칭형이다.

조장의 영향인지 4조들 중 가장 융통성이 높아 협력하기 편한 조라고 한다. 조장 본인의 입으로 꺼낸 바라 신뢰도는(…).

5.1.3 에일레르 조

G20에서 알려진 세번째 전투조. 상징색은 초록색, 엠블럼은 새싹. 알반 에일레르는 '대지의 빛'을 뜻하며 봄이 시작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켈트인들은 새싹을 심었다는 전통에 따라 새싹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조장은 마법을 쓰는데, 재밌게도 이 시기에는 드루이드의 마법이 한층 강력해진다고.

엠블럼에 동물 문양이 없는 조이다. 심지어 문장을 감싸는 프레임마저 식물인 나뭇가지.

조의 이름에 걸맞게 에일레르 조와 조장은 가장 대하기 편하고 인기도 높다고 한다.

5.1.4 헤루인 조

G20에서 등장한 마지막 알반조. 상징색은 물빛.[21] 엠블럼은 파도(혹은 물결). 알반 헤루인은 '바다의 빛'을 의미하기 때문인데, 낮이 가장 긴 날을 나타내서인지는 몰라도 세 조들과 달리 유일하게 흰색이 없고, 강렬한 태양빛 혹은 모래사장을 나타내는 노란색이 대신 여백을 매꾼다.

프레임을 감싼 대표하는 동물은 수리부엉이. G20의 퀘스트 중 '수리부엉이의 눈'은 '알반 헤루인 조의 눈' 즉 헤루인 조장 카즈윈의 시선을 의미한다.

5.2 ??조(벨테인)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이끄는 미연시 특별조가 소속되어 있다. 벨테인 조 항목을 참고.

5.3 정보조(루나사)

아직 언급만 되었으며 과거 슈안이 속했던 조. 벨테인 항목에서 설명했다시피 벨테인이 루나사와 같이 정보부에 소속될 수 있지만 2023-08-05 20:22:52 기점으로 정보부인 루나사와 별도로 구분한다.

  • 가엘라

아이르리스 호감도 4➡5레벨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아이르리스의 이모라고 한다.

5.4 그 외

  • 알반 기사단 단장

알반 기사단의 현 단장. 단장에 대한 모든 정보는 철저하게 통제되어 있어서, 정식 기사라 하더라도 하위 기사들은 단장을 만나볼 수도 없다. 조장급 기사들마저도 가끔씩만 만나는 듯.

이하로는 메인스트림 관련 인물들을 서술하므로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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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sXEi3z.png

  • 알반 기사단 (초대) 단장

명칭 그대로 알반 기사단을 창설한 초대 단장. (RP에선 괄호단어인 초대가 생략된 채로 나온다) G20 진행 도중 플레이어가 퀘스트 아이템인 목걸이를 통해 보게되는 과거의 기억의 등장인물이다. 이 목걸이는 그가 생전에 걸고 다니던 것. 회상으로만 등장하고 활약상도 과거 회상 뿐이지만 G20의 키퍼슨이다. 단장의 색은 검은색(갑옷 이름이 '검은 갑옷')과 파란색(로얄블루 계통).[22]

절대신 아튼 시미니로부터 신성한 힘(신성력)을 직접 부여받은 막강한 존재로서 그 위압감과 존재감은 다른 신성력을 받든 기사단원들이랑 비교 할 수 없다. 가히 인간본좌급으로 막강했던 모양. 그의 기억을 체험하는 RP는 평타 한방에 적들이 스플레시만으로 쓸려나갈 정도로 강력하다. 착용중인 아이템들의 성능도 엄청나지만, 크리티컬이 뜰 경우 5~6만(!!!!)의 괴랄한 데미지를 볼 수 있다. 무기가 빠른 속도 1타에 평타만 2만 데미지가 나오는 덕에 파힛을 쓰면 우수수 쓸려나가는 적을 보며 엄청난 뽕맛(...)을 볼 수 있다 성역 아발론에 그의 시신이 잠들어 있는데, 만약 이 시신을 통해 사도를 만들어 낼 경우, 그 힘이 전쟁의 여신 모리안과 필적,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밀레시안이라고 할지라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절대신 아튼 시미니의 신성력은 대단하며 그 신성력을 직접 전수받아 사용하는 단장이 굇수란 소리...[23]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 에린의 모든 존재가 사도로 변해버릴 것이라고 한다. 이 인간의 몸에 깃든 신성력이 도대체 얼마나 자연재해급이길래 그냥 시체로 만든 제바흐도 비석 맛으면 골로가는데 이사람 시체로 만들면 평타가 즉사기

계시 또한 주신으로부터 직접 받는 듯[24], 계시의 증표를 봉인하는 날을 직접 계시에 따라 날짜를 조장들에게 전한다. 이 정도면 본래의 의미에 맞는 실질적인 신의 사도라고 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본래의 그가 이끄는 알반 기사단들은 아발론 게이트에 머물며, 성역 아발론을 지키기 위해 성스러운 증표의 신성한 힘에 이끌려 공격해 오는 온갖 미신과 잡신을 섬기는 이단자들과 광신자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이단 종교들이 현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분포해있었고, 에린의 '창조신'인 아튼 시미니의 직접적인 신성력이 담긴 계시의 증표에 담긴 진짜배기 신성력에 이끌린 이교도들의 수가 너무 많아짐에 따라 아무리 갈고 닦은 알반 기사단원들이라도 물량빨에는 더 버틸 수가 없었다. 때문에 그는 결국 아발론 게이트를 여는 열쇠 '계시의 증표'를 네 조각으로 갈라 봉인함으로써 아발론으로 통하는 문을, 나아가서 아발론 게이트 자체를 닫기로 결심한다. 플레이어가 기억 공유로 경험하는 알반 기사단장의 기억들은 바로 이 침입 - 조각분열 - 봉인의 경과다.

RP를 몇번 진행하다보면 계속 이상한 기색을 보이더니... 결국 마지막 엘베드 조각을 봉인하는 기억 속에서 엘베드 조장을 먼저 보내고, 그의 등 뒤에 있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돌아보더니 "너는 누구냐? 훔처보는 것은 여기까지다."머나먼 미래에서 과거의 기억을 체험하고 있을 뿐인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감지하여 성큼성큼 다가와 기억공유와 시야를 차단시켜 버린다![25]

유출된 scg중 목걸이가 없는 scg도 있었는데 g20에선 나오지 않았다. 추후 제네레이션에 어느 방식이라도 등장은 확인시 된 셈.


C6 떡밥용 이미지. G19 업데이트 전에는 톨비쉬, 아벨린, 알터 3인방인걸로 유추되었으나, G20 이후에는 초대단장과 그 기사단원들인 것으로 보인다.

만우절에선 마지막 꿈에 등장하는데, 취미로 기사단장을 하고있다고 한다.그리고 파란 물약을 마시고 꿈에서 깰지, 빨간 물약을 마시고 슈안의 진실을 알아낼지 고르라고 하는데, 기사단장의 장비를 빼앗는 선택지가 있다(...) 뺏을려고 하면 보통 펀치를 외치며 따따블 펀치로 날려서 플레이어를 멀리 날려보낸다. 파란 물약을 선택하면 겁쟁이라면서덤으로 어차피 빨간 물약을 주는 상황밖에 안만들었다면서(...) 강제로 빨간 물약을 준다.

  • 알반 조 초대 조장들

초대 단장의 RP에서 등장하는 각 조의 조장들. 이 때도 여전히 3인 1조로 진행되어 왔다. 과거의 알반 기사단들은 (시대가 옛날이기도 하거니와) 단일되어 통일된 복식을 하고 있어서 단장을 제외한 모든 조장들과 조원들의 갑옷 심지어 망토까지 같다(...).

초대의 단장들은 각각 다음 무기를 사용했다. 아르후안 - 한손검, 에일레르 - 스태프, 엘베드 - 양손둔기 - 헤루인 - 활. 아발론 게이트의 석상 및 각 계시의 증표가 봉인된 제단의 석상도 문양과 함께 초대 단장들의 무기를 들고 있다.

여담으로 초대 조장들의 성별은 현 전투조 조장들의 성별과 반대이다.(아르후안과 에일레르가 남성, 엘베드와 헤루인이 여성이었다.) 단장의 경우, 현 단장의 정보가 너무 통제되어 있어서 비교 할 수도 없는데 만약 단장까지 맞다면 현 단장은 여성...?

그리고 작중에서 광신도들과의 전투 직전에 하는 대사들의 경우, 적들을 이단이라고 부르며 자신들에게는 신성스킬이 있으니 패배할리 없다는 식으로 매우 얕잡아 보는데, 이 태도를 불편하게 여기는 유저들이 제법 많은 모양. 그런데 알아둬야할건 저 광신도들은 진짜 없는 신이거나 잘봐줘도 이계의 신을 숭배하는게 맞고, 신성 스킬이 있으니 지지 않는 것도 맞다.(....)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면 기독교나 힌두교 유형의 종교의 신이 실존하고, 힘까지 내려받는 굳건한 신앙인들의 성지에 크툴루 만세! 하면서 있지도 않은 신을 숭배하는 사교 집단이 우와아앙 하고 인민 러쉬하는 격이다.(...) 다만, 그렇지 않아도 알반 기사단 통수설(...)에 긴장하고 있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대사가 마치 선민사상처럼 해석될 여지가 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 특히 기존 기사단 소속 인원들이 고결한 기사단의 이미지에 가까운데다가 함께 등장하는 단장이 근엄하고 포풍간지를 내뿜는 존재라 더 부각된듯.

다만 작중에서 나오는 이도교들은 한결같이 어딘가 이상하고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인다. RP에서 언급된 것만 보면 인간을 제물로 바치거나,[26] 파괴는 창조라며 닥치는대로 파괴한다.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시점(메인스트림 시점)에도 어린아이를 낚아버리던가 고인을 되살려 능욕하거나 왕성을 습격하는 등 종교 문제를 제외하고 봐도 충분히 개막장 집단이다. 즉, 이도교들이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깽판 적어도 알반 기사단 입장에서 이들을 퇴치하는데 정당성은 있는 셈이다.
  1. "알반 기사단은 외부인을 쉽게 들이는 집단이 아니야. 사도와 선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큰 힘이 필요하다는 건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상식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별로 그렇지 않거든." - 카즈윈.
  2. 예를 들면 음식의 경우는 외부의 음식은 손도 안 대고 정해진 식단만 섭취하는 모양으로, 그 탓인지 톨비쉬가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요리를 부탁하자 규율을 중요시 하는 아벨린과 본래부터 나몰라라 하는 카즈윈을 제외하고는 모두 환호성을 지를 정도이다. 그렇다고 불교처럼 극도의 채식주의자는 아닌지 벨테인의 디이는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3. 이태까지 다른 npc들의 경우는 대다수 사례나 댓가를 지불어야지 해 주는, 좋게 말해서 공평하고 나쁘게 말해서 결국 제멋대로 거래관계를 유지하는(?) 태도를 일관했다.
  4. G19 마지막에 '새로운 주신의 검'으로서 축복을 주긴 하지만 정식 휘하인 건 아니다. G20에서도 작중 내내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알반 기사단에 '협력적인 관계'임에 놓였음을 보여준다. 직접 단원으로 들어가면 플레이어 밀레시안의 자유에 엄청난 제재가 가해지니... 어디까지나 '그들과 함께 하는 또 다른 동료'지만 알반 기사단의 일원이자, 아튼 시미니의 가호와 영광을 같이 나누는 협력자로서 주는 축복이라 보는 게 가장 적당하다.
  5. "벨테인, 아니 알반 기사단 전체가 당신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 카오르.
  6. 그나마 아발론 게이트의 경우는, 성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끔 계시의 증표까지 봉인했으니 그 내역에 관련된 증거 자체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정보를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아발론 게이트가 본래 알반 기사단의 거주지였다는 사실도, 거주지로 쓰이는 와중에 침입을 많이 당한 역사 자체를 후세대의 알반 기사단들은 아예 몰랐던 것이고.
  7. '왔다'를 '건너왔다'는 물질적인 의미와, '출신이다'는 우회적인 의미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신'이라는 대상이 '완전한 신'을 가리키며, 후자의 경우 '다른 세계 출신인 신'으로 대상인 신보다 '대상의 고향'을 중요시 여긴다. 전자의 경우라면 밀레시안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데(건너올 '당시에는' 신의 힘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3 종족 중 하나였으니까) 문제는 크리스텔과 모든 유저들은 후자(신으로 받들어지건 각성하건 '시대에 상관없이 어디에서' 왔는가)로 짐작하게 된다(...).
  8. 사실 이 '이계의 사람'이라는 게 굉장히 애매한 기준인데, 밀레시안들은 혼 자체는 다른 세계에서 건너왔을지언정 몸은 에린과 연결된 소울스트림에서 얻었기 때문. 즉 소울스트림을 에린과 별개의 세계로 보느냐 아니냐 시선의 차이로 몸까지 밀레시안이 완전 이계인인지 아니면 혼만 이계인 취급인 이나라 사람인지 구분해야 한다. G16에서 키홀은 전자였기에 계속 밀레시안들을 '초대받지 못한 이방인'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크로우 크루아흐는 "사랑하고....아끼고....가꾸어라. 너와 같은, 그리고 닮지 않은 존재들을..."이란 말을 했는데, 이는 육신은 에린의 존재이나 본질적으론 다르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9. 네반과 모리안의 힘은 팔리아스에 가서 택일이 가능한데 키홀은 아예 다른 진영의 신이라 공존할 수 있다. 즉 정석적으로(?) 역대 제네레이션을 순차적으로 클리어 해 왔다면 네반+ 모리안 + 키홀의 힘을 지니고 있는 셈. 여기에 칼리번의 최종 진화형태 + 브류나크에게 선택받은 신살자 타이틀은 덤.
  10. 단기간이라는 것이 실제로 짧은 시간이라기 보다는, 외부의 시간 기준으로 볼 때 짧다는 의미
  11. 그런데 둘 다 해당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공간이기에 시간개념이 다르며, 또한 자신의 내면을 구현해서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성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식으로.
  12. 이 때, 소환물을 소환한 상태이거나 파티에 가입된 상태면 이동할 수 없다
  13. 까놓고 말해서 마비노기가 한국에 켈트 신화를 가장 널리 알린 대중문화 매체다. 켈트 신화가 그리스, 북유럽 등에 지명도가 밀리는 것도 있거니와 무엇보다 이 켈트신화에서 나온 아서왕 연대기가 지명도를 전부 선수쳐서(...). 제대로 된 켈트 신화를 채용한 매체는 극히 드문데, 오덕의 집합소인 이 나무위키에만 하더라도 등록된 매체가 서너가지가 끝. 그 중 확산성 밀리언 아서 시리즈는 마비노기보다 훨씬 뒤에 나온 데다 이름부터 '아서왕' 이야기에 중심을 두었고(후속작 괴말이는 켈트 신화에 조금 더 중심을 두었다),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은 실질적으로 서비스 종료한 게임. 게임배경 지식이 없는 중~고등학생 유저들에게 켈트 관련 지식을 넣어준 제일 대중적인 매체가 마비노기밖에 없다.
  14. 참조 사이트(영어): http://www.sacredfire.net/festivals.html, (한국어): http://lineakr.tistory.com/entry/%EC%BC%88%ED%8A%B8%EC%A1%B1%EC%9D%98-%EC%B6%95%EC%A0%9C1
  15. 이 대화에서 나온 알터의 표정을 보아, 알터의 스승님이 아마 이 시절에 당한 듯 하다. 또한 피네와 카즈윈이 본래 한 조였다가 서로 조장으로 나뉘어 졌다고 하는데, 신성력이 노화를 방지한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으로 시간을 먹는 다난들이라면 아마 이 당시에 세대교체(조장 새로 임명 등)가 이루어 졌을 듯.
  16. 사실 이건 어지간한 rp 스킬들의 공통점이라서 굳이 지적할게 아니다. 사실 rp의 핵심은 '해당 npc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나'를 체험하는 것이니까. 같은 스킬이라 개성이 없다는 것 뿐이지.
  17. 카즈윈은 "당신을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 피네는 "가까이서 이렇게 뵙게 되니 떨린다."고 말한다.
  18. 재밌게도 플레이어가 아르후안의 조장 아벨린을 처음으로 만나는 장소가 영원한 겨울인 시드 스넷타이다. 노린건지는 불명.
  19. 사실 무채색보다는 검은색에 가깝다. 초대의 알반 전투조장들의 망토가 상징색으로 물들여져 있는데, 엘베드 조는 검은색이다. G20의 초대 알반 기사단장 RP와 최종장에서 확인 가능. 다만 검은색 보석을 표현하기 어려웠는지 계시의 조각에 박힌 보석의 색은 짙은 보라색이었다.
  20. 시간상 가을을 의미하지만 고대 켈트인들은 1년을 여름과 겨울로 나뉘었고 봄과 가을은 입문기간으로 여겼기 때문에 그리고 현실도 현재진행중이다가을로의 입성은 결국 겨울의 시작됨을 알리는 바나 다름없다.
  21. 엘베드 조와 같은 경우로, G20의 초대 알반 기사단장 RP에서 헤루인 조 조장의 망토색이 파랑이다. 다만 단장의 파란색과 비교하면 단장이 조금 더 오리지널 파랑이고 이쪽은 물색에 가깝다.
  22. 신성력을 한계까지 사용하면 몸에서 파란빛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파란색일지도...?
  23. 주의해야할 점은 초대 단장의 힘이 모리안 급이라고 여겨질 법한 착각. G20의 사도인 제바흐는 시체를 이용해 만들어낸 사도화이며 선지자들의 최종 목적은 신성력을 지닌 시체를 이용해 사도롤 만드는 것이며 G20 후반부에서는 이미 신성력을 지닌 인간으로 여성형 사도(스포일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일단 사도는 만들어지고 조종당할뿐인 괴물일지언정, 신성력의 덩어리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힘 자체는 신의 힘 그 자체이다. 따라서 초대 단장의 시신으로 탄생된 사도가 위험한 이유는 그 신성력이 주신의 신성력이기 때문. 다만 본인이 직접 일시적으로 신이 되는 반신화와는 다르게 신성력은 추가로 부여된 힘일 뿐, 신성력을 가진다고 본인 자체의 스펙이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즉, 그 힘을 얼마나 잘 다루어 내냐는 어디까지나 본인 몫이니만큼, 본인이 약하면 말짱 도루묵이라서, 결국 신 급은 아니더라도 인간을 초월한(...) 사실에는 변함없다.
  24. 피네의 과거에서 알 수 있다시피, 계시를 받는 것 자체는 알반 기사단의 일원들이라면 다들 받는 모양이다. 다만 이 초대 단장은 중요한 일을 의논하기 전엔 항상 계시를 받아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회의를 진행한다.
  25. 이게 주인공 밀레시안에게 말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의 모니터 쪽의 1인칭 시점에다 대고 직접 말하기때문에 꽤나 오싹한 연출이다.벨테인 조도 그렇고 제작진이 메타픽션에 맛들렸나보다 플레이어... 네녀석... 보고 있구나?!
  26. 인신 공양 문화를 여기저기 퍼뜨리고 마을을 파괴하고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