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블로벨트(Abraham Blauvelt, ?~1663?)
실존했던 해적들 중 한 명.
네덜란드인으로 1630년대 초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연안을 탐색하였으며 잉글랜드로 향했다가 정착할 의사를 밝히고 니카라과, 온두라스의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착했다. 1644년까지는 스웨덴의 동인도 회사 소속의 해군장교 밑에서 일했지만 이후엔 스페인 해운사로 소속되어 더치 뉴 암스테르담(뉴욕)과 자메이카를 오가면서 항해를 했다. 1648년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간 평화협정이 맺어져 일자리를 잃었다. 이후 1649년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로 향했으나 그 곳의 지사는 그를 위험인물로 간주하여 적대시하였다. 1650년에는 라 갈스호에 탑승하여 그라시오스 디오스만의 인디언 경계 거주 지역에 살았으며 크리스토퍼 밍스가 멕시코의 캄페체 만을 약탈할 조직을 구성하자 1663년에 동참했다.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