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카 유이

이름浅香 唯
본명카와사키 아키(川崎亞紀)
출생1969년 2월 25일
신체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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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배우이자 가수. 80년대를 주름잡은 일본의 아이돌이었다.

1984년 만화 잡지 '소녀 코믹'이 주최한 The 스카웃 오디션84에 응모하여 아사카 유이상을 받고 연예계에 진출. 당시 연재 작품의 주인공인 '아사카 유이'의 모델을 뽑는 오디션이었는데 심사원이었던 작가의 한 눈에 들어 우승하게되었다. 아사카 유이 자신은 연예계엔 흥미가 없었으나 우승 상품인 빨간 스테레오가 갖고싶어서 응모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예명은 그대로 '아사카 유이'가 되었다. 연예계엔 전혀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모든 스카웃을 거절했으나 적극적인 한 소속사의 권유로 85년 중학교 졸업과 함께 상경한다.

데뷔하고 나서 싱글인 '夏少女'를 발매하였는데 음반 성적은 매우 좋지 못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드라마 오디션도 보았으나 캐스팅 되지 못했고, 캠페인 차 간 지방에서도 사람이 모이지않는 등 무명인 상태가 1년간 지속되었다. 그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싱글과 앨범을 냈지만 5번째 싱글이 오리콘 88위에 머무르며 별다른 인기를 얻지못하는 듯 하였으나...

86년 후반 경 당시 초인기 드라마였던 '스케반 데카' 3편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서서히 주목을 받았다. 87년에는 첫 오리콘 차트 1위 달성.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의 높은 인기로 영화화된 극장판에서 '카자마 3남매'의 막내로써 크게 활약했다.

인기의 정점이던 88년 발매한 'C-Girl'이 대히트.일본에서 제일 바쁜 아이돌이라 불릴만큼 인기를 얻어 나카야마 미호, 쿠도 시즈카, 미나미노 요코와 함께 '아이돌 4대천왕'으로서 8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었다. 89년에는 계속 되는 콘서트와 스케쥴에 여러번 쓰러지면서도 착실히 연예계에서 위치를 다지던 중 콘서트의 백 밴드 일원과의 교제가 발각. 소속사는 즉각 반박문을 뿌렸으나 아사카 본인이 "사귀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여 당시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교제선언을 하였다(소속사 데꿀멍.). 그와의 교제는 12년이나 이어져 2002년에 결국 결혼. 평생 키스를 한 사람은 남편 한 사람뿐이라는 듯. 부럽구려.

아이돌 붐이 침체한 90년대에는 배우로써 드라마에 출연하며 아이돌 시절과는 다른 쿨한 여성을 연기하다가 93년 사무소에 너무 바쁘기때문에 쉬고싶다는 의지를 전하여 휴업에 들어간다. 연예계에서는 완전히 쉬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다시 음악 활동을 재개하며 드라마와 함께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복귀하였다. 2007년에 장녀를 출산하였고 현재까지도 예능계에서 활동중이다. 2010년으로 데뷔 25년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나 데뷔 초의 천연 미모를 유지하며 현재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현재 목 상태는 상당히 안좋아져서, 2013년 FNS가요제에서는 자신의 히트곡인 C-Girl도 거의 소화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