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키아 무함마드

Askia Mohamed
(1442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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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에 있는 아스키아의 무덤

송가이 제국의 아스키아 왕조의 초대 황제.

무함마드 1세 아스키아(Moḥammed I Askia), 아스키아 무함마드(Askia Muḥammad), 무함마드 투레(Muḥammad Ture) 등으로도 불린다.

코란을 법전으로 삼고 아랍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했으며, 엘케흐릴리를 고문으로 임명해 이슬람으로의 개혁을 했지만 워낙 과격한 방법으로 했기에 백성들의 반발을 샀다. 1495년에 메카성지순례를 했으며, 1497년에 귀국했고 상비군, 카누 함대를 편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백인종족이라는 부문도 만들어 각 분야마다 관리를 임명했다.

백인종족은 무머인, 투아레그인들로 구성되어 낙타기병 부대인 만딩카 기병의 사령관을 선발한 것으로 관리는 귀족 중에서 뽑아 자신의 친족들을 앉혔으며, 1498년에 아텐가의 모시족, 니제르인들을 공격해 1502년에 굴복시켰다. 1505년에는 보르구 원정에서 패하고 1507년에 풀라니족의 반란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면서 보르누 세력까지 굴복시켰으며, 1513년에는 카치나를 점령했다.

그의 영역은 서족으로 대서양, 북서쪽으로 테가자의 소금광산, 남서쪽은 벤두구, 남동족으로 부사, 북동족으로 아가데스까지 이를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사하라를 통한 교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젠네, 통부그투, 우알라타 등을 교역, 종교의 학문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1528년에 아들 아스키아 무사로 인해 왕에서 쫓겨났다가 아스키아 무함마드가 죽자 계승자 다툼으로 인해 아스키아 왕조는 쇠퇴하게 된다.

문명 5에서는 송가이의 영 좋지 못한 성능의 지도자로 나온다. 자세한 건 문명 5/등장 문명/송가이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