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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은 솔로몬의 72악마 가운데 하나인 아스타로트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리고 2012년까지 공개된 내용 따르면 그랜드체이스 최대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2 등장
순환의 신에게 정수를 얻어 지배의 신의 영역으로 가려는 그랜드체이스 일행의 앞을 소실의 협곡에서 가로막으며 처음 등장한다.
소실의 협곡의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주요 패턴은 위에서 대각선으로 내려찍기, 검은 탄환 날리기, 4단 콤보, 그리고 로난 에루돈의 기술 카나반 스트라이크와 색만 다를 뿐 완전히 똑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4단 콤보를 사용할 때는 뒤가 빈다거나 하는 등의 틈을 봐서 공격하는 게 최선. 처음에 혼자서 상대할 때는 다소 까다로울 수도 있다.
피가 중간 정도 깎이면 시나리오가 진행되며 이번에는 마법을 사용해서 그랜드체이스를 위협한다.[1]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바네사의 방해로 약간 물러난 뒤 보스 불타로스를 소환한 뒤 자신은 뒤에서 필살기를 한두번씩 시전한다. 불타로스가 멈추고 DANGER가 뜨면 왼쪽에 있는 바네사 곁으로 가거나 아니면 시전시간이 좀 있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멍하니 있으면 한 방에 훅 간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기고 나면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며 후퇴한다.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지배의 성에서 그랜드체이스가 지배의 신을 쓰러뜨리자마자 갑자기 나타나 지배의 정수를 낚아채고 난 뒤 지크하트와 마리를 보고 '코우나트의 유산이 둘이나 남아있다니...' 라면서 후퇴한다. 아케메디아로 간 것으로 추정되며 썬더 해머 던전에서 언급된 바로는 지배의 정수를 가지고 엄청난 음모를 꾸미려는 것으로 보인다.
던전이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고대 왕국의 흔적이 나오기까지는 좀 센 놈이고 제니아의 흑막이었다는 것 이외에는 가만 놔두면 골치 아픈 놈이라서 추적하는 것 같다는 느낌 이외에는 별 볼일 없는 듯 했다.
여기까지는 2012년 전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의 입장에서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2.1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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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블로그에 구 연표 및 설정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지는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세르딘 여왕과 카나반 여왕의 절친한 친구이자 로난 에루돈의 친척인 카리나 에루돈에게 카나반 왕족 살해의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마족화 시키는 주술을 건 뒤 카제아제로 만들었다. 이것은 그랜드체이스의 결성 계기이자 라스 이솔레트가 빙의당한 계기이다.
- 지배의 신의 부하 노릇을 하면서도 그를 이용해 갖가지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제니아 대륙에 사악한 힘이 퍼진 것도 실버랜드를 제니아 대륙에서 떨어진 것도 그가 지배의 신의 곁에 있었을 때의 일이다. 예를 들어 진의 스승인 빅터를 타락시킨 건 타나토스지만 그 타나토스를 타락시킨 것이 아스타롯이다.
- 하이랜더 기사단을 몰살시키고 그 영혼을 자신의 수족으로 이용했다.
2.2 정체
그 정체는 고대 왕국 코우나트를 멸망시킨 장본인 바르디나르 데 뮤디아스.
코우나트의 최고 대신이었던 그는 어떤 우연을 계기로 우주의 창조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 비밀을 연구할수록 이성을 잃어 마침내는 스스로가 마족과 신족의 힘을 손에 넣어 새로운 창조신이 되려는 음모를 꾸몄다. 몬스터에게서 마족의 마기를 수집해내고 '에르나시스의 해머' 라는 것으로 신성력을 모아서 소울스톤을 만들려 했는데 여기에 실패하고 신성력은 대폭발. 그 결과 코우나트는 하루아침에 멸망한다.
여기에 드워프들과 엘프들 사이를 이간질시켜 지금까지의 아케메디아를 끝없는 전쟁의 땅으로 만든 건 덤.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신성력이 응집된 구체 소울스톤이 폭발하고 그 파편의 일부가 제니아 대륙에 떨어지면서 그곳의 여섯 수호령들을 각각 순환, 업화, 조율, 파괴, 생명, 지배의 신으로 만들었다. 바르디나르는 그 이후 행방이 묘연했으나 어느 틈에 아스타롯이라는 이름을 대며 나타났던 것.
다만 정확히 언제 나타났는지, 그리고 구 연표에 따르면 코우나트 멸망 이후로 1000년이 넘게 지났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생존해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마리와 더불어 떡밥으로 남아있다. 최고 대신이라는 점과 엘프 귀는 아닌 걸로 볼 때 천족일지도 모른다는 추정 정도는 있다.
카리나가 아스타롯과 바르디나르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도 가능한 듯하다.
2012년 5월 현재까지 아스타롯=바르디나르가 소울스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 인해서 생긴 결과가 스토리로 나타난 이벤트 던전이 명계열차 301.
엘프인 카시아스 그랑디엘과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코우나트 붕괴지가 업데이트 된 후 아스타롯과 카시아스가 꽤 친한 사이였던게 밝혀졌고 그랜드체이스 일행을 만나고 여러 변화를 거쳐 삼단변신 신이 된 후에 금색 쫄쫄이 카시아스가 자신을 희생하여 함께 영원히 봉인되므로 앞으로 만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