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서비스했던 웹게임. 네오액트가 개발하고 동양그룹 산하 게임하마가 서비스하였다.
1 시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전작으로 오게임의 선배 '아스트로네스트'가 있었다. (주)아스트로네스트 - 현 ANGAMES - 가 북미에서 2000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는 2000년 10월에 시작하였다. 누적회원수가 한국에는 20만, 미국에는 15만. 당시 한국의 인터넷 사정을 생각해 봤을 때 상당한 인기가 있던 게임이었다. 그러나 IT 버블 붕괴로 근근히 서비스만 이어가다 2005년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이후 2010년 초반 후속작인 아스트로네스트2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당시 오게임과 부족전쟁으로 전략 웹게임의 대세가 넘어간 이상 이 게임도 2013년 서비스 종료를 맞고 말았다. 2014년 9월 25일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 이 출시되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AstroNest - The Beginning은 안드로이드에도 출시되어있으며 이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ios는 추가바람
대표적 한국 커뮤니티로는 우주분쟁위원회가 있다. [1]
2 소개
말 그대로 우주 게임.
예나 지금이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은 전 게임 중에서도 희귀하다고는 볼 수 없다는 증거로 스타크래프트 가 있잖아보니 우주게임을 소개하는 게시글에 많이 소개되었다.스타크래프트와는 다르게 광활한 우주 내에서 함대를 이용해 행성을 뺏고 뺏는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2.1 종족
종족은 애크론, 슈로도, 벨리코, 메칸.[1] 처음 시작할 때 애크론, 슈로도, 벨리코를 선택할 수 있다. 메칸은 npc로 나오지만 캐시로 아이템을 사면 원래 종족에서 전환이 가능했다. 단 메칸이 되면 다시는 원래 종족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단점.[2]
게임을 시작할 때 한 개의 행성이 주어지는데, 그 행성은 종족이 주로 소비하는 자원의 양이 많은, 종족에 최적화된 행성이다.
2.2 자원
4개의 자원이 있다. Ar,Li,Ti,Cs로서 각각 애크론은 Ar, 슈로드는 Li, 벨리코는 Ti, 메칸은 Cs를 주로 소비한다. 어떤 자원이 다른 자원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행성을 비교하게 되는데, Ar이 많은면 수중형, Li이 많으면 극지형, Ti는 사막형, Cs는 유독형. 그리고 모든 자원이 균등하게 분배된 최적형 행성이 있다.
그리고 돈을 벌 수가 있다. 돈은 주거시설을 지으면 나온다. 주거시설에서 사는 사람들의 세금으로 나온다는 설정인 듯. 행성마다 자원이 한정적이라서 결국 고갈이 되고 마는데 이럴 경우 돈으로 사야 한다. 돈은 고갈 없이 무한정으로 나오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Ar의 경우 돈 50을 줘야 Ar 1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심했다는 것. 이는 수요에 의해 움직이는 탓이 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으나 종족으로 애크론을 선택하는 유저가 많았고 이 때문에 Ar 수요가 증가해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었다. Li와 Ti는 Ar의 반 값. 최초 선택에 없는 Cs는 염가 수준이었다.
2.3 건물
건물 정보는 게임 서비스 홈페이지에 보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일단 그것부터 읽고 와라.
행성 내에 한정된 공간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모양이 마치 벌집같은 느낌..아니 안에 벌이 튀어나오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행성 = 벌집이다(...)공간 하나하나마다 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행성마다 크기가 제각각인데, 일단 처음 시작하면 받는 행성은 중형급이고 소형급과 대형급으로 나뉜다. 크기가 클 수록 벌집 크기도 커진다(...) 근데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 난다. 몇 개 정도일 뿐.
벨리코 건물은 생김새가 그냥 저그라고 보면 되는데 건물 중 뭔가 혐짤 같은 느낌도 있다. 채광시설은 아이온에서 마족의 뉴트 동굴 같은 느낌이 들게 하기도 하고.
애크론은 프로토스 건물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함선제작시설에서 나오는 함선 중에서 애크론 모함의 모습은 영락없는 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