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등장인물
アオイ・ジュン 성우는 이토 켄타로/김종환.
지구태생으로 미스마루 유리카와 같은 대학 출신으로 군인으로서 종합적인 능력은 유리카 보다 위인 데다가 단순히 유리카를 좋아하기 때문에 연방의 군인직을 박차고 나데시코에 탑승하게 되었다. 전술 시뮬레이션 무패의 전설을 갖고 있는 유리카를 보좌하는 부함장의 직책을 갖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참으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녀석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의 안습한 행보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유리카를 좋아하지만 정작 유리카에게는 쥰은 그냥 친구로만 인식되고 있다. 거의 아오안까지는 아니지만 텐카와 아키토에게 밀리는 건 다반사. 그러면서도 유리카의 뒷치닥거리를 하느라 바쁘지 않은 날이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데시코의 크루들 중에서 가장 정신이 멀쩡한 녀석이지만 다른 멤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멀쩡한 놈이 없어서 주목을 제일 못받는다. 그렇다고 나데시코의 크루들이 준을 제외하고 모두 이상하냐면 그건 또 아닌데도 주목을 못 받는다는 사실은 정말로 안습(...). 멀리서 찾을 필요없이 주방에 가서 호우메이와 호우메이 걸즈만 봐도 이들의 정신상태와 주목도를 준과 비교해 보면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TV판에서 비중은 사실상 공기에 가깝다. 그나마 임팩트 있게 나온 것은 대기권 이탈시에 아키토와 한판 붙은 것이 끝. 정말로 그 다음엔 그에 대해서 다룬 것이 "아무것도 없다." 차라리 그 때 죽었으면 회상이라도 해줄텐데... 이래저래 같은 화에서 사망한 야마다 지로다이고우지 가이와 비교되는 사실.
그러나 그 후속작인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에서 그나마 가장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초고속 승진으로 계급이 중령 그리고 가장 순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고 싶은데 시라토리 유키나에게 코 꿰여서 살고 있는 거 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별로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중령님이 여장해서 셔틀 웨이트리스 하고 있는 모습[1]을 보면 별로 성공한 삶으로 볼수 있을지 없을지... 그리고 동료 웨이트리스들에게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대체 왜 중령까지 올라가서 저렇게 지내야 하는지 참...
게다가 중령에 올라도 상관이 미스마루 제독이라서 나름 여러모로 고생하는 듯 하다.
후일담을 보면 유키나와도 깨진 듯. 지못미.- ↑ 그런데 남자인데 별로 위화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