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성운상 영화연극/미디어 부문 수상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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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1998년) | → | 제30회 (1999년) | → | 제31회 (2000년) |
울트라맨 티가 |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 카우보이 비밥 | ||
機動戦艦ナデシコ -The Prince of Darkness-
제작사 | XEBEC |
방영시기 | 1998년 8월 8일 개봉 |
감독 | 사토 타츠오 |
각본 / 총 콘티 | 사토 타츠오 |
캐릭터 디자인 / 총 작화감독 | 고토 케이지 |
음악 | 핫토리 다카유키 |
상영시간 | 1시간 19분 |
목차
1 개요
TVA 종료 1년 5개월 후에 선보인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극장판. 그리고 나데시코의 마지막 애니메이션.
나무위키에서는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키워드로도 들어올 수 있다.
2 본편 2기와의 연관성
극장판이 기획될 당시만 해도 나데시코 2기 TVA 제작이 논의되던 시점이었는데, 나데시코 2기는 1기와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될 예정[1]이었기에 극장판은 TVA와 독립적인 이야기, 더 훗날을 배경으로 한다는 포맷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초기 컨셉부터 TV판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조금 다른 게 아니라 아예 갈아 엎어버린 물건이 나와 버렸다. 때문에 기존 TVA 팬들 중에서 PoD를 혐오하는 부류도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격렬하게 갈리는 경향이 있다.[2]
하지만 열심히 계획 중이던 나데시코 2기는 뜬금없이 제작 중단 발표를 내고 공중분해되었다.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던 우주의 스텔비아 2기 프로젝트까지 같이 없어지는 엄청난 사태였던지라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거의 대부분 마법선생 네기마 TVA가 성대하게 망했어요 루트를 타는 바람에 그 희생양이 된 거라고 예측하고 있었다.[3]
3 상세
작화와 액션 연출은 TVA와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며, 음악도 전편과의 연계를 잃지 않으며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4]
시간적인 배경은 TV판으로부터 5년 후.[5] 앞서 말했듯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던 TVA와는 정반대로 극단적으로 암울하고 비극적인 전개를 보인다. 특히 전형적인 하렘물의 주인공이였던 주인공 텐카와 아키토의 완벽한 변화와 그가 보여준 발악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물론 나데시코라는 작품 자체가 전반적으로 현시창이 깔려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TVA는 중간중간 개그를 넣어 분위기가 화사한 편이었는데, TVA판만 본 사람들은 '웃음기 싹 뺀 니힐한 텐카와 아키토'를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버린셈.(...)
에피소드 자체는 짧고 굵은 한토막으로 '뭔가가 발단 -> 다 모여 -> 한탕'의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작중 프로스펙터가 했던 대사 그대로 동창회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전작의 서브 주인공이었던 호시노 루리가 본격 원탑 주인공으로 등극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전작 주인공 텐카와 아키토와 미스마루 유리카의 등장이 적다. 특히 유리카는 스토리 특성상 출연 및 대사량이 극히 적은데, 감독인 사토 타츠오의 인터뷰에 의하면 콘티가 완성되고 유리카의 성우인 쿠와시마 호우코에게 전달한 당일 전화가 왔다고 한다. '울었어요'라고...
1998년 아니메쥬 애니메이션 그랑프리 베스트 아니메 부문 1위[6], 제30회 성운상 '연극 영화 부문/미디어 부문'을 수상하였다.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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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수만큼 사람이 있고, 별의 수만큼 만남이 있다. 그리고 이별...'
TVA와 마찬가지로 호시노 루리의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텐카와 아키토와 미스마루 유리카의 영정이 비춰진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이후 2년, 결혼하여 루리와 함께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었던 아키토 부부. 그러나 그들은 신혼여행 중 원인불명의 셔틀 폭발 사고로 사망한다. 곧 이어 이네스 프레상쥬의 죽음 또한 알려진다.
그로부터 3년 후 어느날, 수수께끼의 적이 보손점프 연구기관인 히사고 플랜의 거점을 하나둘씩 파괴하기 시작하고 연합군 함장 아오이 준은 단독으로 보손점프를 하는 정체불명의 기체를 목격하게 된다.
네르갈이 건조한 신형함 나데시코 B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되고 연합군 함대 최연소 함장 호시노 루리 소령이 나데시코 B의 지휘를 맡는다. 기존의 나데시코 크루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직업, 일상으로 돌아간 지 오래였기 때문에 루리는 자신처럼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소년 마키비 하리, 전 목련군의 파일럿 타카스기 사부로타 등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나데시코 B를 이끌고 있었다.
조사를 위해 히사고 플랜 산하의 터미널 콜로니 아마테라스에 도착한 루리. 수상함을 느낀 루리는 하리에게 해킹을 지시, 설계도에 없는 블록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OTIKA'라는 노이즈가 모든 스크린에 출력되며 정체불명의 로봇의 공격이 시작된다. OTIKA가 아키토(AKITO)를 의미함을 깨닫고 동요한 루리는 서둘러 나데시코 B로 돌아가서 하리에게 '아키토'를 키워드로 한 조사를 지시한다.
로봇 진압을 위해 출동한 파일럿 중 스바루 료코가 있는 것을 안 루리는 료코에게 부탁하여 수수께끼의 로봇에 통신 연결을 시도한다. '가르쳐 주세요...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묻는 루리. 정체불명의 파일럿은 '시간이 없다. 보는 건 너희들 마음이다'라는 말만을 남기고 숨겨진 블록을 연다.
숨겨진 블록에 있던 것은 전편에서 지구와 목련이 모두 노리고 있던 화성의 유물인 보손점프의 블랙박스. 이것이 히사고 플랜의 정체였다.
유물의 정체가 밝혀짐과 동시에 '지구와 목련 모두를 타도한다'라는 기치를 내건 조직 '화성의 후계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마테라스를 점거하고, 호쿠신이라는 남자가 이끄는 별동대 '육인중'이 등장하여 정체불명의 로봇을 공격한다.
그리고 루리와 료코는 유적의 블랙박스 안에 갇혀 있는 유리카의 모습을 보게 되며, 정체불명의 파일럿의 정체가 죽은 줄 알았던 아키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작품을 본격 하드보일드 느와르물로 만든 비운의 사나이, 텐카와 아키토
돌아오지 않는다면 쫓아갈 뿐입니다. 그 사람은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주인공 호시노 루리
안습의 전작 여주인공 미스마루 유리카
결국 아키토는 '복수한다', '유리카를 구한다'는 집념을 이루어내지만 목적을 달성한 후 모두를 뒤로 한채 라피스 라즐리와 어딘지 모를 곳으로 떠난다. 아키토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실험체 생활로 몸이 망가지고 감각이 손상되어 평범한 일상은 불가능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예전의 자신은 이미 죽었고 지금의 자신은 원한만을 쫓던 복수자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유리카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면목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7]
5 작중 주요점 및 기타
- TV판과의 사이를 잇는 소설판인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에서 아키토가 유리카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신청하며 라면을 맛보여주는 이벤트, 루리를 유리카가 맡아서 키우기로 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결국 아키토와 유리카는 극장판 시작 전에 부부가 되어 루리를 데리고 살고 있었던 상태.
- 작품 내 아키토의 거동과, 종반부 루리와 라피스의 대화에서 유추해 보면 오감 전부가 상당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기껏 구한 유리카를 놔두고 떠나게 되는 결정적 요인이 되는듯 하다. TV판도 결코 가벼운 분위기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외적으로는 어느 정도 말랑말랑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극장판은 용서가 없다.
- 아키토가 '특히, 미각은 완전히 망가졌다'며 루리에게 라면 조리법을 건네는 장면이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아키토는 실종될 당시에는 본격적으로 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었고, 조리법과 미각은 그야말로 요리사의 생명. 이 장면은 자신이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더 이상 살 수 없는 인생파탄자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루리는 순간이지만 폼 잡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는데, 미각이 끝장났다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멘붕했다. 엔딩 장면에서 떠나가는 아키토를 붙잡아 말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이유.
- 극중 초반에 루리가 초등학생 아이들과 아마테라스 시찰을 돌 때 여성 안내원 옆에 있는 히사고 플랜의 마스코트 히사공의 목소리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덧붙여 그 여성 안내원도 미츠이시 코토노, 셔틀 탈출 작전 때 루리의 경호를 맡으며 하악하악한 아라라기 함장은 타치키 후미히코, 호쿠신은 야마데라 코이치로 인기 성우가 대거 기용되었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출연했던 성우가 많아 화제가 되었다.
- 제목인 The Prince of Darkness는 유리카와 루리에게 있어 '왕자님'이라고 할 수 있는 아키토를 의미한다. Darkness는 아키토의 외관[8]과 암흑으로 빠져버린 내면을 모두 반영한다고 하겠다. 직접적으로는 극중에서 루리가 목욕을 하던 중 아키토를 회상하면서 '검은 왕자님'이라고 혼잣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 당시 아이돌 성우 노선을 타고 있었던 나카마 유키에가 라피스 라즐리 성우 역을 맡았다. 실제 대사는 5마디 될까말까 한데 아래 영상에서처럼 우에다 유지, 미나미 오미, 쿠와시마 호코 3인방과 같이 인터뷰에 나왔던 걸 보면 상당한 기대주였던듯.
- TVA로부터 5년의 공백 기간에 대한 설명이 꽤 불친절한 관계로 소설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 정도는 읽고 보지 않으면 이해가 잘 안가는 장면이 소소하게 있다. 이를테면,
- 초반에 종종 언급되는 '통합군'과 '우주군'은 무슨 차이인가?[9]
- 통합군 회의에서 말하는 '열혈 쿠데타'란 무엇인가?[10]
- 미스마루 코우이치로와 아키야마 겐파치로는 어째서 같이 회의를 하고 있는가?[11]
- 호쿠신은 츠키오미 겐이치로를 왜 '목성을 판 배신자'라고 부르는가?[12]
- 아키토가 라면 레시피를 가리켜 '자신이 살았던 증거'라고 하는 사연은 무엇인가?[13]
- 스바루 료코가 호시노 루리의 만남은 2년만이라고 했는데 어째서 2년만인가? 옛 나데시코 크루들의 교류는 언제, 왜 끊겼는가?[14]
- 시라토리 츠쿠모는 왜 아직까지 '목성의 영웅'이라고 불리고 있는가?[15]
- 시라토리 유키나와 아오이 준은 무슨 계기로 그렇게 친밀해졌는가?[16]
- 하루카 미나토가 아키토의 뺨을 때리면서 '그러면서 그 때 잘도 이 애를 맡겠다고 했군요?'라고 화내는 이유는 무엇인가?[17]
- 어째서 문외한일 루리가 아마노 히카루의 만화 작업을 능숙하게 도와줄 수 있는가?[18]
- 호우메이 걸즈와 메구미 레이나드는 왜 하필 공연을 하는가?[19]
- 우리바타케 세이야가 나데시코 C의 메카닉을 보면서 유난히 감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20]
- 아키토가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는 극장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림캐스트용 게임 'NADESICO THE MISSION'에서도 나오지 않으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CD가 있다는 루머가 한참 동안 떠돌았지만 루머로 밝혀졌다. 한참 후 고토 케이지의 개인 화보집에서 혼자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는 유리카의 그림이 등장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것이 유리카가 완전히 제대해서 아키토의 유지를 이었다는 정설 애프터 스토리로서 여겨지고 있으며, 슈퍼로봇대전 MX의 엔딩으로도 응용되었다.
- 정확히는 극장판 드라마CD가 별도로 존재하긴 하는데, 극장판의 음성만 담은 물건이다. 그 드라마CD의 특별부록으로 '마키비 하리의 특별 레포트'라는 보너스 트랙이 들어가 있는데, 극장판 마지막 장면 직후 뒷수습 내용이 짧게 담겨져 있다. 주요 내용은 호쿠신의 시체가 사라져 있었다는 떡밥.
6 다른 서브컬처에서의 등장
6.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R과 슈퍼로봇대전 MX,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W에 등장. 또한 최신작인 슈퍼로봇대전 V에도 등장 예정.
R에서는 스토리의 대격변이 주요 컨셉이었던 덕분에 미즈호 사이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랙사레나가 그냥 만들어지게 되고, 그래서 멀쩡한 아키토가 그냥 잘만 타고 다닌다. 나데시코 C형 역시 그냥 대충 챙겨가게 된다. 프롤로그 부분 이외에는 원작을 전혀 따라가지 않고 라운드 나이츠의 다른 멤버들과 스토리가 이리저리 뒤섞이는 TVA판의 연장선 같은 느낌.
MX의 경우는 꿈도 희망도 없는 원작 전개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에 다크 프린스 버전 아키토가 블랙사레나를 들고 어둠에 다크한 흑화 포스를 마구마구 뿌려대며, 나데시코 크루들과 다른 파일럿들도 진중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엔딩 이후 에필로그에 따르면 네르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아키토가 오감을 되찾고 유리카 혼자 운영하고 있던 라면집에 찾아 오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는 고토 케이지의 화보집에 있었던 유리카의 애프터 버전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W의 경우는 크로스오버가 주요 컨셉이었던지라 2부에서 둘의 중간 정도 되는 버전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원작 스토리와 비슷하게 전개되지만 다이고우지 가이가 무조건 멀쩡히 살아서 등장해 아키토와 함께 하는지라 흑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스토리의 무게도 살짝 가벼워졌다. 특히 가이의 경우 본작에서만 등장하는 전용 에스테발리스 커스텀기까지 나오는 등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 엔딩에서도 아키토가 재활용 레시피를 활용해 미각을 회복해나가는 희망찬 결말이 되었다.
또한 V에서도 나올 예정인데 참전작중 하나인 우주전함 야마토 2199와 함께 메인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중이다. 나데시코의 시작 자체가 야마토를 오마쥬한데서 시작한 거고 비슷한 설정,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가 많다보니 엮다보면 꽤 재밌는 크로스오버가 나올지도?
6.2 Another Century's Episode 시리즈
Another Century's Episode 2와 Another Century's Episode 3에 등장. 역시나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 정확하게는 소설판인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에 준하는 시점의 이야기.
- ↑ 'TVA 우려먹기가 아닌 진짜 극장판'이라는 의견부터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까지 매우 다양한 편. 단, TVA와의 괴리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작화와 액션신의 퀄리티는 훌륭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흥행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 ↑ 스텔비아 2기의 경우는 설정집과 홍보용 포스터까지 나온 상황이었고, 나데시코 2기의 경우는 애초에 극장판과 거의 동시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일단 XEBEC 측에서는 루머라면서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데다 이후 투 러브 트러블과 트러블 다크니스로 한숨 돌린 다음에도 재발동 계획이 없는 걸 보면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처럼 불미스런 일에 엮여 사실상 재개가 불가능해진 흑역사이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 ↑ 예를 들어 클라이막스인 아키토와 호쿠신의 마지막 대결 배경에 깔리는 에스테바리스 테마 음악같은 것.
- ↑ 3년 후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가 TVA 이후 2년에 해당하고 그로부터 3년 후가 극장판이기 때문에 5년이 맞다.
- ↑ 덧붙여 호시노 루리는 베스트 여성 캐릭터 부문 1위, 주제가 Dearest는 베스트 송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 ↑ 유리카에게 가해진 대규모 정신조작 중에는 베드씬까지 있는데, 유리카를 어떤 방식으로 제어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아키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눈물 나는 상황. 실제로 화성의 후계자 측에서 사람까지 자유자재로 보손 점프를 시키는 걸 본 아키토가 루리에게 "놈들은 유리카를 함락했다(落とした)"고 말한다. 참고로 이는 상당수의 NTR물에서 볼 수 있는 '전 남편이 전 부인을 구해내고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잠적하는 클리셰'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패턴이다.
- ↑ 기체고 수트고 온통 검은색이다.
- ↑ 쉽게 말해서 통합군은 육해공지구연합군 + 목성 연합의 혼성군이다. 이 시점에서 지구와 목련은 화해했다. 그리고 우주군은 구 지구연합군 중 통합군에 흡수되지 않고 남은 쪽이다.
- ↑ 아키야마 겐파치로를 리더로 한 목련군 내 온건파가 쿠사카베 중장을 위시한 군부 강경파를 몰아낸 쿠데타로 이로 인해 지구와 목련이 화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 위의 통합군 및 열혈 쿠데타에 대한 답을 보면 알 수 있다. 겐파치로는 열혈 쿠테타 이후 지구연합군-우주군-에 소속되었다.
- ↑ 원래 츠키오미 겐이치로는 쿠사카베 중장의 밀명을 받고 시라토리 츠쿠모를 암살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는 이를 후회하고 아키야마 겐파치로와 함께 열혈 쿠데타를 이끌었다. 거기다 츠키오미 겐이치로는 지구와 목련이 화해한 이후 지구연합군이 아니라 네르갈에 입사하는 쪽을 택했다. 이러니 쿠사카베나 호쿠신 입장에서는 츠키오미 겐이치로는 목성을 판 배신자라고 볼 만하다. 물론 이건 쿠사카베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
- ↑ 아키토는 A급 점퍼로써 호쿠신 등에게 납치당해 인체개조를 당했고 그 부작용으로 감각의 상당 부분(특히 미각)을 잃게 되었다. 원래 라면 요리사가 꿈이었던 아키토에게 있어서는 꿈과 인생을 잃어버린 셈이고 그가 만든 래시피는 말 그대로 그가 살아왔던 증거인 셈이다.
- ↑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나데시코 크루들은 아키토와 유리카가 죽은 이후 구심점을 잃고 뿔뿔히 흩어졌다. 그리고 스바루 료코는 에리나 킨죠원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네르갈의 사레나 프로토타입 필드테스트에 참가했고 그 이후 공적을 인정받아 통합군에 들어갔다.
- ↑ 애시당초 열혈 쿠데타는 지구와 화해하고자 했던 시라토리 츠구모의 유지를 이어받은 인물들이 한 행동이다. 즉, 지금의 지구와 목련간 평화의 주춧돌은 시라토리 츠쿠모가 세운 셈이다.
- ↑ 원래 유키나는 아키토를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TV 최종화에서 아키토가 유리카와 맺어지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접고 꿩 대신 닭으로 선택한 사람이 아오이 준이다. 그리고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에서 아오이 준과 시라토리 유키나가 친해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 ↑ 원래 나데시코 크루가 해산하면서 루리를 맡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바로 아키토와 유리카였다.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루리를 맡겠다고 한 사람 중에서 최후까지 남은 사람이 미나토와 유리카였다. 팔잡아당기기 경기까지 벌이면서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결국 아키토가 자신들이 루리를 맡겠다고 미나토를 설득하여 미나토가 포기를 하였다.
- ↑ 루리 A에서 B까지의 이야기 를 보면 전 크루가 아파트에 갇혀 지낼 때 루리가 히카루의 만화 작업을 도와준 적이 있다. 꽤나 실력이 좋아서 히카루도 깜짝 놀랐다.
- ↑ 물론 화성의 후계자들을 엿먹이고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정확히는 아키토가 화성의 후계자들에게 납치된 후 혼자서 간신히 탈출했고 이후 화성의 후계자들에 대항하여 네르갈과 이네스 프레상쥬 선생을 중심으로 A급 점퍼를 빼돌려서 그들의 쿠데타에 대응할 생각이었다. 이후 화성의 후계자들이 통합군 본부를 습격했을때 메구미나 호우메이 걸즈 등이 등장한 것은 이들의 눈을 돌리고 시간을 끌어서 반격할 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화성의 후계자들은 이들에 눈을 빼앗겼다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아카츠키 나가레가 보손 점프해서 반격당하게 되고 츠키오미 겐이치로가 설득 공작에 나서서 결국 대부분의 쿠데타 구성원들이 투항하게 된다.
- ↑ 그야 이 아저씨는 메카광이고 나데시코 C는 최신형 전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