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아이스테이션(주) |
영문명칭 | i-station Corporation |
설립일 | 2000년 2월 23일 |
업종명 |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 |
상장유무 | 비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1][1] |
1 출시 제품 목록
- 2004년 : PMP1000
- 2005년 : i2ㆍV43
- 2006년 : V35ㆍV43 큐토피아ㆍT43ㆍ넷포스[2]ㆍ미니
- 2007년 : M43ㆍU43ㆍNF2(넷포스 Ⅱ)ㆍ미니 DXㆍR7ㆍT7ㆍT7 ⅡㆍN7 tu
- 2008년 : T43 ⅡㆍM43 Season2ㆍUDICㆍUDIC ⅡㆍQ7ㆍQ7 ⅡㆍU7ㆍN7ㆍT5ㆍT3
- 2009년 : D3ㆍE9
- 2010년 : T9 HDㆍS7 플래닛ㆍBuddyㆍ에듀탭
2 개요
PMP 업계 (한 때) 1위. 원래는 '디지털스퀘어'라는 회사였으나, 후에 '디지털큐브'로 개명했고, 나중에 브랜드명인 아이스테이션이 널리 퍼졌는지, 사명도 변경했다. (관련 기사) 하지만 관리종목이다가 2012년 3월 12일자로 상장폐지 PMP의 역사와 함께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이전부터 PMP1000, i2 등 오래전부터(2001년) PMP를 만들어 왔으며 히트작인 V43은 1세대 PMP와 2세대 PMP를 갈라놓는 분수령이 되었다.
V43부터 오픈소스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게임보이 어드밴스나 슈퍼패미컴 등 에뮬레이터가 포팅되어(PSP처럼) 휴대용 게임기 역할도 하고 있으며, 온스크립터가 포팅되어서 페이트나 월희, 은색등의 에로게도 돌릴 수 있어서 출시 초기에 얼리 어답터 사이에서는 궁극의 머신으로 불리기도 했다.(사실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니까 제조사인 아이스테이션은 아무 관련도 없고 모두 개발자들이 수고한 덕택이지만)
후에 V43에 DMB를 내장시키고[3] PDA용 운영체제인 큐토피아를 탑재[4]한 느낌인 T43도 출시되었고 WinCE를 탑재하고 무선랜도 내장시킨 S43 등 다른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굉장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자사전과 PMP를 결합시킨 컨버전스 디바이스(UDIC)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 1세대 제품이다. 시장초기 삼성전자, 아이리버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의 도전을 물리치고 2005~2008년 PMP시장 점유율 최대 70%를 넘기면서 PMP시장을 선도하였다.
2006년 V43 제품의 전자파 과다 논란을 일으키며, 전량 리콜 되기도 했으나 리콜이후 출시한 T43제품이 대히트 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2007년 내비게이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이란 컨셉으로 내비게이션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2007년 매출 1,350억)
2008년 통신모듈을 내장한 Netforce 등 제품을 출시 하였으나, 스마트폰의 출시에 사향 산업화 되었다.
2008년 텔슨과 합병되며 내리막을 걸었다.
3 유독 잦았던 배터리 폭발 사고
2010년 4월, U43 모델이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일어났으나 아이스테이션 본사 측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피해자가 이를 공론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천안의 고등학교에서도 구입한지 4달된 T3 모델이 교복 주머니 속에서 폭발하여, 소지하고 있던 학생이 손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방송에 보도되었다.#
이전에도 이미 V43, M43, T3 등 동사 제품의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수차례 있었으며, 불만제로 08년 4월 17일자 '배터리가 불안해' 편에서 언급되었던 바 있다. V43의 경우, 시판 이후 녹색소비자연대에 배터리 과열과 화재를 신고한 건수가 4차례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어 당시 논란이 되었는데, 이후에도 관련 커뮤니티 등지에서 폭발 사고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여전히 이 고질적인 문제가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잠들기 이전에 장시간 충전기를 꽂아둔 상태, 혹은 밀폐된 공간에서 전원을 켠 채로 오랫동안 놓아두는 경우 등이 잦으면 과충전과 과열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다 끝내 폭발하여 화재로까지 이어진 경우가 많으며, 특히 PMP 케이스는 보온성이 강해 과열되기 쉬워 이러한 문제의 소지를 더욱 심화시킬 여지가 있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침대 주변이나 가방 속에서 폭발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잦았는데, 다행스럽게도 화재가 대형사고로 이어진 사례가 아직까지는 없었기에 망정이다. 현재까지는 재산 피해 이외에 경미한 화상으로 그친 정도가 전부이지만, 취침 중에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고 실제로 침구류를 태운 경우가 많았으므로 지극히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스럽다. 구매 및 사용시에 반드시 숙지하여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4월 중순 경, 논란 끝에 아이스테이션은 결국 자사 PMP 3만여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CEO는 "아무리 작은 제품 하자라도 고객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새로운 아이스테이션의 대고객 정책", "품질의 대명사로 세계 1위를 질주하던 도요타가 작은 부품의 결함으로 한 순간에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을 보며 리콜이라는 고객과 시장의 부정적 시각에 불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껏 십여차례 이상이나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을 감안하면 '작은 제품 하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표현으로 마치 선심쓰는 양 생색을 내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오히려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무상교환이 불가하지만, 추가비용을 부담한다면 보상판매는 가능하다라며 배짱을 부려왔던 것이 이제까지의 방침이었으니 만일 이렇게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언론에 노출되는 일이 없었다면 결코 자발적으로는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침 시기적으로도 (유상) 배터리 교환 이벤트 중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으로서는 수억 원이 소요될 리콜 조치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쩌겠는가. 당연한 자업자득인 것을.
자금 사정으로 댓글 알바비 9천만원을 홍보대행사에 지급하지 못해 피소당했다. 관련기사 회사 사정이 정말 어려운 듯하다. 그리고 이 때문에 소문만 무성했던 댓글 알바의 실체가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4 결국, 파산하다
그리고 결국... 2012년 3월 12일자로 13일부터 상장폐지가 떨어졌다. 망했어요
그리고 2012년 5월 3일, 본사 A/S 가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말았다. 이제 서비스를 받으려면 아이스테이션 전용부품 보유업체인 플러스 에이 센터에 문의해야 한다.(네비로라는 사설업체로 넘어갔다고 하던데 만약 다른제품의 판매를 유도한다면 플러스 에이 연관 센터말고 기존 센터도 찾아보면 영업하고 있는 곳이 있다.
사용설명서가 있다면 전국센터 전화번호가 나온 곳을 확인후 전화를 해보자. 수리비가 저렴할 수도 있다.)
2012년 5월 7일, PMP 사업을 완전히 중단했다. 이제는 극장용 3차원 영사기 등의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기사
다만 이 때까지만 해도 제품등록을 해야만 받을 수 있던 펌웨어 다운로드를 완전 개방하여 한동안 펌웨어 다운로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파산 선고 이후 아예 서버를 닫아버려 지금은... 망했어요
2013년 4월 9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레알망함... 기사
- ↑ 파산선고 이후 (주)네비로플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A/S 관련 내용만 제공하고 있다.
- ↑ S43
- ↑ 추가기기를 달면 V43도 DMB를 시청할 수는 있다.
- ↑ 추가팩을 사서 설치하면 V43도 큐토피아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는 있다. 사실 V43의 초기 운영체제는 오픈소스라는 장점 빼고는 여러가지 버그로 인해서 최악의 평을 듣는 운영체제였으며, 조금 쓴다 하는 V43 유저는 그냥 운영체제보다는 유저들이 개발한 큐토피아 운영체제 상태로 많이 쓰고 다녔다. 에뮬레이터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도 다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덮어씌우고 DMB를 단 T43이 나오자 V43 유저들의 반응은 레포데2를 보던 레포데1 정품 유저와 흡사한 반응이었다. 사족으로 V43에서 운영체제를 사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마이그레이션이라고 했으며, 마이그레이션 한 기기는 일반 V43과 다른 취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