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리며 몸에 벌레를 심지도 않은 상태. 감정의 표현이 극도로 적어서 《란스Ⅵ》의 카로리아 크리케트와는 비교될 정도로 조용한 캐릭터이다.
작중에는 마다라가가 그녀를 소중히 대하는 건지, 험하게 대하는 건지 구별할 수 없는 취급을 받았으며, 마다라가가 대회에서 나쿠토 라그나드와 싸우다 폭주하다 죽은 후, 그의 시신에 남아 있던 카라의 크리스탈을 레메디아 카라에게 돌려주려고 하지만, 레메디아의 청으로 그걸 나쿠토에게 맡기게 된다.
다행히 마다라가가 부자였던지라, 무상노동 면제금을 지불하고서 대회중에는 투신도시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후에 던전 "나마니쿠"에 있던 의식의 장소에서 나쿠토를 참관인으로 베이컨이라는 거대지네형 벌레를 심어, (종족명은 오비무시(끈벌레)) 본격적으로 충사로서 지내게 된다.
2년째
2년째에도 등장.
나쿠토가 오는걸 기다리고 있다가, 그의 파트너가 되어 준다. 마다라가의 돈은 범죄로 홈친 돈이라면서 전부 교회에 기증하고서 던전 "나마니쿠"에서 지냈던 모양. 이래저래 어리면서도 나쿠토를 치유해주는 치유계 캐릭터로 활약한다.
하지만 마다라가가 예의범절 교육을 안 시켜줬는지, 예의범절에는 약해서 나쿠토를 고생시킨다. 예를 들어서 "다녀왔어"라고 하면 가만히 보고만 있다던지, 게다가 자는 곳은 방바닥이라서, 같이 지낸 첫날 아침에는 나쿠토가 밟을 뻔 하기도;;
그래도 남에게 악의는 없는지라 주변 인물과는 그렇게 큰 충돌이 없었으며, 특히 보더 가로아와 레이첼 마마레라는 그녀를 딸처럼 귀여워해주었다.
이후 보더에게 박혀 있던 홍색석을 제거하기 위해, 왼팔에 "하자마쿠로오"[1]라는 의료용 벌레를 심었다가 거부반응에 고생하기도 하지만 무사히 해결.
나쿠토가 투신이 되던 날. 나마니쿠에 가서 숨어 있으라는 그의 부탁을 안 듣고 구하러 오지만 끝내는 잡히게 되며, 다시 만났을 때는 리무 나사리에 의해 가슴에 홍색석이 박힌 채, 리무의 도구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알고보니 연기(…원래 감정이 적었던지라 간단히 연기가 되었던 모양). 사실 나쿠토를 구하러 가기전에, "베이컨"의 조언을 듣고서 가드벌레 "카가미"를 몸에 심어 두고 있었으며, 카가미 덕분에 홍색석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2] 어라? 하는 사이에 가슴의 홍색석이 뚝 떨어지더니 거기서 카가미가 얼굴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