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나타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故 최병상(비디오판)[1], 장호비(KBS판)[2].

아수라 신족 수아 3왕 중 1인인 부동명왕이자 리더격. 예전에는 데바 신족 8대 명왕 중 1인이자 리더격이었으나 1만년 전에 비슈누에 의해 봉인되었다. 1만년 전 싸움에서, 무의식 중에 힘을 갈망하는 것을 파괴신 시바에게 이용당해서 쿤다리니, 트라이로우 이외의 8대 명왕을 전멸시키고 아수라 신족으로 들어간다. 1만년 전에 용왕을 죽였으나, 이때 용왕에게 오른쪽 어깨를 찔렸고 그 상처 때문에 비슈누에게 봉인되었다고 한다. 약점이 있는데 전력으로 공격한 다음에는 철벽같던 방어막이 없어지는 것.

파워업해서 다른 두 수아 3왕을 큰 고전 없이 이긴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나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게다가 팔부중의 기술정도는 보고나면 쉽게 익혀서 사용하기도 했다. 박쥐 갑주를 두르며 진정한 힘을 발휘하면 다른 둘의 갑옷까지 합체해서 더욱 강해진다. 마지막에는 주인공 일행을 전멸로 몰아넣지만, 갑옷이 료마에게 1만년 전의 기억을 보여준 덕에 약점을 간파당해 료마의 특공으로 사망.

마지막에 남긴 유언은 이 아카라나타가 용왕 따위에게 당하다니!

시바가 강림한 이후 야차왕 가이와 함께 부활해서 복수를 노리지만, 팔부중쿠우야, , 렌게[3] 3인의 협공에 진로가 막혔으며[4], 브라흐마의 천공갑옷을 얻은 슈라토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소멸당하고 만다.

코믹스판에서는 성격이 다르게 나오는데 적에 대해서는 가학적이지만, 트라이로우와 쿤다리니의 복수에 집념을 불태우는, 동료를 소중히 생각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미묘한 이야기인데, 실제 부동명왕대일여래의 변화로 나타나고, 그 대일여래는 아수라의 왕인 바이로챠나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아수라 신족으로 나오는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말로 아수라 신족인 캐릭터이다.[5]
  1. 쿠로키 가이와 중복이다. 가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간사하고 광기어린 톤으로 연기했는데 원판 목소리와 비교해보면 이질감이 든다.
  2. 이 쪽은 과 중복이다. 연기가 어땠는지는 확인바람.
  3. 우리식 발음으로는 연화
  4. 특히 쿠우야의 술수로 위기에 몰리기도 한다.
  5. 시바는 파괴신이지만 당당한 신족(天=DEV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