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상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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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성우로, 생년월일은 1957년 8월 18일이다. KBS 공채 18기 성우라서, 강구한, 임성표, 정옥주, 유동현과는 동기. 특유의 날이 선 비음 때문에,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샤프함이 묻어난다. 공중파보다는 비디오판에서 더 많이 활약했다. 많은 캐릭터를 손에 댔지만, 특유의 날이 선 비음 때문인지 악당이 많다. 날카롭고 카랑카랑한 고음이 매력적이다.

천공전기 슈라토에서는 쿠로키 가이 역을 맡아 원판 못지않은 명연기를 선보였다. 이 역할 외에 로도스도 전기에서도 미형 악역을 맡았다. 개그 연기시에는 음성이 껄쭉해지며 구슬동자 살살이봉은 정말 절륜하다. 이외에 EBS 심슨 가족에서도 모 시즐랙이나 에이브 심슨 등 180도 다른 코믹한 역할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주역도 맡은적이 있는데, 바로 유령성의 오싹오싹 이야기 해골박사다.[1] 상대에게 빌빌 기는 겁쟁이, 간사한 악역, 성질이 더러운 어르신, 아저씨, 냉철한 역 등등 방대한 역할을 소화해 냈다. 심지어 여자도 연기했다. 바로 게르사드라, 부관 시마다. 외화에서는 케빈 베이컨, 케빈 스페이시 전담 성우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은퇴했으나, 같은 해 11월 15일 지병인 간암 때문에 숨을 거두었다. 이때가 향년 51세다.

지난 2002년 김포신문과의 인터뷰. #

2 출연작

2.1 애니메이션

2.2 외화

2.3 특촬

2.4 게임

  1. 다만 해골박사는 작중 나레이션이라서, 주역으로 보기가 어렵다.
  2. NG 장면에서 나왔으며 더빙판 성우들도 동일하게 나왔다.
  3. 사후에 나온 3부터는 이인성으로 교체되었다.
  4. SBS판은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