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칼라베스: 파멸의 세계

실마릴리온의 한 챕터에 대해서는 누메노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리처드 개리엇이 1979년 발매한 게임으로 울티마 시리즈의 초석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울티마 0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1 개요

고딩이던 리처드 개리엇이 D&D를 컴퓨터 게임 형태로 옮긴 작품으로, D&D1부터 D&D28까지 버전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직장 상사의 권유로 최종본인 D&D28에 "아칼라베스"라는 제목을 붙여 밀봉 백에 담아 판매하게 된다. 개당 $20으로 팔았는데, 이 게임으로 개리엇은 $150000이라는 수입을 걷어올린다[1]. 이에 고무된 개리엇은 울티마 1을 개발하게 된다.

2 게임플레이

처음에 캐릭터를 만들고[2] 무기와 음식을 구한뒤 던젼을 찾아 떠나게 된다. 던젼밖에서는 한 턴당 음식이 하나씩 떨어지고 다 떨어지면 아사하게 된다. 던젼 내에선 매 턴마다 0.1씩 떨어진다.

파이터는 레이피어와 방패를 쓸수 있지만 마법 아뮬렛을 사용할수 없으며 마법사는 이 반대.

던젼으로 진입하면 1인칭으로 바뀌며 등장하는 총 10종의 몬스터들과 싸우게 된다. 최종보스급 몬스터는 발로그.

3 그외

톨킨빠였던 개리엇은 게임의 제목을 실마릴리온의 한 챕터인 아칼라베스에서 따왔다. 다만 내용은 전혀 관계없다.

게임 자체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핫키의 사용등 유저 편의성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단 울티마 시리즈로 이어지는 초석을 세웠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다.

현대 RPG의 초석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개리엇이 직접 밀봉팩에 담아 판 상품은 현재 $4,500~$5,000에 컬랙터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중 파란색 디스크가 포함된 것은 이베이에서 $98,462(1억원)로 거래되기도 했다. 울티마1,2도 $1,000~$2,000 사이.[1]

GOG에서 무료로 배포중이며 윈도우즈/맥/리눅스 판도 보너스도 배포하고 있다.
  1. 한개 판매할때마다 개리엇이 $5씩 받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30000장이 팔렸다.
  2. 스텟은 랜덤에 클래스는 오직 파이터와 마법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