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ima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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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울티마 1/Example.jpg
울티마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원래 부제가 없었으나 나중에 첫 번째 암흑의 시대(First Age of Darkness)로 명명된다.
마법사 몬데인을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다룬 첫번째 시리즈. 크게 두 버전으로 나뉘는데 1980년에 애플 II로 개발되어 1981년에 California Pacific Computers를 통해 발매된 원조 버전이 있고 1986년에 전면적으로 코드를 다시 짜서 새로 만든 리메이크 버전이 있다. 리메이크 버전에는 구버전에 없던 '1'이라는 넘버링이 붙고 First Age of Darkness라는 부제도 붙어있는데 이를 구버전과 구분하기 위해 뉴 울티마 1이라고도 하며 코모도어 64, MSX, IBM PC 등으로 이식된 버전은 이 뉴 울티마 1을 베이스로 한다. 보통 고전게임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1987년에 나온 IBM PC 버전으로 EGA까지 지원한다.
이때까진 울티마에 대한 제대로 된 설정이 없었기 때문에 엘프나 드워프 같은 종족이 있는 등 D&D의 잔재도 약간씩 보였다. 거기다 블라스트 건이나 호버크래프트, 우주선 같은 SF적 아이템들도 등장하는, 사실 좀 조잡한 세계관이다. 이런 초과학적인 물건은 후에 몬데인이 다른 우주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어서 거기서 가져왔다는 설정을 붙였다. 사실 타임머신이 나오는걸 보면 답이 없다.
스탯 또한 힘, 민, 지 이외에도 지혜, 카리스마가 존재하고 종족에 따라 스탯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종족은 인간(지능+5), 엘프(민첩+5), 드워프(힘+5), 호빗(힘-5, 지혜+10). 또한 직업선택을 할 수 있는데, 별거 없고 그냥 스탯에 영향을 미치는게 전부다. 전사(힘, 민첩+10), 도적(민첩+10), 클레릭(지혜+10), 마법사(지능+10).
식량 또한 중요하다. 식량은 2턴당 1개가 줄어들고 식량이 줄어들면 당연히 HP가 소모된다. 던전에 들어가면 식량 소모는 없다. 또한 던전에서 나오면 획득한 경험치 2배에 해당하는 HP가 상승하니 여러모로 던전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따로 전투화면은 없고 필드가 곧 전투 환경이다. 따라서 적이 접근하기 전에 해치울 수 있는 원거리 무기를 빨리 얻는 것이 수월한 공략의 핵심. 이 당시에는 브리타니아 대륙에 왕이 로드 브리티쉬만 존재한게 아니다. 심지어 그 성에 갇혀있는 공주를 구해 우주선을 획득해야 하는데, 로드 브리티쉬의 성에도 갇혀있는 공주가 있다. 열쇠를 구해 공주의 방을 열면 공주가 바로 붙어서 따라오고 경비병들의 추적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공포의 경비병 전설은 시작되었다. 벽을 잘 이용해서 빠져나가자.
최후에 이방인은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 몬데인과 싸운다. 현재의 몬데인은 너무 강해서 이길 방법이 없으므로 과거로 돌아가서 아직 강해지기 전의 몬데인을 쓰러뜨린다. 우주로 간 뒤 우주정거장에서 강력한 우주선으로 갈아탄 뒤 이동하게 되는데, 이 갈아탄 우주선의 경우 대기권 돌입 능력이 없으므로 지구로 향하는 짓은 자살행위. 결국 몬데인은 죽고 소사리아의 4대륙중 3대륙이 가라앉거나 사라져버린다. 이후 소사리아의 이름이 브리타니아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