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los
(B.C. 396 ~ B.C. 336?)
마케도니아의 귀족. 클레오파트라 에우리디케의 숙부.
기원전 337년에 필리포스 2세가 클레오파트라를 일곱번째 부인으로 맞이하면서 연회를 할 때 결혼을 통해 마케도니아의 적법한 후계자가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기원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술잔을 집어던졌다고 하며, 이 일로 필리포스 2세가 알렉산드로에게 칼을 겨누어 죽이려고 드는 일이 일어났다.
이후 파르메니온과 함께 소아시아 쪽으로 군대에 파견되었는데, 기원전 336년에 필리포스 2세가 암살당하면서 알렉산드로스가 왕위를 노리는 경쟁자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데모스테네스가 아탈로스에게 반란을 일으키자고 충동질을 했다. 아탈로스는 아테네인들과 모함을 꾸몄다는 죄를 뒤집어씌워졌다가 파르메니온에게 처형되었다.
히스토리에에서는 에우메네스를 자신의 집에 묵게 해줬으며, 술주정이 있고 성실하면서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스키타이에게 승리해서 귀환한 이후에 트리발리족에게 기습을 받으면서 아탈로스는 적의 돌팔매에 맞아 기절했는데, 필리포스 2세도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에우메네스가 그의 이름을 사칭해서 적의 위치에 대해 각 장군에게 설명해서 필리포스 2세를 구하게 했으며, 에우메네스는 장군의 공을 사칭했기에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면 참수되기 때문에 아탈로스가 공을 가져가게 했다.
그러나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에우메네스가 세운 공을 가져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에우메네스에게 적절한 때가 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