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리온(꼭두각시 서커스)

파일:Attachment/아폴리온/Apollyon.jpg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자동인형.
이름의 유래는 아바돈. 유래처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메뚜기의 모양으로 생겼다.

조나하 병을 발병시키는 원인, 즉 조나하 병원체이다. 몸길이가 0.1mm도 채 되지 않는 초소형 자동인형으로, 모여서 움직일때는 마치 은빛 연기처럼 보인다. 이들이 신경계를 주물럭거려서 발병한게 바로 조나하 병이며 콜롬빈 같은 자동인형들은 아폴리온들을 군집시켜서 무기로도 쓸 수 있다. 기계에 붙으면 그 기계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기능도 있어서 한밤 중의 서커스가 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있던 방어막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작중 최고의 오버 테크놀러지이자, 바이 진의 먼치킨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자동인형으로 평가받는다. 조나하 병은 무수한 아폴리온이 사람의 체내에 침투해서 신경계를 조작함으로써 발병하는 것인데, 이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러한 아폴리온을 발명한 바이 진은 무려 200여 년 전에 클로그 마을을 습격할 당시 이미 인간의 체내에 침투하여 신경계를 조작하는 1/10mm도 안되는 초소형 자동인형의 군체를 만들어 낼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