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돈

Abaddon

기독교에서 유래한 악마.

1 개요

그것들은 지옥의 악신을 왕으로 모셨습니다. 그 이름은 히브리 말로는 아바돈이고 그리스 말로는 아폴리욘이니 곧 파괴자라는 뜻입니다.

-요한묵시록 9:11[1]

 
성경의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의 왕. 악마가 벌을 받아 떨어지면 절대 헤어나지 못한다는 영원한 구렁텅이인 무저갱 그 자체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리스어로 '아폴뤼온(Απολλύων)'이라고도 한다. 그 이름을 그리스 신화아폴론(Απόλλων)에서 따 왔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일찍이 유대교에서는 유일신만을 숭배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다신교도들이 숭배하는 우상 신을 악마로 규정하였든지, 혹은 악마에게 그러한 신의 이름을 붙이든지 하고는 했었고, 이는 기독교에까지도 이어졌다. 구약 시대의 바알을 위시로 하여 바알제붑, 아스타로트가 그 대표적인 예이고, 신약 시대에 들어서면서 그리스인들은 물론 로마인들도 널리 숭배하던 아폴론이 그 타겟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2 대중문화 속의 아바돈

<천로역정>에도 주인공 크리스챤의 앞길을 가로막는 악마로 등장한다. 묘사를 보면 이족보행형 드래곤(?) 같은 느낌.

팬저 드래군 오르타에서 라이벌로 등장하는, 독특한 드래곤메어를 타고 다니는 드론 이름이 아바도(Abadd)인데, 철자를 봐서 여기서 유래한 게 아닐까.

루쿠루쿠에서는 '돈군'이란 이름으로 지칭되는 듯하다.

아이작의 번제에서 'Abandon'이라는 이름의 아이템으로 등장. 자신의 최대체력을 모두 없애고 블랙하트를 6개 주며, 데미지가 1.5 상승, 이동속도 상승, 적 공격시 확률적으로 공포를 거는 좋은 아이템이다.

2.1 악마성 시리즈

아바돈(악마성 시리즈) 참조.

2.2 여신전생 시리즈

그 생김새가 몹시 괴악하다. 머리 하나만 덜렁 나와 있고 공격할 때 튀어나오는데 엄청 거대하다.
게다가 어울리지 않게 정수리 부분에 미끼인지, 떡밥인지 천사의 날개를 달아놓았다.[2][3]

진 여신전생 2에서는 센터의 하수인으로 등장. 자신을 다시 천사로 만들어주겠다는 미카엘의 제안에 따라 발할라를 집어삼켜 아공간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알레프의 활약으로 신체의 핵이 파괴되어 리타이어.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카구츠치의 탑 필드몹으로 등장하는데 맹반격을 가지고 있어서 귀찮다. 알시엘로 변이하면 그나마 봐줄 만 하다.

라이도우에서 던젼으로 등장하였다.

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흑의 서·적의 서 애니판에서는 닌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페르사와 콤비. 물론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다. 성우타카기 와타루. 한국판의 성우는 유해무.

루시퍼에게 영향받은 데블들이 차례대로 패배하자 그래서 직접 날뛰자 인간들이 분노,증오에 사로잡히게 된다.
페르사랑 함께 인간세상에 간적은 있다.[4][5]

루시퍼가 소멸되자 그는 페르사랑 함께 비비사나,파이몬,데모곤의 부하가 된다.
나중에 그들을 배신하고 루시퍼를 부활시킬려고 하는데 또 실패하고 날아간다.
49화에 루시퍼를 부활시키려고 시도하나,킹블의 공격으로 갈라진 틈새로 떨어지며 페르사와 함께 리타이어.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36496054CCD8A0C176B98

생김새를 보건데 "고스트 버스터즈" 에 나오는 먹깨비를 모티브로 한 듯.

페르소나 4에서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2.3 Warhammer 40,000에서 등장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수장

일명 병바돈. 사실 이 사람은 아주 아주 유능하고 뛰어난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리를 듣는데, 자세한 것은 에제카일 아바돈 항목 참고.

2.4 토치우드에 등장하는 악마

아바돈(토치우드) 항목 참조.

2.5 EVE Online에 등장하는 아마르 종족 전함

Abaddon512.jpg

Tier 3급 전함.
다른 아마르 함선에 붙는 레이저 에너지 소모량 보너스가 붙지 않아 지속 사격 능력은 떨어지지만, 화력과 맷집은 동급 함선 중에서 최강이다. 별명은 "바동이(Baddon)" "아빠 돼지" 등. 가끔 "아빠으로 지른 아바돈"(...) 같은 개드립도 올라온다.

2.6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보스

그라디우스 2/네메시스 `90 改 스테이지 7 보스, 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 스테이지 4 보스러시 2번째 보스 - 코어 계열 보스 항목 참고.
사라만다 2 스테이지 3 보스 - 그라디우스 시리즈/보스 항목 참고.

2.7 도타 2의 영웅 아바돈

아바돈 항목 참고

2.8 갓이터 2

Abaddon.jpg

이름아바돈
일문アバドン
영문Abaddon
발생 기원-
공격 속성-
약점 속성화(火), 빙(氷), 뇌(雷), 신(神)
접두어---
갑자기 나타나 어딘가로 사라지는 수수께끼의 아라가미.

목격정보가 매우 적은 상태이지만, 신기사용자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체내에 매우 희소한 코어를 가지고 있어 조우한 사이에 가능한 빨리 격파해 두는 것이 좋지만, 무섭도록 빠르게 도망치므로 토벌할지 말지는 전황을 보고 판단했으면 한다.
- 갓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갓이터 2에 새로 추가된 소형 아라가미. 이후 갓이터 리저렉션에도 추가되었다.[6] 단독으로 토벌하는 미션은 없고, 난입으로만 등장한다.

사전 예고 없이 플레이어 근처에서 불쑥 나타나는데 공격은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닌다. 잡은 후 포식하면 다른 소재와 교환할 수 있는 'A티켓'시리즈를 하나 준다.욕심쟁이 스킬이 있으면 두개까지 얻을수 있다.

사실 공략법은 정말로 간단한데, 스턴 그레네이드만 적절히 던져주면서 잡으면 끝난다. 아니, 정말로.

여담으로, 오퍼레이터가 히바리일 경우 처치 시 환호성을 지르다가 뻘쭘해한다...아바돈을 격파! 앗싸~!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오퍼레이터가 우라라면 아바돈이 나타날 시 좋아하는데, 히바리와는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지라 잡으면 슬픈 듯 어색하게 축하해준다. [7]

참고로 포식하여 버스트 상태가 가능하며 여느 아라가미들처럼 아라가미 불릿도 준다. 단 OP가 없거나 다른 아라가미 불릿이 없는 한 눈곱만큼도 쓸모가 없다.(...) 게다가 속도가 빨라 쓰러트리기 전에는 스턴 그리네이드를 터트린 게 아니라면 만만히 포식당하지도 않는다.

마주칠 경우 신기사용자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문(도시전설?)도 있어서인지, '행운의 아라가미'라는 별칭이 있다.

여담으로 넨도로이드 코우즈키 나나에 디폴메 아바돈이 들어있다.

3 미드 수퍼내추럴의 등장하는 악마

아바돈

4 이현세 만화 제목

천재인 어느 미치광이 박사가 신에게 도전한다며 작은 사람을 창조한다. 정말로 창조였다. 문제는 이 작은 남녀가 이성을 가지고 뭐하면서 세상을 말아먹게 하는 것. 이현세 만화에 단골로 나오던 여형사 하지란이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으로 90년대 중순에 세주문화사에서 3권으로 단행본이 나왔다.

  1. 공동번역성경 기준.
  2. 카즈마 카네코의 말에 따르면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악마라고 한다. 머리 위에 달려서 파닥거리는 날개가 귀엽다나.(흠좀무)
  3. 사실 떡밥이나 그런 게 아니라 진 여신전생 2에서도 나왔듯 여신전생 세계관에서 아바돈은 과거에 천사였다. 그런 상징이라고 보면 될 듯.
  4. 역시나 리타이어가 된다.
  5. 그대가로 루시퍼에게 벌을 받는다.
  6. 갓이터 리저렉션에 나오는 아바돈은 몸이 백색을 띄는데 이외의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7. 아바돈을 부르는 호칭부터 이미 '아바돈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귀엽다고 기뻐하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