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의 계약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Demonic Pact
한글판 명칭악마와의 계약
마나비용{2}{B}{B}
유형부여마법
당신의 유지단 시작에, 아직 선택하지 않은 하나를 선택한다 -
• 생물이나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악마와의 계약은 그 목표에 피해 4점을 입히고 당신은 생명 4점을 얻는다.
• 상대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상대는 카드 두 장을 버린다.
• 카드 두 장을 뽑는다.
• 당신이 게임에서 패배한다.
수록세트희귀도
매직의 기원미씩레어


계약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카드.
그리고 수틀릴 때는 계약 대상자를 바꾸거나 계약서를 파기하면 된다는 것도 보여주는 카드
실제로는 계약서 파기한다고 계약이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CommandCharm 시리즈처럼 이 카드도 여러 가지 효과 중 하나를 매 턴 골라서 쓸 수 있다. 효과마저도 드로우, 디스카드, 데미지와 번 등 4마나 부여마법이라 하기엔 상당히 좋은 효과이다. 흑색에서 2장 드로우, 2장 디스카드, 4점 번 4점 회복을 하려면 각각 BB에 생명 2점 지불(Sign in Blood), 2B(Mind Rot), 4+1B(Drain Life)라는 코스트가 드는 만큼 2BB로 이 모든 걸 각각 매 턴에 쓸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마지막 효과인 당신이 게임에서 패배한다 하나 때문에 그냥 예능용 카드가 되어버렸다(...).

물론 마지막 효과만 아니라면 앞서 말했듯이 좋은 카드이기에 어떻게든 써보려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플레이어들이 제일 먼저 떠올린 생각은 남한테 떠넘긴다. 넌 나에게 똥을 줬어 트릭스 덱의 주 전략인 DonateIllusions of Grandeur를 떠넘기기처럼, 3번째 효과까지 쓴 이 카드를 넘겨버리면 다음 업킵에 상대는 그대로 패배한다. 조종권자는 바뀌었지만 이미 앞 사람이 3개를 선택했기에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효과를 써야 하기에 가능한 방법.

또한 자신이 능동적으로 이 카드를 희생하거나 파괴하는 방법도 있다. 바로 전 부스터인 타르커의 용에 나온 드로모카의 명령와 같이 자신의 부여마법도 처리할 수 있는 카드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고, 같은 부스터에서 나온 닉스의 별밭과 함께라면 이 카드도 4/4 생물이 되는 점을 이용하여 드로우와 디스카드 효과를 최대한 뽑아내고 쓰고 나서 4점 번 4점 게인 효과를 악마와의 계약 자신에게 쏴서 마지막 효과를 회피하는 방법도 쓸 수 있다. 계약서를 파.괘.한.다. 일본에서 4차 하레루야 스탠다드 신 결정전에서 4강에 올라온 덱이 이러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주된 방법은 술타이 부적으로 자신의 계약을 파괴하거나 실룸가르의 명령으로 계약을 손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이다.

3번째 효과까지 쓰고 4번째 효과를 Stifle과 같이 격발 효과를 무효로 하는 카드로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이미 선택한 것이 되어 더 이상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일러스트는 릴리아나 베스가 온 몸의 보라색 문양과 양 눈에서 보랏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4명의 악마계약해서 강한 힘을 얻은 릴리아나인만큼 더없이 잘 어울리는 카드. 나와 계약해서 플레인즈워커가 되어줘! 계약으로 얻은 힘으로 4명의 악마 중 코소페드그리즐브랜드를 역으로 쳐죽여(...)버린 점도 이 카드의 활용법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매직 2015 코어세트에서는 유명 게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카드가 한 장씩 있는데, 여기에다가 더해서 영어권 MTG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카드 디자인 공모를 받았었다. 그 때 절약에게 져서 묻혀버릴 뻔한 카드를 수정해서 다시 발매한 결과가 이것. 이거 원본 제출한 사람은 약을 빨았었나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세트블록희귀도
매직의 기원코어세트미식레어
포맷사용가능 여부
모던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EDH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