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및 천옥편에 등장하는 기체. 메카닉 디자이너는 브라스타 시리즈 등을 디자인한 오노 세이지.
목차
1 개요
사이데리얼이 운용하는 양산형 인형기동병기. 이름의 유래는 천사를 의미하는 'angel'을 그리스어 식으로 읽은 '안겔로이'에서 따온 것. 사이데리얼은 점령중인 지역의 생산 라인을 활용해 해당 지역제 병기를 양산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 안겔로이는 사이데리얼 특유의 병기 중 하나이다.
가동 프레임을 축으로 삼아 유연한 구조의 장갑으로 이를 덮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갑 외부의 에너지 방사기관을 변형시켜 무기로서도 사용한다. 이 구조를 살린 높은 운동성과 고출력으로 지구의 기동병기들과는 일선을 달리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본적으로 물량으로 승부하고자 무인기인 데이몬과 함께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는 무인기이나, 사람이 탑승하는 타입도 있다. 소속 부대별로 컬러링 및 명칭이 다르다.
졸개 주제에 보기보다 공격력이 상당한 편인데, 이는 게임 내 사이즈가 L 판정이기 때문. 실제 설정상 크기도 42.4m로 거의 슈퍼로봇에 준하는 크기이다.
2 배리에이션
2.1 기본형
잿빛 컬러링의 기본 형태. 시옥편 에필로그 시나리오에서 시쿠가 몰고 온 이도무가 탑승한 안겔로이들도 이 기본형이며, 천옥편에서는 본격적으로 특정 부대에 소속해 있지 않은 사이데리얼의 일반 병사나 개조병인 인섹트 등이 타고 나온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연옥편에서는 오리온이 타고 나와서 아군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이때 무장 공격력을 보고 얼핏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사이즈 보정 및 오리온의 파일럿 능력이 합쳐져, 서브로 두고 사용하면 의외로 강력하다.
2.2 안겔로이 GEM
제미니스에 배치된 보라색 컬러링 버전. GEM은 GEMINIS의 약자이다. 디오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정찰, 전력조사 임무에 투입되며, 디오스크에 탑승하기 전까지는 안나롯타가 탑승하기도 했다.
2.3 안겔로이 CAN
귀수에 배치된 붉은색 컬러링 버전. CAN은 CANCER의 약자이다. 시명조에 탑승하기 전까지는 시코쿠가 탑승하기도 한다.
2.4 안겔로이 ANT
안타레스에 배치된 푸른색 컬러링 버전. ANT는 ANTARES의 약자이다.
2.5 안겔로이 HIA
하이아데스에 배치된 녹색 컬러링 버전. HIA는 하이아데스의 약자이다.
2.6 안겔로이 SAG
황제 아우스트라리스 직속 부대에 배치된 황색 컬러링 버전. SAG는 SAGITTARIUS의 약자이다.
2.7 안겔로이 아르카
은하 중심부에 있는 사이데리얼 본대에 배치된 흑색 컬러링 버전으로, 모든 안겔로이의 오리지널 타입. 통상 안겔로이의 30배에 달하는 전투력을 자랑한다. 무장 배치 및 연출도 다른 안겔로이들과는 다르다. 완전한 칠흑의 컬러링에 이도무를 파일럿으로 삼고 다른 안겔로이와는 확연히 다른 연출까지 합쳐져 불길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 게임 내에서는 20화 언저리에서 첫등장하는데, 단순한 졸개처럼 보이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이 근처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보스 유닛보다도 강력하다. HP가 2만 가까이 되며 난이도 노멀 기준 3200, 하드 기준 3320에 달하는 장갑치에다 파일럿인 이도무가 레벨 75인 것까지 겹쳐 상당히 버거운 상대. 높은 장갑치 때문에 저력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리얼계의 경우는 어지간히 개조해주지 않았다면 두자릿수 대미지가 박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별히 파일럿의 격투 및 사격을 육성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무기 위력 4000대 후반 이상을 확보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대미지가 박히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올 캔슬러를 가지고 있어 월광접이나 루스트 허리케인 등으로 장갑을 깎는 전술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슈퍼로봇대전이 늘 그렇듯 후반에 접어들어 아군도 레벨 및 개조치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애초에 강력하다는 것은 어중간하게 육성된 유닛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만일 이녀석들이 등장하는 단계에서 이미 특정 유닛을 풀개조를 하는 등의 편애 플레이를 해왔다면 좋은 경험치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
정리하면 후반에 나올 스펙으로 초반에 갑툭하기에 고전하기 쉬운 상대.
3 공통 무장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