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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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Onion 오리오와는 관계없다. 오레온과도 관계없다.

1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냥꾼

개망나니의 대명사로 꼽히며 아버지는 포세이돈이다.

포세이돈의 아들이라 물 위를 걷는 능력도 있었고, 거인이었으며 사냥실력이 장난 아니었다고 한다.
사냥에서 1위를 해서 보상이랍시고 공주를 덮치다가 보복으로 장님이 되었고, 바다를 건너 아폴론의 신전에서 치료받던 중에 아르테미스와 만났다고 한다.

사냥이 취미라는 점이 비슷해서 친해지긴 했는데, 그것이 소인배+시스콘인 아폴론의 분노를 샀다. 오리온이 머리만 내놓고 바다를 건너고 있을 때 아폴론이 아르테미스에게 '네가 활쏘는 실력이 좋으면 저 바다 위에 뜬 것도 맞출 수 있겠지?' 라고 하자 그 말에 낚인 아르테미스가 활로 쏴서 죽였다는 것이 오리온의 죽음에 대한 이설.
정설은 아르테미스와 가까이 지내는 동안 여신을 넘볼 생각을 했는데, 사냥 동료로는 인정했어도 애인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 아르테미스가 전갈을 불러내어서 그를 찔러 죽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로는, 오리온이 자신의 사냥 실력에 자만한 나머지 무심코 내뱉은 이 지상의 모든 짐승은 이몸이 모조리 쏴 죽여보겠다!라는 말이 대지의 모신 가이아(혹은 헤라)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저런 불경한 색히!!"라며 크게 노한[1] 여신이 보낸 전갈의 독침에 찔려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간에 오리온이 사망하자 아르테미스가 의사인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오리온을 살려 달라고 맡겼는데, 그 모습을 본 제우스가 사람을 살려서 세상 체계를 바꾸려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벼락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설로든 그는 사후에 별자리(오리온자리)로 남았다고 전해진다. 그를 찔러 죽인 전갈도 같이 별자리가 되었는데(전갈자리) 각자 겨울 별자리와 여름 별자리로 나뉘어 거의 정반대 위치에 있다. 즉, "전갈이 뜨면 오리온은 숨는다" 별 이야기도 없는 듣보잡 영웅 치곤 밤에 너무 잘보이는데, 아르테미스(달)가 그를 그리워한 나머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아주었다고....

그의 별자리는 별 3개가 나란히 있는(삼태성) 오리온의 벨트가 특징. 오리온의 벨트 아래에 오리온 대성운이 있다. 대성운과 별도로, 일명 말머리 성운이라 불리는 암흑성운도 삼태성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말머리 성운의 경우 맨눈으로 절대 안 보이니까, 어디 가서 대성운을 봐놓고는 말머리 성운을 봤다던가 하며 아는 체는 하지 말것. 사진촬영으로만, 그것도 꽤나 오랜시간 노출을 줘야 보인다.
아무튼 이 나란히 있는 3개의 별과 전체적으로 반듯반듯하게 자리잡은 밝은 별들 덕분에 꽤나 찾기 쉬운 별자리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겨울 내내 남쪽 하늘에서 보인다. 또한 베텔게우스와 리겔이라는 +0등성을 2개나 보유한 유일한 별자리. 이 두별은 삼태성을 중심으로 각각 정반대편(왼쪽 위 &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오리온자리에서 왼쪽 조금 아래로 비스듬히 내려가면 보이는 것이 큰개자리. 사냥꾼인 오리온을 따라다녔던 사냥개가 죽어서도 주인을 따라 별자리가 된 셈이다. 큰개자리를 대표하는 알파성이 육안으로 보이는(겉보기 등급) 별 중 가장 밝은 시리우스이다. 오리온자리를 찾았다면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도 곧 찾을 수 있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이 세 별을 꼭지점 삼아 세모꼴로 연결한게 겨울의 대삼각형이다.

오리온자리에서 오른쪽 조금 위로 비스듬히 올라가면 황소자리가 있다. 천궁도를 조금만 익혀 놓으면 오리온자리 오른쪽을 향해 V자형으로 튀어나온 황소자리의 뿔 두 개를 알아볼 수 있다. 오리온자리는 그 자체로 찾기 쉬우며 주위의 겨울 별자리를 찾아내는 기준점이 되므로 천문 관측 입문자들이 선호하는 별자리 중 하나이다.

2 대중매체에서의 오리온

인게임 성능은 항목참조

3 오리온의 이름을 딴 캐릭터

3.1 마스터 오브 오리온에 등장하는 종족

Orions.

먼 과거에 은하계를 정복하려던 사악한 안타레스 성인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로 전쟁을 벌였던 고대 종족이다. 안타레스 성인을 쓰러뜨린 후 안타레스 행성 자체를 외딴 곳에 떨어진 평행 우주에 가두었다.
하지만 안타레스 성인들이 평행 우주에서 탈출하여 은하계에서 날뛰기 시작하면서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일:Attachment/오리온/Orions.jpg

오리온족의 모성인 오리온 행성은 막강한 수호자(Guardian) 전함이 지키고 있다.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오리온 행성에 입성하면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막강한 전함과 과학 기술, 그리고 은하계 전체에서 가장 비옥한 오리온 성계를 차지할 수 있다.

3.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연옥편의 등장인물

성우 : 키시오 다이스케

어드벤트와 함께 녹색별을 해방시키기 위해 행동하던 세츠코가 탈환에 성공한 기지에서 우연히 만난 기억상실의 소년.
하지만 메카를 조정하는 방법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어서 안겔로이을 타고 나타나서 어드벤트 일행을 구해준후, 전력으로서 동행한다. 오리온은 세츠코가 이름이 없는 그를 위해 지어준 이름. 다만 성격이 좀 안좋아서 은근슬쩍 심한 말로 어그로를 끌기도 한다.

Z 시리즈의 세 주인공들중 세츠코랑 엮이는데, 바르고라 글로리를 찾을때 도움을 주기도 하며, 엄호 방어할때도 세츠코 한정으로 전용 대사가 나온다. 하지만 결전을 앞둔 날, 세츠코에게 일부러 싸늘하게 말하는등 거리를 두지만, 결과적으로 연옥편에서 합류하는 멤버들이 나중에 배신때리는 와중에도 이녀석만은 원망과 탄식의 마갈의 스피어 리엑터인 크라비아와의 최종 결전까지 함께 해주는 츤데레...

하지만...최종결전에서 기동이 중단된줄 알았던 안 아레스가 돌연 오리온을 향해 움직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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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녀석도 다른 배신자들처럼 배신때린다.

원망과 탄식의 마갈의 스피어 리엑터인줄 알았던 크라비아는 사실 일종의 카게무샤였고, 진짜 리엑터가 바로 이녀석이었던것... 정체가 드러나면서 파일럿창의 얼굴도 쿨한 미청년에서 화장빨의 느끼한 페이스로 바뀐다.

또한 그의 진정한 이름은 바르비엘 더 니들으로, 이건 스피어 리엑터로서의 세레명..본명은 불명이다.

참고로 오리온은 신화에서 전갈자리가 되는 전갈에게 죽는 사냥꾼의 이름이라 전갈자리와의 연관성을 눈치채기 쉬웠다.

이후의 행적은 바르비엘 더 니들 항목으로 계속...

4 오리온의 이름을 딴 것들

4.1 우주선 개발 계획

4.1.1 미국의 핵펄스 추진 우주선 계획

Project Orion. 오리온 프로젝트

냉전 시절 연구되다가 이후 중단된 계획으로, 핵무기를 우주선의 추진 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을 골자로 했던 진지한(!) 우주 개발 계획. 여러 SF 작품에서도 종종 소재가 되곤 하는 '핵펄스 추진'이란 아이디어의 기원이 된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상되고 있는 원자력 로켓이 단순히 핵분열 반응이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열에너지나 전기에너지 등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로켓에 지나지 않는 데 비해서, 이 계획에서 연구되던 '핵펄스 추진'의 경우에는 핵무기핵폭발을 이용해 우주선을 움직인다는 원리에 기반하고 있었기에 일반적인 원자력 로켓과는 작동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었고 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여겨졌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4.1.2 미국의 유인우주선 개발 계획

우주왕복선의 후속 유인우주선 계획이다.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 참고

4.2 메탈리카의 연주곡

Master of Puppets에 수록된 곡으로, 고인이 된 베이스 주자 클리프 버튼의 베이스 솔로가 유명하다.

5 앨리스 소프트일러스트레이터

織音
트위터

앨리스 소프트의 간판 일러스트레이터. 1971년생 이지만 자신은 영원한 27세라 우기는 사람.

1993년 유닛 알바생으로 란스Ⅳ의 몬스터 채색 등을 담당하며 앨리스 소트프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최초로 메인 원화를 맡은 단독 작품은 98년작 《DiaboLiQuE》. 란스 5편의 계획이 계속 엎어지는 바람에 오리온에게 차례가 와서 란스 5D의 메인 원화가로 발탁됐고 이 후 현재까지 란스 시리즈의 메인 원화가를 맡고 있다. 초기 순정틱하고 독특한 채색을 가지고 있었지만 TADA의 요청으로 대중적인 그림체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과도기를 거친 후 안정적인 실력을 유지하며 작품분위기에 맞게 그림체를 조금씩 바꿔서 그리거나 역동적인 컷도 잘 소화해내고 있으며 몬스터 디자인은 업계 최고의 실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후먀(ふみゃ)[2]와 2001년 결혼해서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그가 담당하는 《란스9》, 《란스10》 제작과 동시에 진행된 리메이크작 시리즈 제작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원화 감수를 맡고 있다.

5.1 맡은 작품 - 메인 원화

5.2 맡은 작품 - 복수의 메인 원화가 참여

6 필립 글래스의 앨범

orion.jpg
문화 올림피아드 2004(Cultural Olympiad 2004)는 2004 아테네 올림픽을 맞이하여 열리는 문화 축전 행사을 위해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에게 작품을 위촉한다. 그 결과 탄생한 작품이 바로 오리온(Orion)이다. 오리온은 세계 만방의 문화 교류 속에서 탄생하는 웅대하고 장쾌한 음악적 시공간을 장장 90분에 걸쳐 펼쳐내는 거작이자, 대작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이 열렸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음악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여, 중국으로 굽이치고! 캐나다를 찍고! 감비아로 번쩍! 브라질로 흘러들고! 인도를 적시고! 마침내 도도하고 장대한 음악의 물줄기가 올림픽의 발상지이자 첫 개최지, 그리고 108년 만에 다시 올림픽의 중심에 서는 그리스로 합류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전통 악기 디저리두인도의 전통 현악기 시타르, 그리고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 코라 등 세계의 민속악기가 내는 신선하고 생생한 울림이 더해져, 인류 문명과 인간 문화의 새로운 만남과 변화를 놓고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며, 절절한 감동으로 북받쳐 오르게 한다. 특히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아르바니타키가 부르는 렘베티카풍의 노래가 절창이다.

6.1 연주

지휘: 마이클 리스만
필립 글래스 앙상블 & 우아크티 앙상블
노래: 엘레프테리아 아르바니타키(Elefteria Arvanitaki)
디저리두: 마크 앳킨스
바이올린: 애슐리 맥아이삭
비파: 우 만
시타르: 라비 샹카르 & 가우라브 마줌다르
코라: 포다이 무사 수소

7 인디 FPS 게임

트랙 인더스트리에서 프로듀스/발매한 공룡을 상대로 하는 표절과 B급으로 점철된 FPS게임이다. 부제목을 여러번 세탁했지만 결국 오리온이라는 제목은 한결같이 쓴다. 오리온 시리즈참고.
  1. 여신의 입장에서는 '지상의 모든 짐승'이란 대지의 모신의 관할권에 있는 존재들인 만큼, 오리온의 이 개드립발언이 충분히 대지에 대한 모욕으로 보일 여지가 있었기 때문.
  2. 앨리스 소프트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학원KING》, 《아트락 나카》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 했으며 이 후 앨리스 소프트 BL 브랜드 앨리스 블루의 개발 책임자가 되서 《숨겨진 달》, 《왕자님의 레벨 시리즈》 등을 만든다. 앨리스 블루 활동 중단과 육아 휴직으로 앨리스 소프트를 떠나 있다가 다시 복귀한다. 대표작은 메인 플롯과 시나리오를 모두 담당한 《투신도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