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나미헤이

<ARIA>의 등장인물.

프로필
소속칸나레죠 우체국
출신아쿠아
성별
신장148cm
혈액형O형
생일7월 23일
애니메이션 성우한국 : 김소형, 일본 : 키요카와 모토무

네오 베네치아의 칸나레죠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중장년의 우체부. 등장 당시 기준으로 55세이다. 곤돌라를 타고 도시 이곳저곳에 있는 우편함에서 편지를 수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일종의 취미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에 쉬는 날도 아까워하며 우체부 일을 하려 할 정도로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

회사 내에서는 '장로님' / '아찌' / '할배' 등 여러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미즈나시 아카리에게는 '우체부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다. 작품 내내 제대로 된 이름이 등장하지 않다가 단행본 12권 마지막 화에서 드디어 본명이 등장. 국내에 정식발매된 <아리아> 12권 후면에 수록된 4컷만화에서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뤘는데, 그야말로 안습이다(…).[1]

미즈나시 아카리와는 <아쿠아> 1권에서 처음 만난 이후 서로 면식이 있는 사이이며, 가끔 만나서 차를 마시거나 편지를 보내는 등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리 비중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에서 이래저래 등장이 잦다. <아리아>의 원전인 <아쿠아>의 1화에서도 이제 막 아쿠아에 도착한 미즈나시 아카리를 아리아 컴퍼니에 데려다 주었고, <아리아>의 마지막 화에서도 갓 프리마가 된 미즈나시 아카리가 걱정되어 일부러 손님예약을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중간중간의 에피소드에 틈틈히 등장하는 등, 의외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고 있다.[2]

  1. 원래는 일본판 11권 속표지의 4컷만화.
  2. 사실 그 출연횟수는 주인공과 안면을 튼 대가인 걸까? 그렇다면 그는 "사람은 역시 연줄이 중요하다"라는 희대의 교훈을 일깨워주는 대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