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컷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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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의 한 형식.

말 그대로 만화의 에피소드를 네칸(4칸)에 완결한다. 네 개의 칸 안에 모든 내용을 담아내야 하는데, 이런 특징 때문에 4컷 만화는 개그물이 주축이 된다. 기본적으로 네칸의 구성은 기(起) → 승(承) → 전(展) → 결(結)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즉, 보기엔 쉬워보여도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기가 의외로 어렵다. 물론 최근의 여러페이지 연재형 4컷만화 중에서는 형식만 네 칸이이지 내용 상 앞 4컷의 마지막칸 내용이 다음 4컷의 첫칸 내용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식의 주욱~ 이어지는 내용 구성을 보여주며 4칸 안에 완결한다는 원래의 취지를 벗어나는 작품도 적지 않다. 간혹 한 페이지를 한 편으로 이어 8컷만화 형식이 되기도 한다.

사실 초창기의 신문이나 잡지에서 연재되던 만화는 거의 다 2~4칸 내에서 마무리가 지어졌기 때문에 가장 원시적인, 그리고 거의 완벽히 완성된(형식에 더 이상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형태의 만화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만화는 만화계 전체를 통틀어도 전설급인 만화인 피너츠.
잘 팔리는 소년만화지로 대표되는 종합 만화지에서는 적어도 한두개 정도의 4컷만화 작품이 연재될 공간을 배정하는 모양.

현재까지도 만평과 더불어 일간지에 쓰이는 시사 만화의 포맷이기도 하다. 입시, 공모전용 만화로써도 자주 그려진다. 실기 분야중 하나인 칸만화가 보통 4컷 이상으로 그리는 규칙이기 때문에.... 물론 이건 상당히 힘주어서 그려야 하지만.

일본의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는 장편만화에서 네칸 그리고 1칸으로 갈수록 만드는 난이도가 높다고 했다. 즉, 내용을 단순화시키면서 재미를 살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뜻이다.

가끔씩 본편 만화를 길게 그린 다음 마지막에 부록 같은 형식으로 4컷 만화를 넣는 작가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토키타 코이치신기동전기 건담 W기동신세기 건담 X, 그리고 기동무투전 G건담의 코믹스판 뒷편에 있던 네만화. 이 세 작품이 워낙 괴작이었기에 오히려 4컷 만화가 더 인기를 얻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 중간의 짧은 곁다리 에피소드를 4컷 형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3.2.항목 참조.

한국의 주요 소년지에서 연재되던 네칸 만화들의 상당수가 슬랩스틱 개그물(…)[1]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4칸 만화 하면 부록형식의 4컷 만화를 논외로 하면 시사만화 아니면 개그만화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다.

일본에서는 4コマ漫画(혹은 줄여서 4コマ(코마))라고 부르며,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신문연재 만화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1980년대에 요시다 센샤가 부조리 개그를 소재로 하면서 히트를 치게 됐고 이 흐름은 1990년대에 연재된 아라이 리에의 페케로 이어진다. 페케의 캐릭터성을 중시한 4컷만화의 형태는 아즈망가 대왕에 강한 영향을 끼쳤고 아즈망가 대왕이 히트를 치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주로 모에물과 일상물이 4컷만화의 장르로 정착되어 있다. 그러나 정착되어 있어도 이러한 장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며, 히다마리 라디오에서 "히다마리 스케치를 통해 네칸 만화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라는 독자의 투고로 이에 대한 에피소드가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4컷 만화를 가장 밀어주는 출판사는 호분샤가 있다.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이 출판사에서 연재되는 작품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작품이 4컷 만화다.

4P소설이라는것도 있는 듯하다.

2 비판

위에 서술했듯이 '아즈망가 대왕' 이후로는 정통 스타일의 기승전결 방식의 4컷 만화보다 단순히 캐릭터성의 강조+허무개그 형식의 4컷 만화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현재 나오는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4컷 만화' 들은 이런 스타일이 매우 많다. 만화 자체가 정형문학(?)이 아니기 때문에 비록 꼭 기승전결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4컷으로 안그려도 되는 내용을 가지고 억지로 4컷이라는 형식만 맞춘 듯한 느낌이 매우 강한 만화들. 이 때문인지 이런 것도 있다. 중졸도 그릴 수 있는 4컷 만화 강좌

3 해당 작품

3.1 이 형식에 포함되는 만화

3.2 보너스로, 혹은 작중 4컷 만화가 수록된 만화

  1. 사실 개그만화를 그리는데 4컷 만화만큼 궁합이 꽤 좋은 건 없지만
  2. 실상 컷구성 형식만 4칸이고 그것들이 스토리로 이어지는 에피소드식으로 구성되어있다.
  3. 연재 초기에는 컷의 제약이 없고 긴 템포의 에피소드였다가, 어느 순간 4컷 만화로 바뀌었다.
  4. 본작의 패럴렐 월드로 월간잡지 부킹에서 연재.
  5. 2013년부터 작가 개인 블로그에서 1컷 형식으로 연재중.
  6. 이 역시 4칸 x n의 연4컷 만화(?) 구성되어 있다. 단편 모음편은 4컷 만화 여러편의 구성.
  7. 심지어 어느 독자는 "본편보다 보너스 네칸 만화가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고, 그걸 본 작가는 "나도다!!!"라고 답변해줬다. 애니판에서 에드의 성우인 박로미씨와의 콜라보레이션 4컷 만화도 있다
  8. 메인 에피소드는 일반 만화 형식으로, 주로 성우계 정보를 다루는 미니 에피소드는 4컷으로 그린다. 애초에 전자는 동인지, 후자는 웹 연재로 포맷이 분리되어 있다.
  9. 단행본 중간에 '가난 씨'라는 본편과는 전혀 상관없는 4컷 만화가 실린다. 설정상 '모 메이드 카페의 메이드장'이 보는 신문에 실린 4컷 만화라고.
  10. 1권 초창기에 약간 정치색이 강한 4컷 만화가 실려 있다
  11. 완결권인 12권의 마지막에 등장인물들의 프로필과 각각의 4컷 만화를 그려놓았다. 일본판의 경우 각 권 속표지에 실려있다.
  12. …작품을 본 사람들은 뭘 말하는지 알 듯 싶다
  13. 단행본에 권 당 40여편의 네칸 만화가 추가 수록되어 이것만으로도 분량이 상당한 편이다. 몇 권 더 나오면 네칸만으로도 단행본 구성 가능.
  14. 소재고갈 특집 4컷 만화 스페셜
  15. 기준. 중간중간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4컷으로 나온다. 8컷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6. 네칸 만화 "작다는 건 편리해"의 인기가 드높아, 이 부록만 모은 책이 따로 출간될 정도. 게다가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었다.
  17. 시즌 종료나 작가의 사정으로 인한 휴재로 연재되는 <이브高>가 4컷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