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나시 아카리

水無灯里 Akari Mizunashi

파일:Attachment/미즈나시 아카리/Akari Mizunashi1.jpg파일:Attachment/미즈나시 아카리/Akari Mizunashi2.jpg
원작애니
소속ARIA 컴퍼니
출신지구(맨홈)
성별
신장155cm
나이15세[1]
혈액형A형
생일1월 30일
드라마 CD 성우[2]미즈하시 카오리[3]
애니메이션 일본성우하즈키 에리노
애니메이션 한국성우우정신
ARIA의 주연 캐릭터
회사아리아 컴퍼니히메야오렌지 플래닛
주연 3인방미즈나시 아카리아이카 S. 그란체스터아리스 캐롤
물의 3대 요정아리시아 플로렌스아키라 E. 페라리아테나 글로리
차세대 운디네 3인방아이노 아이아즈사 B. 맥라렌아냐 도스토옙스카야
사장아리아 사장님히메 사장님마아 사장님

1 개요

ARIA 시리즈의 주인공. <아쿠아>에서 첫 등장(당시 15세)한 지구 출신의 소녀로, 아쿠아의 아이돌 직업인 수상안내원(운디네)이 되기 위해 아쿠아로 건너온 소녀다. 아쿠아에 도착한 뒤 선배 겸 스승 격인 아리시아 플로렌스에게 회사 내의 하숙방(2층이다. 1층은 사무실.)을 얻어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아리아 컴퍼니' 소속의 운디네로 활동 중이다. 아쿠아 1권에서 승급 시험을 치뤄 페어 등급에서 싱글 등급으로 승격했기 때문에 본편이라 할 수 있는 <ARIA> 1권에서는 이미 싱글이 된 상태로 등장한다. [4]

2 별명

이즈모 아카츠키에게 '만지작 아가씨(모미코)'라고 불린다. 아카리의 길게 묶어 내린 옆머리가 훌륭한 만질거리라는 건가…라고 한국 정발판만을 보면 착각하기 마련이지만, 사실은 구레나룻 아가씨[5]오역이란다(…). 흠좀무
더빙 방영 시에는 '가래떡 소녀'라고 번역. 옆머리가 훌륭한 가래떡이라는 건가…….

3 성격

성격은 얼핏 보면 도짓코 바보스러워 보일 정도로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며, 매사를 바라보는 눈이 긍정적이다. 천진난만한 모습이나 행동에 가려져 주변상황에 대해서는 직접 표현되지 않지만, 잘 살펴보면 확실히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하는 편이다. 보통의 도짓코라면, 결정 못해서 바둥바둥거리거나 어물쩡 넘어가겠지만, 아카리는 다르다. (예를 들자면, 케이크를 고르는데 고민해도 선택을 하고, 과거편지를 배달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있을 수 없더라도, 주소 알려주실 수 없으신가요?'라고 대답한다거나...) 정말로 긍정적이고, 순수하다.
또, 아리시아처럼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다. 아리아 컴퍼니의 전통인듯.

주변의 일상에서 숨겨진 기쁨을 발견하는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미즈나시 아카리의 태도는 <아리아> 전반에 걸쳐 중요한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가끔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새삼스러운 기분이 들게 만드는 대사를 내뱉을 때가 있는데, 이 때마다 아이카 S. 그란체스터에게 "부끄러운 대사, 금지~!"라며 태클을 먹는다. 가끔 다른 사람이 이 대사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아리아에 나오는 대부분의 부끄러운 대사는 그녀 차지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그녀를 만난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며, 쉽게 친구가 된다.[6]

3.1 말버릇

말버릇은 "허흐~" "헤~?"
아카리가 일본어 '하이'를 발음하는 것을 들어보면 '하히'로 들린다. 미우라 하루

그리고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대부분 (-ㅁ-) 이 표정이 된다.
아카리 아스키 아트 모음.

4 일과

4.1 편지

작품 내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되거나 끝날 때마다 아카리가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니메이션에는 메일의 수신자가 첫 에피소드에서 만난 소녀인 '아이'로 설정되어 있다. 즉 애니 각 화 첫부분에 아카리가 아이에게 메일을 보내면, 끝부분에 아이가 아카리에게 답장을 보내는 형식.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그 정체가 철저하게 베일에 감춰져 있다가 마지막 화에서 드러나게 된다.

<ARIA> 코믹스의 마지막 화(60화)를 보면, 아카리가 프리마가 된 이후 다른 등장인물들의 근황을 다룬 메일을 적는 부분이 있는데, 이 메일의 마지막에서 아카리는 "아직 만나지 못한 당신을 만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라는 식의 언급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언젠가 당신이 아쿠아의 네오 베네치아를 찾아온다면 프리마가 된 저를 만나러 와주세요."라는 아카리의 글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아카리가 작품 전반에 걸쳐 보낸 메일은 사실 특정 수신인을 정하고 보내는 메세지가 아닌 일종의 블로그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그야말로 파워블로거.

4.2 연습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 숨은 천재다.

지구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곤돌라 노젓기를 연습을 해왔다. 문제는 실수로 '반대 방향으로 노젓기를 연습'했다는 것. 뒤로 젓는 노젓기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7], 정방향으로 노를 저으면, 아기 물장구 치는 수준의 속도였다.

그래서 작중에선 매일같이 연습하게 되는데, 진전이 느리다...후새드
그도 그럴만한 게, 연습하다가 '와아~ 고구마 냄새다~~' 라든가, '와아~ 꽃이 예뻐~' 같은 상황이 다반사라... 아이카도 아카리를 잡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 설상가상으로 선배인 아리시아도 위와 같은 상황에선 '아라아라~ 우후훗~' 연발... 아카리가 프리마가 된 건 정말 천재라서 가능했던 게 아닐까...다른 싱글들이랑 합동으로 일을 했던 에피소드에서도 남달리 재능이 있는 편이었고.[8]

그리고 작품 중반에서는 이미 주위 사람들이 보고 반할 만한 노젓기 실력을 갖추게 되고 접객은 워낙에 뛰어나니 말 다했다.

작품의 말미에 아카리는 아리시아 플로렌스에게 프리마 승격시험을 받게 되고 합격하여 프리마가 된다.[9] 이때 받은 토리나(이명)는 아쿠아마린(바다의 여신)이며 이 아쿠아마린은 아리아에서 항해의 수호신이자 바다의 여신으로 숭배받는 여신의 이름이라 한다.오오 다른 애들은 고작해야 여왕, 공주인데 혼자 여신이라니. (참고: 아콰마린) 참고로 아메츠치 아키노(그랜드마더)의 이명도 아쿠아마린으로 추측되며 (9권 마지막 에피소드.)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리시아는 존경하는 스승의 이명을 아카리에게 물려준 것이 된다.

이후 아리시아 플로렌스는 은퇴하게 되고 아리아 컴퍼니와 곤돌라를 물려받게 된다. 처음에는 아직 프리마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손님도 적고 아리시아의 공백으로 외로워하나(드라마시디를 들어보면, 아직 프리나가 된지 얼마되지 않아 예약 손님이 적어서 종종 밖으로 호객하러 나간다고 한다. 하긴, 역대 회사 임원들이 업계 '넘버 원'이었으니 아무래도 비교도 됐을 듯하고...)[10] 특유의 성격으로 회복해 넓디 넓은 인맥과 뛰어난 실력으로 아리시아의 뒤를 잇는 프리마가 된 듯하며 바쁘지만 보람찬 프리마 생활을 지내고 있다.[11]

4.3 놀이

지하세계 탐방, 네오베네치아 특산 풍경 감상, 카니발, 새해 축제, 온천. 다른 섬으로 피크닉, 지도로 보물 찾기, 유성우 구경 등 잘 논다.
사실 따로 놀이를 언급할 필요 없이 그녀에게는 '연습' 그 자체도 즐거운 일로 여겨진다. 아이카에게 연습을 놀이로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놀이인 사람.

5 영능력

작품 내에서 유달리 캐트시와 관련된 일이나 불가사의한 일을 많이 겪는데, 혹자는 "미즈나시 아카리가 캐트시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일부는 영능소녀 아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마도 네오 베네치아의 7대 불가사의를 전부 체험한 유일한 인간일 것이다. 아카리도 불가사의를 겪으며 행방불명의 위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위의 캐트시나 아리아 사장의 도움으로 미아가 되진 않았다.[12]
다만 그 7대 불가사의를 다 경험하자마자 다시는 불가사의를 겪는 일이 없었다. 혹시 7대 불가사의를 전부 보게 되면 겪는다는 불행이 이것일지도? 어차피 이때는 작품 자체가 완결 직전이긴 했지만 아쉽긴 하다.

하지만 아카리의 메일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캐트시도 끼어있었다.는 것을 마지막 화에서 알 수 있다. 작품 내에서 아카리는 유독 캐트시의 총애를 받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어쩌면 캐트시는 그녀의 글을 통해 항상 아카리의 주변을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론적으로 영능력은 전투력 0지만 생존력 몰빵.

여담으로, 마지막으로 캐트시를 보는 에피소드 53에서 아카리는 푸른 결정의 목걸이를 받는데, 이것이 그녀의 이명인
아쿠아마린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ARIA the AVVENIRE 2화에서 훌륭히 재현된다. 오오 미래예지의 캐트시 오오

6 기타

6.1 성(姓)의 유래

아카리의 성(姓)인 미즈나시(水無)는 물이 말라버려 살기 힘든 환경이 된 아카리의 출신지인 지구를 상징한다. 혹자는 그 구김살 없는 성격에 빗대어 눈물 없이(水無) 밝게 지냄을[13] 뜻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보면 이름은 등잔 정(灯)에 마을 리(里)를 쓰는데, 이는 불빛, 등불을 뜻하는 아카리(灯り)와 독음이 같다. 역시 여신, 이름부터 고귀하다. 의역하자면 꺼지지 않는 등불 정도가 되시겠다. 불은 물 닿으면 꺼지니까 당연히 물이 없어야지...

6.2 커플링

이즈모 아카츠키랑 작중에서 엮이고 있다. 다만 독자들에 의해 완전히 치유계 여신화가 진행된 캐릭터라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아

아카츠키는 아리시아 일편단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코로의 날 아카리에게 장미를 건네 준 일이나,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 5.5화는 아예 아카리와 아카츠키 두 사람에게만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된다.

게다가 아카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프리마 승격시험 전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해 한밤중에 연습 겸 기분전환 겸 곤돌라를 타고 있던 중 유일하게 우연히 만난 사람이 아카츠키.

아리아 디 오리지네이션 마지막화 각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에서는 아카리 혼자 아리아 컴퍼니를 운영할 때 아카츠키가 종종 들려준다는 내용도 있다.

6.3 과거

의외로 과거 등이 불분명한 인물. 지구 출신이라는 점만 언급됐지 지구에서의 삶 및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게다가 가족들이 아쿠아를 찾아온다든지 지구시절을 회상하는 에피소드 같은 것도 없다. 그 덕에 고아가 아닌가? 하는 추측까지 돌았었다. 사실 이건 다른 캐릭터들도 거의 마찬가지이긴 하나[14] 이들은 아쿠아 출신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6.4 그 외

우도 아야노코지와 함께 에어바이크(실프들의 개인 공중 이동수단)를 탔던 일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어느 수상안내원(운디네)이 에어바이크에 올라타서 팬티까지 다 내비쳤다더라"라는 식으로 소문이 났다(…). 흠좀무. 백괴사전에서는 아카리가 완전체의 예시로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 "아카리는 어떻게 아리시아의 후배로 들어갔을까?"는 아리시아 본인이 "비밀~"이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였는데, 아베니레 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리시아가 겨우 후배를 들이겠다고 마음을 먹고 신입 모집 광고를 붙이기 무섭게 광고글을 보지도 못한 아카리에게서 메일이 날아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천리안이야 뭐야 본인 왈, 원래부터 운디네를 동경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아리아 컴퍼니의 사진을 보고는 누군가가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모집을 하는지 안하는지도 확인도 안하고 조급하게 신청했다고. 아리시아 역시도 원래는 면접, 실기 시험 등등을 거쳐 신중하게 후배를 고를 예정이었는데 아카리의 메일을 받는 순간 "이 아이다!"하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 사제는 정말 운명으로 묶인 듯하다(...)

7 관련 문화에 미친 영향

아카리는 애니 역사에 착하고 이상적인 여성상을 확립했고, 아리아가 치유계의 본좌 작품이 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류의 케릭터는 요코하마 매물기행의 주인공인 하츠세노 알파로부터 이어져 오며, 아카리가 그 분야 캐릭터의 대표주자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치유계의 대명사.

또한 아리아는 애니 작품이 많지 않은 아카리의 성우 하즈키 에리노의 대표작이 되었다.
  1. 첫 등장 당시의 나이이다.
  2. 애니화되기전 코믹스판 캐스팅이다.
  3. 애니에서는 아이역을 맡았다.
  4. <AQUA 1권 Navigation 05 희망의 언덕>
  5. 사실 구레나룻은 귀밑에서 턱과 이어진 수염(노홍철의 그것)을 일컫는 것이다. 사전을 봐도 もみあげ는 귀밑털이나 살쩍으로 해야 맞지만 요새는 대충 그쯤 난 머리는 다 구레나룻이라고 하다보니...
  6. 곤란한 점은 이름을 모르는 친구가 많다는 점이다. 카페의 점원 언니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그 동생이 어쩌고 하는 가정사까지 알고 서비스도 공짜로 받을 기세인데 정작 이름은 모른다!
  7. 천재 소녀보다 훨씬 속도가 빨랐으니... 근데 어차피 도시 내에서는 속도 제한. 게다가 속도, 방향 전환까지 완벽한 모양. 하지만 뒤로 젓기는 불법. 근데 뒤로 노 젓는 게 그렇게 쩐다면 광배근도 캐쩐다는 말인데(...)
  8. 실제로 작중에서 아카리가 (진지하게 한다는 조건하에) 아리스 캐롤에 비견되는 재능을 가진 게 아닐까? 하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굳이 천재가 아니더라도 아카리는 네오 베네치아 자체를 무척 좋아하며 운디네를 즐기고 노력하는 성격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9. 프리마 승격 후에 아리시아의 대화를 보면 이미 아카리는 오래 전부터 프리마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하며 몇 번이나 승격시키려고 했지만 아카리와의 이별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프리마 승격을 늦추고 있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10. 물론 이는 아카리의 실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기 보다는 세대교체에 의한 검증 및 인지도 성장기간에 가깝다. 아리시아 역시 막 프리마가 되었을 때 부터 유명했던 것은 아니었으며 프리마가 된 후 2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물의 3대 요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11. 직접 언급 되지는 않았지만 아리스의 계획(셋이 휴일이 겹치면 같이 놀러나간다.)에 "바빠서 휴일을 맞추기 어렵다."고 회상하는 등 여러모로 톱클래스의 운디네가 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앞의 회상을 봐서는 예약손님 역시 폭주하는 것 같다.ARIA The AVVENIRE에서 아테나의 오페라 공연 참석틀 두고 예약이 꽉차서 참석이 힘들다는 아이의 언급을 보면 흘륭히 아리시아의 뒤를 잇는 차세대 톱클래스 운디네가 된 것으로 보인다.당연하지 주인공인데
  12. 단적인 예가 카니발. 이 땐 아예 트랜스 상태였다. 카사노바 분장한 캐트시가 정신을 일깨워주지 않았다면 이 작품 끝났다. 여우 신령에 관한 에피소드에서도 정말 운이 좋았다... 미켈레 섬으로 가는 유령에게도 넋 놓고 있다가 끌려갈 뻔했다.
  13. 실제로 작중에서 아카리가 눈물을 보인 적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괜히 치유계가 아니다(...). 마지막 권에서 아리시아 씨와 이별하게 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지만 이는 스토리 진행상 당연한 것이였고, 또한 있어야 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동경하는 사람이 떠나가는데도 슬퍼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눈물 없는(...) 냉혈한이지 않은가.
  14. 과거가 제대로 언급되었다 할 수 있는 이는 아메츠치 아키노 한 명 뿐이고, 아리시아아키라, 그리고 아카츠키우디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