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리안 제국 (Andorian Empire ; 1796~2151~2161, 2151년부터 행성연합의 일원, 2161년부터 행성연방의 일원으로 흡수)
파란색의 피부, 더듬이가 특징인 스타 트렉의 외계종족이다.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와 오리지널 시리즈(TOS)에 주로 등장한다. TNG에서는 잘 안나오는 편이다. 이래뵈도 행성 연방과 그 전신인 행성 연합을 설립한 최초의 4종족중 하나.
외모는 다음과 같다.
...이 60년대 개그 만화에 등장할법한 기막힌 외모 센스덕택에 이 인간들은 뭘 해도 웃긴다(...)! 스머프도 아니고 도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 게다가 꼴에 의심많고 긴장을 불러오는 역할을 하려 하지만, 작중에선 키까지 작고 쪼그만 인간들이 꾁꾁 거리는 모습이라...
하여간 이 큐트한 외모 덕에 은근히 인기는 많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의외로 전투종족.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X랄 맞은 성깔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저 사진 오른쪽의 슈란 선장(함장이라 해도 될 듯 하다. 이 동네는 군사문화 성격이 꽤나 짖은 곳이니까)님은 나중에는 조나단 아쳐 선장의 친구가 되는데, 이 때는 허세 만빵의 개그 캐릭터가 된다. 나중에 결국 결혼에 골인하셨는지 딸도 나오는데, 자식 앞에서 인간을 분홍 원숭이라고 자주 언급한 것 같다. 이 또한 개그 요소.
엔터프라이즈호가 이들과 처음 교류했을 당시에는 이웃집(?) 텔라라이트[1] 종족과 앙숙 관계였다. 마치 클링온 vs. 로뮬란의 그것과 비슷한 상황인데, 얘들은 둘 다 개그 종족이라 노움 vs. 티플링 이라고 비유해도 될 정도... 그러나 이들이 NX-01 엔터프라이즈호에서 개판치는 걸 보면 마냥 개그 캐릭터 취급할 수는 없다. 물론, 벌칸 종족들과도 전쟁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 하다. 이런 갈등 관계들은 시즌4의 로뮬런 드론쉽에 대응하기 위한 임시 동맹을 결성하면서 해소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전투종족이라는 설정과 약간 동떨어진 설정이 존재하는데, 뼈가 부러지면 매우 곤란하다는 것. 실제로 저 선장님 옛 여친(?)도 어깨에 총 맞았다가 뼈가 날아가서 최후를 맞았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제대로 지구 연방과 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았었기에 의료 관련 지식도 공유되지 않았고, 덕분에 제대로 응급 처치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주된 이유.
그리고 이후에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했는지 모르지만, 성별이 두 개가 아니고 네 개다. chan, thaan 은 남성에 속하고, zhen, shen 은 여성에 속하는데, 일단 수정은 shen몸에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검열삭제는 shen과 chan 혹은 thaan과 일어나고, 착상되어 태아로 진행될 무렵에 zhen 으로 모종의 방법을 통해 이식된다고 한다. 근데 Enterprise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그냥 일부일처제 같기도...
또한, 추운 동네 출신(고향 행성이 완전 얼음 투성이다...)이라 더운 지방에 가면 맥박이 엄청나게 올라가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탈수 현상 이 매우 빨리 발생한다고 한다. 위에 나온 슈란씨의 허세에서 나오는데, 더운 지방에 갔다가 이틀만에 몸무게가 10% 줄었다는 언급에서 추정된 것.
한편 이 종족의 분파인 에이나르(?) 종족은 텔레파시 및 정신지배(?) 능력이 존재한다. 마인드 멜드 같은 거 안 해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런 게 가능할 정도로, 벌칸 종족보다 더 무섭다. 심지어 동네 소녀의 텔레파시 능력이 벌칸족 부함장(T'Pol)을 아늑하게 뛰어넘을 정도니까. 피부색이 더 흰 푸른색 톤을 보이며, 성격도 대부분 본성 종족들보다 과묵하고 진지하다.- ↑ 이 종족은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X랄을 하는게 예의인 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