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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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자고등학교 Andong Girls' High School 安東女子高等學敎
개교	1942년 5월 1일
유형	일반계 고등학교
성별	여자고등학교
운영형태	공립
교장	김용구
교훈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한국여성이 되자
상징	수련 향나무
관할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수	574명 (2016년 7월 24일 확인)
교직원 수	73명 (2016년 7월 24일 확인)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법상윗 3길 32 (법상동 23-1번지)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하여 있는 공립 고등학교.
1942년 5월 1일에 안동시 명륜동에 있던 안동향교에서 4년제 안동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를 해서 1951년에 안동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학생 수는 2016년 현재 기준으로 총 574명, 1학년 7학급, 2학년 인문계 4학급/자연계 3학급, 3학년 인문계 4학급/자연계 3학급으로 총 학급은 21개이다. 교훈은 '참되고 아름다운 한국여성이 되자'.

2 상징,교가

교목은 향나무, 교화는 수련. 학교 뒷 뜰 연못 옥련지에서 수련을 볼 수 있다.

3 위치

한마디로 말하자면 최악의 등교조건 안동여고 정문으로 들어가려면 흔히 "낙타길"이라고 말하는 단원로를 통해서 가는 길과 법상동 사거리와 연결되는 법상길을 통해서 등교를 하는데 걸어 가려면 되게 힘들다. 시내버스가 학교 바로 근처에 세워주지 않아서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 걸어야 한다. 등산은 기본이고 경사가 높다. 학교 3년동안 등교하면 무다리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걸어서 등교하는것도 벅찬데 차타고 등교할 경우 시간 잘못 보고 등교하다간 헬게이트 열린다. 학교까지 가려면 제일 가까운게 단원로인데 이 단원로가 구불구불하지, 좁은 2차선 도로에 불법주차한 차들로 빼곡한 데 하필 학교는 경안여자중학교, 안동여자고등학교, 안동여자중학교, 대구교대안동부설초등학교 이 4학교가 모여있다.등교할 때 이 학교의 재학생들을 태운 차가 한길에 몰려간다.잘못하면 차사고가 나기 십상이고, 한번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앞뒤옆 전부 꽉 막혀있는 도로에서 차를 못 빼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차가 막히면 최악의 경우에는 15분이상 정체되어 등교하지도 못하고 막힌 도로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가 지각하게 된다. 일찍 서둘러 등교하던지 독서실 차를 타고 가는 걸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보통 이 학교 다니는 재학생들은 무슨 생각으로 멀쩡한 평지를 놔두고 높은 산에다가 학교를 짓냐고 종종 불평한다.

4 특징

교복이 상하의 전부 아름다운 파란색인데 속된 말은 스머프교복. 파란색이래봤자 촌스러운 파란색이다. 코발트블루 색 까진 아니라고 선생님들도 말씀하신다. 치마 앞면만 주름이 되어 있고 뒷 면에는 주름이 없다. 넥타이, 상의 조끼, 자켓도 파란색(....)제발 마이만은 딴 색으로좀 바꾸지 그랬어 조끼는 아직까지 단추형으로 채우는 형식이였지만 2016년도 부터 단추 채우는 조끼가 니트로 바뀌었다.

교복은 촌스러움의 상징이며, 만약 교복을 입고 학교 밖을 돌아다닐 땐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안동여고 학생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자부심으로 여기는 건지 그냥 무관심한건지 2014년에 교복 개정 여부를 묻는 설문지에 그냥 냅두자는 답변이 많아서 교복개정은 철폐되었다. 단 부분적으로는 바꾸자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2015학년도에는 교복 자켓 주머니에 학교 마크 박음질, 2016학년도에는 교복 조끼를 니트조끼로 바꾸었다.

학교 마크가 노란색에 가운데에 '고'자 모양인데 진짜 고등학교의 '고'자 맞다. 외형 틀인 안동의 편안할 안(安)을 기본 테두리로 하여 바깥으로 나오는 삐침만 빼서 나온 방패모양에 고등학교의 한글 표기 '고'자를 표기했다.

휴대폰을 회수하지 않는 학교이다. 만세 그러나 수업시간에 폰 만지는 거 아니냐, 학업에 집중안되거나 하면 어쩔려고 그러나? 등 학부모 항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사실 학교 위원회에서도 매달 안건으로 선정된다. 하지만 재학생들이 폰 거두는 것에 반대하고 교사들도 학생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폰을 거두려고 하지 않는다.

'명문여고'란 이미지 상으로 겉보기에는 다들 단정하게 행동하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교복조차 제대로 갖춰입지 않는다. 등교시간에만 교복 치마를 입지 학교에 들어가면 곧장 체육복이나 사복인 츄리닝 바지+트레이닝복을 입는다. 치마를 줄여도 잘 잡지 않기 때문에 다들 교복을 단정히 입어야 한다는 의식이 부족하다. 윗 선배들이 사복입는 모습을 보고 아랫후배들이 다 보고 따라하니 고쳐지지가 않는다. 해마다 내내 교복 단속을 하겠다, 학교 지정 체육복 이외의 체육복을 입으면 벌점매기겠다 라고 방송으로 알려도 제대로 안지킨다.
그러나 학교 내에서 교복을 입고 생활하면 불편하다, 치마가 안들어 간다는 말이 많기 때문에 무작정 복장을 단속할수는 없는 부분이다.

재학생의 식습관 수준이 정말 참담하다. 점심 저녁을 학교에서 자주 배달시켜 먹는다. 자주라고 하지 사실상 거의 매일 시킨다. 고3들이 주요 부류. 밥도 크게 맛없는 것도 아닌데 배달 시켜 배달요리를 급식실에 들고 와서 서로 같이 먹는다. 최근 식중독이 터져서 식중독 우려 위험으로 외부 음식 반입금지라고 붙여도 교장선생님이 벌점 매기겠다고 해도 무시하고 끝까지 배달시켜먹는 꿋꿋함을 보여준다(...) 외부음식으로 라면 반입은 일반이고 떡볶이, 안동 찜닭, 치킨 등을 시켜서 반입하는데 요즈음엔 짜장면과 햄버거 세트를 당당하게 꾸준히 시켜먹는다.

5 시설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다.
구조는 본관, 강당, 기숙사겸 급식실 3건물, 뒤에 옥련지 라는 연못이 있다.
본관 서쪽은 고3전용 교실이다. 1층은 회의실, 다용도실, 도서관이 있고, 2층은 고3 이과반, 3층은 고3 문과반이다.
본관중앙 1층은 교무실, 행정실,교장실, 학습실, 예절실,가사실이 있고 2층은 2학년과 교무실, 과학실 1개, 3층은 1학년, 과학실 2개, 미술실이 있다. 4층은 예전에는 전부 교실이었으나 현재 학생의 감소로 빈교실이 되어 동아리용 교실이 되었다. 음악실, 컴퓨터실이 있다. 화장실이 있으나 거의 아무도 안쓰는거나 마찬가지라서 1~3층의 화장실이 붐빌때 4층에 올라와서 양치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기본적인 청소는 해놓지만 변소등등은 벌레가 가득해서 되게 더럽다. 양치만 하고 오기도 한다. 그리고 4층화장실에서 문을 열면 바로 옥상이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2014년에는 항상 옥상 문이 열려 있었다.

전교실 천장에 LED 라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칠판은 물칠판이다. 왠만한 기본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목적실은 그대로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교실이다. 본교가 2015년 EBS시범학교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자습용도로 사용하던 다용도실의 책걸상을 없애고 테이블과 의자, 컴퓨터를 설치했다. ""학습 보조 서비스""로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쉬는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 저녁시간에 1층 다목적실로 내려와서 스마트폰질을 하거나 컴퓨터를 켜 인터넷 질을 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학교 운동장은 정말 부질없다. 운동장이 아니라 아예 주차장으로 봐야 한다. 2010년이후로 들어서 한번도 운동장에 체육 활동을 하지도 않으며 체육대회, 체육시간 역시 100% 강당에서 진행한다. 그냥 학교운동장은 교사전용 주차장이 되버렸다.

6 기숙사

옥련관이라는 기숙사가 있다. 최근에 개선되서 시설은 좋은 편이다. 입학성적, 집에서 사는 거리 등등을 보아서 입사여부가 달라진다. 기숙사에서 열심히 공부하려는 환상을 갖고 들어갔다가 룸메이트를 잘못 걸려서 적응못하고 금방 나오는 사람도 있다. 한 번 나오면 더 이상 다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들어가는 것 외에도 자리가 빈다. 고2 말쯤 학력 증진을 목표로 기숙사를 신청하는 사람도 많다.

7 출신 인물

• 김은정 - 도전 골든벨에서 300회 특집 독서골든벨에 참가하여 52대 골든벨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