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4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시작 클래스는 페가수스나이트.
카콘시스 왕국의 쌍둥이 공주 중 동생. 어렸을때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니는 마법, 자신은 검을 익혔다. 캐릭터 스타일은 외강내유형.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언니 셀파닐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더 강한척 해보이는것. 란디우스로 고백할 경우 잘 드러난다.
캐릭터 성능은 란디우스 다음으로 흉악하다. 무난하게 초기 클래스인 비병계로만 키워도 강하다. 하지만 이 캐릭터의 사기성은 특수기병계에서 나오는데[1] 4차 유니콘 로드에서 힐2와 텔레포트가 나온다. [2] 텔레포트가 생기면 비병 따위는 아무래도 좋기때문. 유니콘 로드는 사기성이 매우 짙은 클래스인데 힐2와 텔레포트는 물론이고 용병들도 드라군, 드라군보다 능력치는 좀 달리지만 숲이고 산이고 잘만 다니는 지형패널티가 없다시피한 특수기병 바론, 전통의 사기 궁병 하이엘프[3], 그리고 팔랑크스를 고용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병이면서 아무렇지않게 기병과 맞상대가 가능해진다. 게다가 5차는 로얄가드라서 로얄랜서와 아크엔젤이 나온다. 이정도로도 강한데 레인져를 한 번 거치면 준족이란 스킬이 붙는다. 이게 자신과 용병들 이동력을 함께 올려주는 스킬인데 항상 퀵 상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기병이나 비병 상태로 준족에 퀵 걸고 다니면 그냥 맵을 반씩 날아다닌다. 이쯤되면 역대로 따져도 사기급인 범용성이다.
스토리 상에서 사실상 진 히로인급의 포지션. 진루트인 C루트는 그녀의 호감도가 높지 않으면 아예 갈수가 없다. C루트로 가도 요구하는 호감도가 너무 높아서 어장관리(...)를 하다보면 고백 실패가 자주뜬다. 레이첼은 사실상 양다리 불가.. 랑그릿사4 내용상으로 안젤리나와 란디우스의 '운명'이라는 측면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어린시절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안젤리나는 란디우스의 도움으로 숲을 빠져나갈수 있었고, 그때 란디우스가 떨어뜨린 펜던트를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 바로 란디우스가 안젤리나의 첫사랑이었고, 란디우스 역시 플레이어가 선택한 히로인이 안젤리나라면 안젤리나가 첫사랑이었다고 말할수있다.
반면 루트B에서는 최종보스 포지션. 리더는 셀파닐이고 제시카도 있지만 초심자는 안젤리나의 공격력 52의 로얄랜서를 보면 상당한 압박일 것이다.
아무래도 랑그릿사4 히로인중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편. 레이첼은 기자로프에 납치당하고 보젤에 납치당하고 여러모로 기구해서(...) 짜증나고, 셀파닐은 괴이한 패션센스(...)에 리키가 플래그를 세워놔서 곤란하고, 세레나는 윌러 제독이 침발라놔서 인기가 떨어져서 경쟁 가능 히로인은 이종족빠들의 지지를 받는 리스틸정도. 안젤리나 쪽은 딱히 곤란한 점도 없고, '운명'이라는 끈이 있다보니 히로인으로서의 개연성도 가장 높다.
후일담에서는 연애성공시 란디우스와 무도수행을 떠났다가 돌아와 카콘시스의 제2여왕이 되지만, 고백 실패시 다른 귀족 남자와 결혼ㅡㅡ;을 하게된다. 운명이란게 이런거였어? 랑그릿사5에서 등장하긴 하지만 비중은 공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