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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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57
로버트 알렉산더 우드 (Robert Alexander Wood)
생년월일1991년 1월 12일
국적미국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우타
프로입단2012년 2라운드 (ATL)
소속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3~201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

1 소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조지아 대학을 졸업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라운드 지명이 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중간계투로 2013년에 콜업되었는데, 이 해부터 8.92의 K/9 수치와 3.13의 BB/9 (!!!) 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보여주면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성으로 등극하기 시작한다. 결국 2013년 후반기에 바로 선발로 전환, 이 해에 3승 3패 ERA 3.13으로 준수한 성적으로 보여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풀 타임 선발로 첫 데뷔를 한 2014년에는 11승 11패에 2.78의 ERA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면서 2015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애틀랜타 팬들은 존 스몰츠, 톰 글래빈의 후예가 등장했다라는 기대,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영입된 셸비 밀러와의 원투펀치 듀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2015년 시즌에 보여줄 것이라고 보였으나......

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2015년 7월 30일 (현지시간), 7승 6패, ERA 3.5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던 와중에 헥터 올리베라, 파코 로드리게스, 잭 버드와 브론슨 아로요의 트레이드 딜 과정에서 루이스 아빌란, 짐 존슨, 그리고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톱 유망주 호세 페라자와 세트로 당시 선발 보강에 열을 올리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전격 이적이 결정되었다. 다저스에서는 3~4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애틀랜타 팬들은 이 트레이드가 말이 되냐라면서 뒷목을 잡음과 동시에 멘붕을 하고 있는 중. 일부 브레이브스 팬들은 브레이브스의 단장 역할을 하고 있는 존 하트를 헥터 올리베라에 눈이 멀어서 이 짓을한 거냐면서 신나게 까고 있다. [1] 아무리 올리베라에게 꽂혔다 치더라도 앞날이 기대받는 젊은 좌완 선발을 너무나도 쉽게 내주고, 탑 유망주까지 내줬다는 측면에서 빌 버베시 2탄이라고 까는 팬들도 있다.

8월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상대로 다저스에서의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6.1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7회에 흔들리며 주자를 남기고 내려갔는데 뒤를 이어 나온 페랄타가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거한 방화를 저지르면서 1실점이 4자책으로 변하고 말았다(...) 우크라이

8월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그럭저럭 던져줬지만 7회말 대형방화를 불펜이 저질러버려 승이 날아갔다.

8월 1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조이 보토에게 1회에 적시타, 6회에 2점 홈런을 맞는 등 매번 위태로웠지만 6.1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해줬고, 불펜이 이번에는 남은 이닝을 잘 막아주면서 타선이 5점을 뽑아줘 다저스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9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11승을 거두었다. 8회까지 투구수가 78개여서 완봉 도전도 가능했지만 마무리 잰슨의 컨디션 점검차 등판이 필요해서 내려오게 되었다.

10월 2일 정규 시즌 최종 등판이 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로 호투하여 시즌 12승을 달성하는데 성공, 개인 커리어 최다승을 얻는데 성공했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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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투구폼부터 보고 넘어가야 한다.

이런 특이한 투구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밍 잡기가 좀 까다로운 편이다. 구종은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고 90마일 전후의 빠른 싱커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너클 커브를 조합한다. 특히 2015년부터 던지는 너클 커브의 위력이 상당해서 결정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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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다저스 입단이 결정된 후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 모 선수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다...

다저스 유니폼을 합성할 정도로 다저스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긴 정말 엄청 기대한 듯. 실제로 본인도 서부지구 팀에서 뛰는 걸 굉장히 반갑게 여겼다고 한다.
  1. 실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헥터 올리베라를 오프시즌 당시에도 굉장히 눈여겨봤으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머니게임에서 밀려서 영입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이를 노리고 존 하트를 헥터 올리베라로 제대로 낚아버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