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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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흉터가 있는 백발의 사내.
판타지 소설용마검전》의 등장인물.

용마왕 아테인을 섬기던 4인의 용마장군 중 하나로 '폭풍을 가르는 검' 알마릭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용암석과 같은 뿔에 길다란 백발을 늘어트리고 갑옷조차 걸치지 않은 야성을 풍기던 사내.
1세대 용마족으로 그가 사용하던 용마기인 '폭풍의 비명'은 아젤이 사용하는 '하늘을 가르는 검'과 상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와의 싸움에서는 조심해야 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알마릭의 상대는 대부분 아젤의 다섯번째 스승이자 라이벌이었던 크로이스 니델 공작이 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알마릭은 크로이스 니델 공작과의 사투 끝에 사망했다.
아젤과 상성이 안 좋은 편이긴했으나 왼쪽 눈을 그에게 전투 중에 뺏겼으며 그로 인해 패주 중에 크로이스 니델 공작에게 사망. 크로이스 공작은 어떻게든 그의 사체를 불사르려고 했으나 용마왕군이 기를 쓰고 달려들어서 중상을 입은터라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고.

알려진 후손으로는 제퍼스 알마릭이 있는데 그가 사용하는 용마기는 '폭풍의 비명'이 아닌 '폭풍우의 칼날'이라는 다른 신기이다. 하지만 어둠의 설원에 남아있는 알마릭 가문에서는 그가 사용하는게 알마릭 본인의 용마기라고 잘못 알려져있다.

용마군 측에서는 최고의 분신술사. 용마검전에서 가장 강하게 묘사되는 기술은 용마기와 아젤의 극멸, 그리고 이 분신=인카네이션인데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아젤의 분신술마저도 능가한다. 알마릭이 구사할 수 있는 분신의 수는 최대 16체, 아젤은 그 두배인 32체이지만 아젤이 분신술로 그를 꼭 압도한다고 할 수가 없다.
아젤의 경우 분신을 만들고 그 분신을 없애고 다시 만드는데 타임랙이 존재하는데 반해서 알마릭은 이런 타임랙이 거의 없다. 또한 분신 한체에 담을 수 있는 마력의 양도 높고 실체와 허체를 왔다갔다 하는데 있어서도 알마릭이 훨씬 자연스럽고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용마전쟁 당시 중상을 입히는데 끝나고 아젤도 중상을 입어서 잡을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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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생존해 있었다. 정확히는 당시 크로이스 니델 공작에게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니델 공작도 당시 빈사상태였기에 시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후에 아테인의 마법을 통해서 아테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부활하여 생전의 모습을 지닌 채 부활하게 되었다. 원래는 같은 용마장군인 아운소르도 부활할 예정이었으나발타자르는?? 외부의 방해 때문에 아운소르의 부활은 실패로 돌아갔다는 듯. 부활 이후에는 자신의 정체를 아인세라에게만 밝히고는 아인세라의 도움을 받아서 그의 존재를 완벽히 지웠으며 간간히 라우라 아운소르와 접촉하여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듯 하다. 다만 그와의 대화가 라우라가 어둠의 설원에서 탈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되살아난 이후에는 길게 늘어트리던 백발을 뒤로 빗어넘기고 검은 갑옷을 두른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아젤을 의심케한다. 눈도 뺏기고 조용히 은거하던 시기에는 취미도 도서였다고.우리 장군님이 이렇게 얌전할리 없어

아젤은 다른 용마장군들의 가계와 달리 그의 신기가 제대로 전승되어 있지 않다는 점으로 그가 살아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었고 이후 레이거스와 함께 등장하면서 그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용마장군 둘의 공격을 받아서 고전하던 찰나, 수호그림자의 예언지킴이들이 아젤을 돕기위해 나서서 아젤에게 용마기를 물려주고는 모두가 함께 특공을 걸어 침대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전개로 제퍼스 알마릭 말고도 레티시아 또한 그의 혈족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용마기

'폭풍의 비명'
투명한 칼날을 가진 거대한 대검. 투명한 칼날 안에서 스파크가 튀는 걸로 묘사된다.
기상을 제어하고 폭풍을 지배하고 뇌격을 일으켜 자유자재로 통제한다. 그 특성상 용이나 대군을 상대로 한 전략 범위에서 유효하나 유독 아젤을 상대로는 전술 단위에서도 유효하다. 아젤의 주력 용마기인 '하늘을 가르는 검'이 다루는게 벼락과 빛이라는 점에서 속성에 혼돈을 주고 역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
알마릭은 이렇게 본인의 용마기가 만들어내는 폭풍을 본인의 맨손으로 깨트려 부술 수 있기 때문에 폭풍을 가르는 검이라고 불렸다.

알마릭 최강의 기술 천둥신의 검은 아젤의 천둥용의 뿔과 비슷한 뇌격계 기술이지만 아젤의 경우 뇌력을 모아서 지향성을 부여하여 방사하지만 알마릭은 자신이 구현한 폭풍에서 비롯한 뇌력을 흡수하기 때문에 소모가 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