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방박사 3인 중 1인
Balthasar. 동방박사 항목 참조.
2 미드 수퍼네추럴의 등장인물
Balthazar.
미드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배우는 세바스티앙 로쉐.[1]
시즌 6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 천사로 영국식 발음을 구사하는 모던가이 스타일.
카스티엘의 전우였던 천사 중 하나로 여러 대전들 중에서 카스티엘과 팀을 이루어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카스티엘은 발타자르를 진정으로 전사다운 전사라고 생각해 친우로 믿고 있었고 발타자르는 항상 올바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종말이 비틀린 채 끝나버린 이후 발타자르는 갑작스레 삐뚤어졌다.
무려 천계의 무기고에 있었던 각종 무기들을 인간들의 영혼과 거래해서 인간계에 뿌려버린 것. 그 무기라는 게 보기만 하면 소금기둥으로 만들어버리는 돌[2]이라든가 대상을 저주해서 죽일 수 있는 모세의 지팡이거나 해서 당연히 천계는 발칵 뒤집혔다. 심지어 더 많은 거래, 더 많은 영혼을 손에 넣기 위해 무구들을 조각조각으로 잘라내기까지 했다고 한다.
딘 윈체스터와 샘 윈체스터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관련 사건들을 처리하고 다닌다. 카스티엘이 천계 일로 겁나게 바쁘면서도 윈체스터 형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도 천상의 무기가 인간계에 풀린 것을 수습하기 위해서이다.
모세의 지팡이를 조각내서 팔아치웠다가 형제들, 그리고 카스티엘과 마주쳤는데 발타자르의 변모를 믿지 못한 카스티엘이 이유를 묻자 발타자르는 '네가 나의 표본이야'라고 대답한다. 아버지(신)의 뜻을 어기고 실제로 '종말'이라는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들과 어울려다니기까지 하는- 천계 입장에서는 잘못이라는 잘못은 다 저지르고도 벌을 받지 않는 카스티엘을 보며 아버지(신)가 무슨 짓을 해도 내버려둘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자기도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발타자르의 경우는 신이 아예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카스티엘 입장으로는 발타자르를 막지 않을 수 없었고 대립이 반복되며 한 번은 성유를 사용해 발타자르의 행동을 제어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파엘과의 내전으로 인해 카스티엘과 손을 잡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무기들을 카스티엘에게 넘겼고 카스티엘은 이를 사용해 라파엘과의 대립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라파엘의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해 윈체스터 형제를 아주아주 골 때리는 평행세계로 날려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카스티엘과는 친분이 각별한 편이었는지, 혹은 카스티엘의 자유의지가 마음에 드는 것인지 대립하는 상황에서도 묘하게 편을 잘 들어주었으며 라파엘이 카스티엘을 죽이려 했을 때 천계의 무구를 사용해서 라파엘의 '그릇'을 소금기둥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덕분에 라파엘은 흑인 남자에서 흑인 여자로 '그릇'을 바꿔야 했다.
중도에 카스티엘의 전쟁물자인 '영혼'을 만들려고 발타자르를 시켜 타이타닉의 침몰을 막아 생존자들의 후손으로 5만여 개의 영혼을 만들어낸다.(윈체스터 형제에게는 '영화와 셀린 디온이 싫었다'는 이유를 댄다.) 그 여파는 나비효과를 일으켜서 앨런과 조가 죽지 않았다던가 윈체스터 형제가 임팔라를 타지 않는 등 알 수 없는 현상을 만들게 하고, 결국 태어나지 말아야 했던 사람들이 '운명(Fate)'에게 죽음을 당하는 처지까지 이르게 된다. 윈체스터 형제를 지키기 위해 카스티엘은 타이타닉을 침몰시키기로 하고 발타자르는 이 상황 자체에 관심이 없었으나, 카스티엘과의 대화 후 사건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한다.
시즌 6 후반, 딘과 샘에게 '카스티엘이 연옥의 문을 열어 수백 만의 영혼을 흡수하려 한다'는 것을 듣고 이 계획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여 카스티엘을 배신하고 윈체스터 형제와 정보를 주고받았으나, 결국 들켜 카스티엘에게 살해당한다.
사실 배신이라 하기도 모호한 것이 발타자르는 영혼을 흡수하면 카스티엘이 죽을 수도 있다며 위험성을 강조했고 딘 일행에게도 위치만 알려줄 뿐 직접적으로 카스티엘과 적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정말 걱정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시즌 10 시작 전 배우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발타자르가 돌아온다!!!"라고 써놨다. 충공깽...... 시즌 10에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 라고 했었는데 안 나왔다. (...) 아마도 배우가 장난을 쳤거나 배우의 스케쥴에 문제가 생겨서 본래 나오려고 했는데 무산된 듯.
2.1 기타
발타자르라는 이름은 항목 1 에서 따온 듯 하다.
'캐스는 어디 있냐'라고 물은 딘에게 아, 캐시?하고 대꾸해서 '무슨 놈의 천사가 저래;' 하면서도 팬들 사이에서는 카스티엘과 발타자르의 관계를 두고 어떤 친분이 있었을지 설왕설래하기도 했다.
참고로 저 호칭은 배우 세바스티앙 로쉐 트위터 발로 시작했다. 발타자르를 '발티'라고 부르더니 카스티엘도 캐시라고 부르면서 발티캐시 이러고 짝을 맞춰서 부르고 있다. 카스티엘이 몹시 마음에 드는 듯. 당연히 물 밑에서 노는 팬들은 다 뒤집어졌다
여담이지만 영화 <콘스탄틴>에도 발타자르란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캐릭터는 혼혈 악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