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먼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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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man Roth.

1 개요

영화 대부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유대계 마피아로 대부2에 등장한다. 배우는 리 스트래즈버그(Lee Strasberg). [1]

표면적으로는 마이클과 둘도 없는 동업자이지만, 호시탐탐 마이클을 없앨 계획을 세운다.

2편 초반에 마이클의 침실에 총을 난사한 진범이 하이먼 로스이다.

안마방에서 마이클의 부하에게 암살당한 모 그린과 어릴적부터 막역한 사이였다.

쿠바 정부에 뒷돈을 대주고 사업을 벌이던 중,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혁명이 성공하자 이스라엘로 도피했으나 영주권 신청을 기각당한다.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나마 정부에 돈을 낼테니 영주권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든 거절당했고 여권기간 만료로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공항에서 기자로 위장한 로코 람포네에게 사랑의 총알을 맞는다. 로코도 도망치려다가 경찰에게 총맞아 죽는다.

게임판 대부 2에서도 역시 등장. 여기서도 역할은 영화와 같은 흑막이다. 뉴욕,플로리다,쿠바에 있는 모든 상대 패밀리의 사업체를 점령하고 본거지까지 탈탈 턴 다음 쿠바에서 배신자 CIA 요원 헨리 미첼을 제거하면(순서는 무관) 마이클이 빽을 이용하여 로스를 공항으로 소환하고 주인공더러 그를 제거라하고 하는데. 마지막 미션 답게 적들이 상당히 우글우글하고[2] 전원 레벨3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기에 제법 빡세다. 그리고 공항에서 전투 돌입 전에 경비원에게 뇌물을 먹이고 터미널로 무사히 들어갈 수 있는데, 어차피 전투 시작되면 뇌물 수수 여부에 상관 없이 뒤에서 적으로 오므로 의미 없다(...). 아니, 뒤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 차라리 입구부터 쓸어버리면서 들어가는 것보다 못하다.

다른 4개 패밀리들처럼 하이먼 로스의 세력이 팩션으로 나오지는 않고, 스토리 후반 쯤 가서야 부하들만 몇십명 나온다. 기본이 레벨2 무기에 전원 하이먼 로스의 심벌이 들어간 하늘색 스웨터나 상아색 스웨터를 입고 있는데, 방탄섬유로 만든 스웨터인지 방탄복 없는 놈이 맞으면 한방에 훅가는 레벨2 매그넘을 3방 맞아야 죽는다(!) 오버 테크놀로지 내지는 돈지랄

실제 모델은 마피아 마이어 랜스키 (Meyer Lansky, 1905-1983)로, 쿠바에서 부패 정권과 사업을 벌이다가, 카스트로의 쿠바 혁명으로 도주한 것이나,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등은 모두 실화이다. 다만, 영화와 달리 암살되지 않고 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폐암으로 죽는다. (대부 2가 개봉한 74년에도 살아 있었다!) 사실 모 그린의 모델이 된 벅시 시겔를 죽이라고 명령한 사람도 랜스키였다.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도 그와 면담하려고 했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1. 스타니슬랍스키의 저 유명한 "메소드 연기" 기법을 미국에 도입, 1947년 엘리아 카잔 감독과 공동으로 배우 양성소인 "액터스 스튜디오"를 설립해 수많은 배우들을 가르친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그에게 지도받은 배우들을 대충만 추려도 제임스 딘, 폴 뉴먼,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ㅎㄷㄷ 주로 연기 지도와 연출에 일생을 보냈으며 배우로서 실질적인 중요 배역을 맡아 출연한 건 대부2가 처음인데 당시 그의 나이는 73세. 이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함께 출연한 자신의 제자 로버트 드니로가 상을 받았다.
  2. 플로리다 경찰, 공항 경비원, 하이먼 로스의 부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