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우주인 칼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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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3~58미터
체중 : 160kg~2만8천톤
출신지 : 칼리별
무기 : 어깨에 장착된 칼날(거대화시에는 뿔로 변화), 괴광선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6화.

칼리별에서 온 야행성의 괴한 우주인으로 MAC 경계망을 피해 지구에 침입했다. 주로 밤중에 여자만 기습해서 살해했으며, 이때 오오토리 겐의 동료 시라토 쥰 대원의 애인마저도 거대화를 해서 밟아 죽여버렸다.[1][2]

여자만을 노린 변태라는 인상이 강한 우주인이지만 사실 그 목적은 전혀 알 수 없으며[3] 오카마처럼 생긴 외양과는 달리 상당한 실력자이다. 무기는 어깨에 장착된 칼날로 굉장히 예리해서 웬만한 금속은 쉽게 절단할 수 있다.

거대화 후의 모습은 마치 괴수와 같은데, 기괴우주인 투르크 성인과 마찬가지로 등신대와 거대화한 모습이 굉장히 괴리가 있는 편이다. 거대화 후에도 민첩한 몸놀림으로 레오를 농락하였는데 어깨의 칼날도 거대화 후엔 뿔로 변해 이것으로 마치 황소처럼 돌진하여 상대를 날려버린다. 또 이 뿔로부터 광선을 발사해 공격할 수도 있다.

그 위력에 레오도 한번 패배했으나 특훈을 통하여[4] 약점을 극복하고, 최후엔 레오 춉에 어깨의 뿔이 부러진 뒤, 그 뿔을 공중에서 낚아챈 레오가 그대로 성인의 미간에 찔러넣어 그 자리에서 죽었다.[5]
  1. 근데 이 여자가 죽은 이유가 조금 어이가 없는게, 겐은 칼리 성인이 등장하자마자 자기 옆에 붙어있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 여자는 이 말을 듣기는 커녕 자기 멋대로 도망갔다가 성인이 거대화하면서 하필이면 자기가 도망가던 방향으로 오는 바람에 밟혀 죽었다.
  2. 방위대원의 인간 드라마가 거의 배제된 본 작에서 몇 안되는 개인 에피소드로, 이 사건으로 인해 한 때나마 쥰과 겐의 사이가 소원해졌으나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우정을 회복했다. 사실 본작에서 모로보시 단 대장을 제외하고 겐과 가장 많은 콤비를 이룬 사람이 바로 시라토 대원이다.
  3.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추측된다.
  4. 이 특훈은 단 대장이 직접 지프차를 몰고 겐에게 달려들고, 겐은 이것을 뛰어 넘는 특훈이었다.
  5. 칼리 성인의 약점으로, 처음에 등신대의 모습 때 겐과 대치했을 때도 미간을 맞고 쓰러진 뒤에 거대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