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벨 4세

파일:Attachment/anbel4s.gif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CV : 오키아유 료타로

본명은 알프레드 디 퓨즈 앙벨 4세. 변덕스러운 행동과 독선적인 태도로 악명높은 괴짜 군주로서, 앙벨 씨 집안의 14대 당주. DN사의 상담역으로 입사한 이래, 악의라고도 호의라고 할 수 없는 다양한 수단으로 전투용 VR 개발 계획인 제2차 V프로젝트에 개입해왔으며 DN사의 8대 공장(플랜트)을 모두 수중에 넣은 후, V.C.09에 8대 공장을 전부 매각하고 행방을 감췄다.

사실, 그 전에 앙벨 4세는 한 수의 시 같은 사표를 내고 행방을 감춰버렸지만 이런 일이 하루이틀도 아니었던 터라(회의 도중에 뜬금없이 엉뚱한 말실수에 갑자기 일장연설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이를 보고도 DN사의 최고간부회는 '이 인간 또 시작이군'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 것이다. 물론, 이번에는 단순히 '이 인간 또 시작이군' 급이 아닌 초대형 사고였지만 이미 늦었다. 지못미..

그 후, 한동안 행방불명이었으나 역시 뜬금없이 등장하여 V.C a3년에는 RNA의 최대 스폰서인 TSC 드람멘의 CEO를 맡았다. 그리고 제니퍼의 정보를 바탕으로, 아짐/겔란에 대항하기 위해 안젤란의 봉인을 풀고, 타격함대 포스를 설립한다. 장미의 3자매는 그의 직속부하들.

DN사 재직 시절에는 장관 지위를 맡아 오리지널 페이 옌 포획작전을 진두지휘했고, 리린 플래지너의 아버지인 플래지너 박사와 트리스트람 리포와도 동지였었다.(물론 나중에는 입장 차이로 결별했지만). 어쩌면 그가 리린과 손을 잡고 지구권의 문지기를 자처한 것도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판이 괴짜인지라 리린과는 반대로 지식에 대한 독점욕이 강하고, 무척 변덕스러운 쇼맨십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페이 옌이 자유를 갈구해서 도망친 것 때문에 오리지널 엔젤란전뇌허수공간으로 도망칠 것을 염려해 강제 동결시키는 병크를 저질러서 TSC와 8플랜트의 사이를 악화시켰다. 사실 이 인간만 아니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본래 성격을 억누르고 올바른 생각을 했다면 엔젤란이 개발목적에 부합하는 VR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 그랬다면 앙벨 4세는 무거운 공을 세웠을지도 모른다.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탱그램을 손에 넣는 것이라고 추측된다.(무엇을 위해 넣으려고 하는가는 알 수 없다.)

앙벨 가문은 전뇌력 시대의 많은 기업들의 흥망을 결정하는 -물론 영 안좋은 쪽으로- 극적인 일화를 많이 남기고 있는데, 하룻밤 사이에 17개의 은행을 망하게 만들었다는 소문도 있다. 오퍼레이션 문 게이트 당시, 앙벨 가문의 이런 전적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앙벨 4세가 이 집안 사람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