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1 Plant

식물. 혹은 공장.
Plant라는 말이 대개는 식물이라는 뜻도 되나, 공장이라는 뜻도 있다.
식물이라는 뜻으로 쓰일때에는, 농장의 식물들이 열매 혹은 채소를 배출한다는 뜻에서 쓰이고,
공장이라는 뜻으로 쓰일때에는, 어떠한 물건을 생산해 내는 기구라는 뜻에서 쓰인다.
따라서 식물과 공장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도구 또는 기구따위를 통칭함으로서, 영어단어로 똑같이 Plant라는 낱말을 사용한다.
ex) Power Plant = 전력 + 공장 = 발전소

2 트라이건의 시설

트라이건의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시설. 애니메이션에서는 중심적으로 다뤄지지는 않지만 원작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간단히 말해 트라이건의 세계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과 자외선, 전력을 사용해 거의 모든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내며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트라이건세계에 등장하는 생물인 웜들이 감지한바에 의하면 다른차원에서 끌어오거나 브라이싱크론인듯) 일반적으로 전구 형태를 하고 있으나 플랜트의 활성화가 높아질 때에는 내부에서 천사와 같은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플랜트가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마을과 도시가 들어서 있으며 플랜트가 사라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그곳은 죽음의 도시가 되어버린다.

사실 플랜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생명체로, 각각이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간혹 인간의 형태를 한 플랜트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들은 자율형 플랜트라 불린다. 수명은 보통의 인간보다 길고 노화가 느린 편이다. 이들은 생산하는 능력은 갖고있지 않지만 힘을 사용할 수는 있다.

물론 플랜트 자체도 무한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수명이 있다. 정상적인 플랜트의 경우에는 100년 이상 살아갈 수 있지만 몇몇 경우에는 힘을 한계치 까지 사용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플랜트들은 힘을 사용할수록 머리카락이 검게 변하는데 이를 흑발화라 하며 전체가 검어질 경우 죽게 된다. 인간들은 죽기 직전의 플랜트에 과부하를 가해서 힘을 쏟아내게 만드는 통칭 라스트 런 상태로 만들어 마지막으로 엄청난 양의 생산을 하게 하는데, 그야말로 착취이다. 나이브스는 이러한 인간의 모습을 보고 분개, 인간을 적으로 판단한다.

이후 나이브스는 다른 플랜트와의 융합을 통해 인간에게 대적할 힘을 갖추고 그 힘은 지구 선단에게도 큰 위협이 되었다. 다만 그 영향으로 융합한 플랜트들의 기억이 뒤섞여 혼란을 겪게 된다.

지구에서도 자율형 플랜트가 존재하지만 이들은 안전장치가 장치 돼있기에 융합이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밧슈와 나이브스는 작중 나오는 플랜트 중 단 둘 뿐인 남성형 자율형 플랜트다.

2.1 자율형 플랜트

3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설정

코디네이터들이 거주하는 우주 콜로니와 그 콜로니들이 모여 건국한 국가를 뜻한다. 인구는 C.E.71년 시점에서 6000만명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전 코디네이터의 인구는 5억.

콜로니로서의 플랜트는 길쭉한 모래시계 모양이다. 무르타 아즈라엘 왈, "빌어먹을 모래시계". 흔히 코디네이터가 건설했다고 오해받고 있지만, 연표상 건설 시기는 C.E. 38년으로 당시 죠지 그렌을 제외한 지구상의 대부분의 코디네이터는 많아봐야 12세 정도이므로 그것은 부정되고 있다. 다만 플랜트의 설계도는 퍼스트 코디네이터인 조지 그렌이 만들었다.

건설 당시 출자는 플랜트 이사국(주로 지구연합의 핵심국가들)이 하였으며, 지구에서 탄압을 받던 코디네이터들이 대거 이주하여 다수의 코디네이터가 거주하게 되었다.

원래는 공업용 시설이었기에 플랜트(Plant)는 "공장"이라는 의미로 이름붙여진 것이다. SEED의 특징인 머릿글자 조합은 플랜트도 마찬가지인데 공업용 시설로서의 플랜트는 Productive Location Ally on Nexus Technology의 약자로 핵심 기술 생산지 동맹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다. 국가로서의 플랜트는 Peoples Liberation Acting Nation of Technology로 '과학기술에 입각한 민족해방국가'라는 의미로 번역된다.

라그랑쥬 포인트 L5점에 위치하며, 행정구획은 플랜트 1기를 1구(區), 10구를 1시(市)로 한다. CE 71년(SEED)의 시점에서 전 12개시, 합계 92기가 존재하고 있다. 원추형 구조물 밑면에 있는 직경 10킬로미터의 지역이 거주구이며, 내부의 대부분인 70%는 바다로 되어 있다. CE 73년(SEED DESTINY) 시점에서는 120기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나 레퀴엠의 공격을 받아 6기가 파괴되었다.

1기의 플랜트는 이론상 내부거주면적이 156 제곱킬로미터 정도 되어 말 그대로 '작은 도시' 정도의 규모이다. 100여기라고 상정하면 약 18만 제곱킬로미터 정도가 되어 '시리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업용 시설에서 시작된 나라다보니 식량자급률영 좋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농업용 콜로니 유니우스 세븐이었지만 핵무기로 파괴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드 후반 지구권에서 축출된 이후 제네시스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지구연합군이 자프트를 공격안하고 봉쇄만 해도 식량부족으로 플랜트는 붕괴한다.

이 플랜트의 자치 조직을 플랜트 최고 평의회라고 부른다. 플랜트 측과 이사국과의 마찰이 계속되자 코디네이터들은 자위 군사 조직을 가지고 있는 정치 결사 단체 자프트를 조직하고, 이것이 플랜트 최고평의회를 일당 독재로 통치하는 정치 체제를 띈다.

이 플랜트의 최고평의회 의원들은 한가지씩 전공을 가지고 있는 엄친아, 엄친딸들이지만 온건파와 강경파의 대립으로 스스로 막장스럽게 내분을 일으켜서 삼척동맹에게 쳐발리기도 한다.

길버트 듀랜달이 의장으로 취임한 직후에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뜬금없이 데스티니 플랜이라는 것을 내세웠기 때문에 역시 삼척동맹에게 자프트가 털렸다.

SEED 시절에는 최고 평의회가 회의를 나누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고 나름대로 비중이 높은 정치세력이며 중대한 일은 모두 여기에서 상의하여 결정하고 있었지만, DESTINY 시절에는 여전히 존재는 하고 있지만 의장 길버트 듀랜달을 제외하면 구성원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3.1 알려진 시(市) 목록

  • 아프릴리우스 - C.E 44년 최초로 완성된 플랜트 10기로 구성된 시로 수도 콜로니의 이름도 아프릴리우스로 동일하다.
  • 유니우스 - 그 유명한 유니우스 세븐이 속했던 시로 C.E 69년 유니우스 세븐부터 10번 플랜트까지, 총 4개 플랜트가 식량 생산용으로 개장되었다.
  • 페브랄리우스 - C.E 54년경 창궐하여 지구권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S2형 인플루엔자의 백신을 55년에 개발하는데 성공, 생산하여 지구권에 보급한 플랜트 시.
  • 마이우스
  • 퀸틸리스
  • 마르티우스
  • 섹스틸리스
  • 옥토베르
  • 셉템베르
  • 디셈베르 - 레퀴엠으로 인해 7-8번 플랜트가 파괴되었다. 직격당한 것은 아니고, 레퀴엠에 파손되어 균형을 잃은 야누아리우스 1-4번에 충돌해서 그렇게 된 것(...)
  • 노벰베르
  • 야누아리우스 - 지브릴이 발사한 레퀴엠 한방에 1-4번 4기가 직격하는 대참사를 당했다(...) 파손되어 균형을 잃은 이 플랜트들이 디셈베르 7-8번에 충돌하는 바람에 참사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말았다.
  • 아머리시 - 라그랑주 포인트 L4에 위치한 병기 생산 플랜트 시로 C.E 71년의 야킨 두에 전쟁 이후 건설되었다. 데스티니 초반의 무대인 아머리 원은 아머리시를 이루는 플랜트중 첫번째로 만들어였다.

4 버추얼 온 시리즈의 설정

플랜트 공장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