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캐릭터 프로필 사진을 줄인 말로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 등지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애니 캐릭터 짤방을 달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여기에서 애니메이션은 미국, 유럽 등에서 제작되는 쪽을 포함한다기 보단,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그 중 소위 오타쿠로 불릴 만한 모에 여캐나 남캐 프로필 사진이 대부분이다.[1][2] 그래서 이것은 단순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보다는 오타쿠 자체에 대한 혐오 내지 비하로 만들어진 말일 확률이 높다.
사실 트위터의 오타쿠 계열 팬층. 소위 애니프사들은 좌우성향을 막론하고 이글루스에서 건너온 계열이 많은데,[3] 00년대 후반 - 10년대 초반의 이글루스의 이오지마 조리돌림 문화가 이들을 통해서 트위터로 건너온 것. 이때 망언을 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캡처돌림이 유행했었는데, 해당 유저들에 대해 왜 다들 애니 프로필 사진을 하고 있지?같은 식으로 욕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우측 성향 오덕 유저층들이 제n차 애니프사 탄압대회라는 식으로 비꼬는 반응을 올리며 대응하면서 이것이 애니프사라는 말로 정착된것. 애니프사라는 말이 주로 후기 유입인 우측성향(언PC 자유주의) 유저들을 비방하기 위한 용어로 쓰이다보니 트위터 내에서의 PC운동가들이 이 말을 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본래대로 우익성향 유저의 저격이 아닌 자신들의 말에 반대하는 사례마저도 애니프사로 깍아내리는 사례가 늘면서 점점 남덕에 대한 비하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4]
사실 서로의 주장에는 조금씩 어폐가 있는데, 애니프사를 쓴다고해서 아무데나 끼어드는 좆문가라 볼 순 없으며 프사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주장을 기준으로 비판을 해야한다. 또한 애니프사를 쓴 사람의 행동을 비판했다고 해서 남혐 내지는 SJW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전까지 본 문서에는 오타쿠 성향의 유저들의 자기본위적 서술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나무위키는 특정 집단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객관적인 서술을 해야 옳다.
번외적으로 프사의 애니 캐릭터 역할에 몰입하며 자기들끼리 가족놀이 같은 역할극을 하는 부류도 있는 듯. 거기서 또 일부는 섹스 상황극을 하면서 박제되어 욕먹기도 한다.
사실 트위터 안과 밖에서 쓰이는 용례조차 다르다. 트위터 안에서는 인간비판 성향이 강한 오덕 유저들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트위터 바깥에서는 아래의 나무위키 꺼라와 같이 이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광의적으로 좆문가질을 하는 오덕 유저들을 비난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16년 2월 필리버스터 중 김용익 의원이 자신의 SNS 친구 중 애니프사인 친구들이 많다며 국회방송에서 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
2016년 6월 웹툰작가이자 평론가인 선우 훈이 애니메이션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 깠다. 이때 나온 발언으로 애니프사가 아닌 애니프사가 있고, 조롱거리가 되었다.
2 관련 문서
- ↑ 실제 "애니프사" 구글 검색 결과
- ↑ 근데 사실 꼭 애니가 아니더라도 오타쿠 같은 그림을 달고 있으면 다 애니프사로 취급받는다.
- ↑ 좌측성향 유저들의 대이주가 먼저 시작되었고 몇년 뒤 우측성향 유저들도 트위터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 ↑ 현재는 위 사례의 유저들은 따로 '팝콘충'이라고 불리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