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스나이더

목차

Allen-Snider-Street-Fighter-EX-Official-Art.jpg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EX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이 오사무

전미 가라데계에서 최강을 달리던 도중 에게 패배하여 우물 안 개구리라고 조롱을 들은 것을 계기로 다시 최강을 향해 정진해나가고 있는 인물. 다만 우물 안 개구리의 의미에 대해 뭔가 크게 착각, 최강의 개구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외모로 보면 맹룡과강에 나온 척 노리스하고 닮았다.

대충 보면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 마냥 개그 캐릭터 같지만 파동권승룡권을 연구하여 "소울 포스"와 "라이징 드래곤"이란 이름으로 해당 기술들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근성의 인물. 용권선풍각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대신 크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정권을 꽂아버리는 호쾌한 돌진기 "저스티스 피스트"를 사용한다. 커맨드가 ←↓↙ + P라서 좀 까다롭긴 하지만 위력도 좋고 콤보로도 잘 들어가고 장풍도 반사하는 고성능의 기술. 다만 사용 후 반드시 발구르기 동작을 취하는데 이 때문에 빈틈이 굉장히 커서 상대방에게 가드라도 당하면 죽었다고 복창해야 할 정도. 하지만 일부러 가드 후의 빈틈을 이용해 적의 반격 타이밍에 맞춰 슈퍼캔슬을 발동하는 이지선다를 노릴 수도 있다.

파동승룡 캐릭터 치고는 특이하게 커맨드 잡기가 존재하는데 그 이름은 바로 볼팅 킥(Vaulting kick)[1]. 잡기 거리가 굉장히 짧아서 실전에서 써먹기 굉장히 난감한 기술이었지만 게임 연구가 거의 완성될 무렵 서서 중 킥 공캔슬을 이용한 잡기 거리가 늘어나는 꽁수가 발견되어 이 때문에 앨런은 짧게나마 개캐의 자리에 등극하기도 했다.

슈퍼콤보는 앨런판 진공파동권인 파이어 포스와 세번의 발차기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는 트리플 브레이크. 트리플 브레이크는 추가타가 가능해서 슈퍼 콤보 게이지만 충분하다면 일발역전 급의 콤보를 넣어줄 수 있었을 정도인데 파이팅 레이어에서는 "벽" 개념이 생기면서 트리플 브레이크 관련 콤보가 EX 시리즈보다 훨씬 더 흉악해졌다.

파동승룡계 캐릭터가 너무 넘쳐난다는 걸 아리카가 자각해서인지 스파 EX 2 이후부터는 블레어 데임과 함께 짤렸다가 아리카와 남코의 합작 격투게임인 파이팅 레이어에 블레어 데임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허나 게임 자체가 처참하게 파묻혔다
  1. 커맨드는 상대방 가까이 접근 후 →↘↓↙← +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