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완결된 랑또의 웹툰. 참고로 도전만화 시절 연재되던 원래 제목은 '야메떼 오이상'. 연재 중에 제목이 일본어란 이유로 시비거는 악플러들도 있었다.
작가는 도전만화란에 이 만화를 연재하던 중 다음의 제의를 받아 악당의 사연의 연재를 마친 후 다시 이 만화를 연재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대놓고 병맛+개그 만화.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은 도전만화 시절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채 작화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꿈도 희망도 비전도 없고 예쁜 여자 친구에게 빌붙어 먹던 주인공 병심이가 누구나 예상했던 대로 여자친구에게 차이게 된다. 구차하게 매달리던 병심이에게 선영은 새 남자친구 '오이상' 을 보여주는데 말을 하는 오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작가의 말에 '전 사실 누군가가 무슨 만화 그리냐고 물어보면 대답해본 적이 없습니다' 라는 자학 개그를 터뜨린 적이 있다. 너 무슨 만화 그려? / 응? 그냥 말하는 야채랑 찌질한 백수가 나오는 만화 가끔 병심이를 이용하여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만화나 보고 있는 독자들의 양심을 사정없이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방어 타입이 병심이와 같이 백수인 독자들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므로 자극이 필요하다면 한 번쯤 읽어보자.
뱀발로 제목에서 !를 빼면 야오이가 된다… 처음에는 언어유희를 통한 자학개그라고 생각했으나 벽계수와 황진이의 두근새콤매콤한 전개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0화 특집으로 정말 제목에서 !를 뺀 그 내용을 그렸다! 공도 있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 관람가인 네이버 웹툰 심의상 띄어쓰기는 유지한 정도의 내용으로 끝냈다.
분명 소개는 복수극이라고 해놨지만 복수는 예전에 끝났고(…) 92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이야기를 질질 끈다는 비판 및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후기를 보면 이것도 많이 줄인 거라고 한다.
현대 영화나 쓰일법한 수준의 교차편집이 심각하게 많다.[1] 시간과 장소를 두세개가 아니라 네다섯개를 넘나들만큼 너무 심하게 넘나들어 독자들에게 혼란이 올 수 있는데 막상 끝까지 보고 나면 그 정도 감동전달을 위해 그렇게까지 교차편집을 할 필요가 절실했다고 납득할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이런 꼼수로 시간만 질질끌기를 했다는 지적이 많아진 것. 그러나 작가 본인이 원했던 방향이 그런 스타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던 걸로 보인다. 간단히 말해 독자들이 좋아했건 싫어했건 관계없이 순수하게 작가의 고의적 취향과 목적으로 한 것.
맞춤법을 상당히 많이 틀리는 웹툰 중 하나로 일관적으로 틀리는 것도 아니고 같은 표현을 맞았다 틀렸다 한다. '안 돼요!' 는 제대로 쓰고 뒤에는 '되요' 라고 쓰는 식. 되/돼 구분을 비롯한 수많은 오·탈자가 있다. 신경 썼다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움이 드는 부분.
2 등장인물
- 민
병신병심 : 주인공. 1화에서부터 꽤 강렬한 충격을 받으며 차였다. 하지만 이놈을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게 헤어지기 전까지 쭉 폐만 끼치고 있었기 때문에. 연재 초반 기준으로 정해진 직업은 없으며 백수이면서도 장차 직업을 가질 계획은 커녕 가정일을 돌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초반 벽계수가 선영의 애인으로 위장하고 병심에게 "직업도 갖고 싶지 않고 집안 살림도 하기 싫고 아이도 돌보기 싫다니, 그럼 도대체 결혼 후 선영 씨에게 뭘 해 줄 수 있다는 겁니까?" 라 추궁하자 "가끔 청소도 도와줄 거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라며 얼버무렸다.여친이 엄마냐게다가 차인 뒤 친구가 "세상의 반이 여자잖아" 라고 위로해주자 "난 예쁜 여자랑 사귀고 싶단 말야 으헣헣" 이라고 대답하는 희대의병심병신이다. 연재 중간 오이상 때문에 집이 개박살나서 오이상이 집을 사버려 현재는 오이상의 애완동물 개[2]가 주인인 집에 빌붙어 사는 중. 참고로 집 엘리베이터를 통하면 음식물 쓰레기 쓰레기통으로 나오게 된다.적절하다전 여친 선영이에게만은 목숨 거는 의외의 면모도 있… 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정말로 몸이 위험한 상황(=주로 벽계수에게 맞아죽을 위험)에 이르면 뒤로 빼는 소심한 겁쟁이. 사실 그다지 선영에게 일편단심도 아닌 것이 반반한 여자를 만나면 곧바로 껄떡거리는 추저분한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준다.[3] 연재 초반부터 오이상에게 복수하고 선영이를 되찾기 위해 잉여력을 불태우… 다가 황진이에게 말려들어 일이 곤란해져 버렸다. 쓰레기통을 상징하는 아이콘을 병심이로 해놓는다던가, 병심이랑 친하다고 소문낸다는 말에 동네 깡패들이 쫄아서 가진 거 다 내놓는다던가 하는 그야말로 '전설의 쓰레기'/'THE 쓰레기스트'/'쓰레기준'/'쓰레킹'/'쓰레기사피언스'.[4] 헌데 이상하게도 오이상의 스케줄표를 훔쳐 그 스케줄표를 토대로 상당히 치밀한 복수(무도장을 테러, 그 책임을 계수에게 지우고 30분마다 1팀씩 약속을 잡아 계수를 쉬지 못하게 방해하는 등)를 하는 모습을 보면 기본 두뇌는 제법 있는 듯 하다. 물론 그것도 시간이 남아돌아 가능한 일들도 많았지만. 연재가 지나감에 따라 자꾸 캐릭터 컨셉이 바뀐 경향이 심하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하게 무능한 백수였다가 중간에는 갑자기 아예 인간취급을 못받는 쓰레기[5]로 바뀌고, 후반에는 재수가 무지하게 없는 캐릭터[6]로 바뀌며 마무리 되었다.
얼떨결에 벽계수 낚으려다 여장하게 된 황진이랑 사귀게 되었는데(여자인 줄 알고 있다) 벽계수에게 차이고 병심이를 낚으려 든다고 오해한 선영이 황진이(여장)를 때놓으려고 등장한 걸 '이놈의 인기는' 이라고 오해, 둘 중에 한 명을 자기가 선택하기로 하고(정작 본인들은 서로 떠넘기려 했던 상황이다) 여장한 황진이를 선택했다. 이것으로 이놈은 포풍의 쓰레기 확정. 다다음 화에서 다시 선영을 선택하는데 이유는 왠지 황진이가 남성스러운 것 같아서, 자긴 예쁜 여자를 좋아하니까. 아니 그보다 왜 선택권이 너한테 있는 건데
- 자기가 쓰레기인 걸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도망칠 때 쓰레기차를 이용한다던가. 최근 이야기가 진행하면서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엄청나게 운이 없는 녀석이었음이 밝혀진다. 조금은 성장하는 면모도 있기는 한데 겨우 면접도 보고 합격했지만 회사가 없어지고 선영에게 이미 마음이 떠난 것을 확인하는 등 급격히 암울해지고 있다. 88화 마지막 장면에서 깊은 슬픔이 묻어난다.
- 선영이 : 병심이의 전 여친이자 오이상의 현 여친. 꽃집을 하고 있다. 병심이를 더이상 참아줄 수 없어서 헤어졌다. 그리고 헤어지자마자 사람들로부터 축하와 프러포즈를 받았다. 얼굴도 예쁘고 스펙도 엄친딸 수준이라 인기가 많은 듯. 지금 남자친구인 오이상이 좋은 이유는 초록색인 점이 좋아서. 어찌보면 작중에서 가장 변태로 오해받기 쉬운 캐릭터인데 강한 에피소드가 많지는 않다. 가장 강한게 병심의 친구에게 "오이는 좋아하지만 먹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애인이 오이이다보니 먹기가 좀 그래요."라고 말하는 에피소드 부분.[7] 뭐 이 여자도 굳이 이것 뿐만이 아니라 하는 거 보면 그리 정상인은 아니다만 이 만화가 원래 이러니… 그래도
병신병심이를 완전 싫어하는 건 아닌 듯. 은근히 마음 써준다. 억지로 츤데레라 하면 뭐 그런 속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한 번 남친으로 사귀었다가 차버린 만큼 무덤덤하게 대하는 부분도 있다.[8]
병심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연인으로 생각하는지 불쌍하게 생각하는지 감정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기도 했지만 연애감정은 사라지고 동정심만 남은 듯하다. 88화에서 '그 어떤 너라도 괞찮아… 이젠 다만 그 이유가 달라졌을 뿐이야' 라고 확인사살.[9][10]
- 오이상 : 앞서 말했지만 말하는 오이. 근데
병신병심이 빼고는 거의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11] 뭐야 이거… 연예인 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엄친아 기믹으로병신병심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스펙… 이지만 외모가 오이인 만큼 보기엔 묘하게 웃기다.[12] 살아온 과정이 과정이다보니 원수가 참 많다. 원한 인물 사전이 5권이나 있다.병신병심이의 잉여력 폭발 복수 덕분에 스타로써의 이미지가 아주 많이 상하는 중. 주로 성인잡지나 야동 따위로 인한 공격을 받고 변태 이미지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참고로 성이 "오" 이고 이름이 "이상" 이다.
- 벽계수 : 오이상의 보디가드. 근데 왠지 비중은 이놈이 거의 주인공 수준. 오이상을 지키는 명목으로
라지만 반쯤은 재미로 보임폭력을 거리낌없이 휘두르며 주 피해자는 병심이. 품에서 손잡이만 야구방망이인 칼(5000원짜리)이라든가 철퇴 같은 걸 잘도 꺼낸다. 소세지를 매우 좋아하고 귀여운 것도 엄청 좋아한다. 아버지가 무술도장을 하는데 별명이 전설의 개망나니. 과연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대대로 내려오는 개망나니 집안이라고 한다. 속옷만 입고 공공장소에서 술을 쳐먹는 아버지의 호돌이 티셔츠 집착에 심각한 트라우마와 불만을 가지고 있고, 싸움만 잘하는 쓰레기 인생을 살며 자식이었던 본인을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 자체에 대한 원망도 깊다. 하지만 가장 큰 원망은 아버지가 황진이가 남자인걸 알면서 자기한테 여자라고 소개해 준 것.[13] 초인급 전투력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가 더 넘사벽이라 평생 못 이긴다. 사실 도라에몽처럼 무기를 잔뜩 가지고 다니는 이유도 다 커서도 학대하는 아버지[14]한테 덤볐다가 두들겨 맞고 "니가 나를 이기려면 무기 100개는 가지고 다녀야겠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존잘남이라 가출을 했을때 비뚤어지겠다며 병심이나 입는 후줄근한 옷을 입고 길에 앉아서 지나가는 여자들을 말로 희롱하려고 했는데, 거꾸로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15]
어릴 때 황진이를 여자로 착각해서 자기 여자친구라고 했고 러브레터까지 보냈다. 여기까지 보면 게이인가 싶지만 황진이가 어쩌다 보니 여장을 하게 되었는데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보고 또 예쁘다고… 뭐야 이 미묘한 일편단심은…
- 샛별이 :
병신이의 현 여자친구병심이가 술김에 집에 데려온 남자 양파. 조폭이다. 물론 본명이 저런 건 당연히 아니다.병신병심이가 붙여준 이름이지. 본명은 파룡. 술김에 병심이 친구가 등짝에 해놓은 낙서가 심히 아름다운 나머지 엄청난 미인 취급을 받는다. 자기는 낙서가 있는 줄도 모르는데… 단점은 기면증. 희망사항은 카레용 양파가 되는 것. 오난희와 플래그가 섰다.그러나 샛별이의 이상형은 자기 등짝. 등짝을 보자!
- 황진이 : 마성의 게이…는 아니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긴 해도 일단 남자고 성정체성도 전혀 게이쪽이 아니다.[16] 초반 등장 때는
병신병심이랑 반대되는 건실청년으로 보였지만… 어릴 때 벽계수의 친구였는데 벽계수가 "얜 내 여자친구" 라는 발언을 해서 어른들에게 성희롱을 당한 걸 계기로 벽계수에게 복수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병신병심이를 끌여들였다가 그의병심병신력에 고생하는 중. 대체 어떻게 여장을 한 건지 슴가까지 완벽하게 만들었다(…) 은혜도 원수도 반드시 갚아준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 오난희 : 오이상의 전 여자친구. 오이상이 자신을 찼다며 그에게 복수하려 하는데 사실 둘 다 서로 오해하고 있는 중. 오이상에게 복수한다는데 정작 복수는 왠지 선영에게 하고 있는 듯 하다. 샛별이와 연애 플래그가 섰다.
그리고 샛별이의 등짝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이름을 빨리 발음해보자
- ↑ 물론 현대 만화에도 어느 정도의 시공간 교차편집은 있다. 그러나 영상과 음향으로 모두 브리지를 할 수 있는 영화에 비하면 만화는 독자의 이해를 위해 그리 복잡하게 교차하기 어려워서 대부분 작품에서 많은 시점을 교차편집 하지는 않는다.
- ↑ 이름은 개고 실상은 바퀴벌레.
- ↑ 쓰레기 사이에 자빠져 있을 때 어떤 미녀가 실수로 그의 머리에 쓰레기 봉지를 올려놓자 그 즉시 일어나서 머리에 쓰레기를 얹은 채 헌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 ↑ 죄다 작중에서 등장했다. 이 정도면 정말 수준급의 쓰레기.
- ↑ 사회적으로 백수를 인간쓰레기다라고 비하하는 편견도 있기에 그렇게 묘사된 거라면 설정이 이어지는 것일 수 있지만, 그런 설정이 아니었다. 분명 처음에는 엄마랑 시장도 가고 동네 사람들도 알아보고 했던 병심이였는데, 연재 중간부터 갑자기 동네 사람들이 쓰레기봉투와 병심이를 아예 구별을 못하고 가져가려고 하고 환경미화원이 병심이가 사람인줄 모르고 쓰레기 수거함에 넣거나 하는 설정이 등장한다. 그러니까 인간쓰레기 말고 진짜 쓰레기 취급을 한다는 점에서 초기 설정과는 명백히 다르다.
- ↑ 근데 후반에 과거 모습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과거부터 재수없었다는 역할인데, 막상 연재 초반의 현재시점에서는 무능해서 취직이 안 되는 설정이었지 불운으로 문제되는 모습이 딱히 나오거나 하는 건 없었다. 근데 연재후반에는 재수가 오지게 없어서 취직도전에 떨어지는 걸로 갑자기 바뀐다.
갈수록 캐릭터 미화? - ↑ 병심의 친구는 충격을 받고, 속으로 "백주 대낮에 미모의 여성이 오이가 애인이라니 뭔소리냐"며 심하게 멘붕한다.
- ↑ 츤데레로 본다면 문제가 있는 게 병심은 연심의 대상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장점이 없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변모나 계기 없이는 선영이 병심에게 돌아온다 해도 도저히 독자들을 납득시킬 수 없을 듯.
- ↑ 사족으로 해설하자면 이전에는 '그 어떤 너라도 사랑하니 괜찮아' 였지만 현재는 '이제는 너를 사랑하지 않으니 그 어떤 너라도 괜찮아' 라는 의미.
- ↑ 그래도 결국 병심에게 돌아오면서 둘의 사이는 해피엔딩을 찍었다. 이 과정을 보면 동정연애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불쌍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선영의 특성인 듯 하다.
- ↑ 사실 벽계수도 과거에 처음 봤을때 놀랐었고 꽤 많은 인간들이 놀라긴 했었다. 연예인이라 TV를 자주 보는 사람이면 알고 자주 안 보면 모르는 듯. 일단 만화속 아줌마들은 작중 초반부터 후반에 나오는 아줌마들까지 백퍼센트 오이를 안다.
- ↑ 8화에서 병심의 꿈속이긴 했지만 오이상의 인간화 모습이 나오는데 제법 잘생겼다.
오이답게 싱그러운 녹색머리가 아름답다 - ↑ 사실 소개해줄때까지는 아버지도 남자인 줄 모르고 있었는데, 소개하고 둘이 처음 같이 노는 걸 본 직후에 황진이의 아버지와 대화하다가 알게 되었다. 근데 아들에게 평생 안 알려줬다.
이 만화는 얘네 아빠가 가장 또라이다 - ↑ 학대라기보다 양복한벌 사달라고 했는데 20대 아들을 어린이 취급하여 어린이용 티셔츠와 놀이동산 모자, 뾱뾱이 신발을 사줬고 벽계수가 이에 분노하여 강하게 반항하자 호돌이라고 써 있는 티셔츠를 줬는데 여전히 반항하자 때렸다.
- ↑ 어렸을때 그의 아버지가 길거리 여성들에게 했을때는 여자들이 기겁을 하고 도망가길래, 벽계수는 자기가 해도 그렇게 될 줄 알고 한 건데, 처음에는 여자들이 그 말에 놀라서 쳐다봤다가 오히려 그의 외모에 반해서 좋아하며 다가와서 가지를 않았다.
- ↑ 어릴때 짝사랑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벽계수가 그 아이에게 황진이가 내 '여자'친구다라고 말해서 그 여자아이에게 오해받으면서 원한이 생겼다. 당시 벽계수는 진짜로 여자애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