やりすぎ都市伝説
1 개요
야리스기 도시전설, 정식 명칭은 "거짓인지 참인지 알 수 없는 야리스기 도시전설 스페셜(ウソかホントかわからない やりすぎ都市伝説 SP)>로 일본의 예능 버라이어티 방송인 <야리스기 코우지(やりすぎコージー)>의 번외 특방이다.
일반적으로 특정 방송에서 특방 형식으로 틀어주는 화의 경우 본편의 하위항목으로 들어가는게 보통이지만, 이 야리스기 도시전설 만은 따로 분류가 되어있을 정도로 본 방송인 야리스기 코우지와는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며, 시청률도 높게 나오기 때문에 1년에 2~3번 정도, 2~3시간의 특별방송을 잡을 정도.[1]
원래는 시청률이 그닥 높지 않았던 야리스기 코지에서 이것저것 실험적인 특방을 내보내던 와중에 2008년 7월에 방송됐던 납량특집 코너가 의외의 인기를 얻자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코너를 방송하기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괴담이나 UFO 관련 미스터리 이야기등이 메인이었던 당시 일본에서 도시전설을 전문으로 소개한다는 특이점이 어필되어 스페셜 특방으로 정규 편성되기에 이른다.
게다가 2011년을 끝으로 본방송인 야리스기 코우지가 폐지되었지만, 본 특방은 인기가 높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부정기 특방으로 꾸준히 방송되고 있는 중.
이러한 도시전설 전문 방송은 현재까지도 전무한 거나 마찬가지라[2]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08년 첫 방송 이후 2016년까지 총 35회가 방송되었다.
2 주요 출연진
2.1 MC진
2.2 도시전설 텔러
매번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피로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고정적인 출연진은 있다.
- 카와시마 아키라 - 개그콤비 기린의 보케역. 본 방송에선 주로 만화, 애니메이션과 연관된 도시전설이나 미담 등을 피로한다
- 나카타 아츠히코 - 개그콤비 오리엔탈 라디오 멤버. 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으로 각종 정치, 사회적인 면에 관계된 인물에 관한 이설이나 도시전설을 다룬다. 여기에 본인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패널에 이주인 히카루[5]가 나오면, 나카타가 언급한 내용에 더 흥미로운 지식을 덫붙여서 데꿀멍 시키고 둘이 아웅다웅 하는 잔재미도 보여주는 편.
- 아즈MAX - 개그콤비 Take2의 멤버. 평소 타 방송엔 일본 각지를 여행하며 안내하는 방송을 주로 맡아 여기저기 돌아다닌 덕분인지 일본 각지의 신화나 전설등에 기반한 도시전설을 피로한다. 위의 나카타 아츠히코와 함께 가장 방송 취지에 걸맞는 내용을 말하는 패널.
- 시마다 료헤이 - 핀 게닌으로, 수상(手相)을 기반으로 사람의 길흉화복등을 점치는 점쟁이도 겸하고 있다(사실은 이쪽으로 더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괴담 전문가인데 본 방송에선 이런 괴담 기반의 도시전설이나, 해외의 특이영상 등을 주로 소개하는 편.
- 아바레루쿤 - 역시 핀게닌으로, 2015년 이후부터 주로 도시전설급 소문이 퍼진곳에 가서 현장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 타카하시 시게오 - 개그콤비 사반나의 보케역. 진성 도시전설 팬들에겐 방해물 1호. 도입부는 그럴싸 하지만 결론은 헛웃음이 튀어나오게 만드는 엉뚱한 내용을 연결시켜 웃음을 자아내는 멤버. 즉 도시전설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웃기러 나온 게닌. 2015년대 이후론 음악의 가사가 미묘하게 일본어 처럼 들리는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 켄도 코바야시 - 핀게닌. 진성 도시전설 팬들에겐 방해물 2호. 역시 도입부는 그럴싸 하지만 뒤로갈수록 삼천포로 빠지는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멤버로, 이 사람도 그냥 웃길려고 나오는 멤버.
- 세키 토시오 - 전직 게닌이자 현직 도시전설 전문가. 이 사람 덕분에 야리스기 도시전설이 특방으로서 정착되었지만, 반대로 이 사람 때문에 이 방송이 욕을 먹고 있기도 하다. 상세는 아래 후술.
3 문제점
- 타카하시와 켄코바의 존재 자체. 일반적으로 괴담 관련 방송이라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중간에 좀 풀어지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한명 정도 필요한 경우는 있지만, 본 방송의 경우 섬뜩하거나 으스스한 내용만이 있는게 아닌데다, 분위기전환은 치하라 쥬니어가 이것저것 담당을 하기 때문에 딱히 필요 없는 상황인데도, 이 두 사람은 아예 처음 말 꺼낼때 부터 아무도 제대로 된 도시전설을 이야기 할 거란 기대를 안하는 수준의 내용들만 줄창 해댄다. 뭔가 있어보이는 도시전설을 들어보려고 방송을 보는데, 두사람이 매번 이어서 뻔할 뻔자의 헛웃음만 유발시키는데 방송 취지에서 보자면 시간낭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이제는 개그패턴도 완전 고정이 돼서 타카하시는 일본어 처럼 들리는 팝송가사로 말장난, 켄코바는 성매매업소 이용했다는 얘기로 고정된다. 아예 같이 출연한 패널들도 "오늘도 켄코파의 성매매 탐방입니까?"라고 비아냥거릴 정도인데도 어째서인지 빠지지 않고 매회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두 사람은 가장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채널을 돌리면 된다.
- 세키 토시오의 존재 자체. 사실 위의 타카하시와 켄코바의 문제는 부차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이 방송에서 불만점을 사는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방송에서 가장 밀어주는 도시전설 전문가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하는 내용은 거의 99%가 자의적으로 짜깁기한 음모론으로 점철되어 있다.
- 쉽게 말하면 기승전프리메이슨 아니면 기승전일루미나티. 이 사람이 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면 온세상 온갖 것들에 프리메이슨, 아니면 일루미나티의 음모가 섞여 있으며, 인류의 미래는 이들에게 지배당하던가 멸망한다는 내용들이 태반이다.
- 게다가 그런 내용을 해외 로케까지 해 가며 15~20분 가량 떠들어 대는데,[6] 그냥 이 사람 말만 들어보면 그럴싸 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따져보면 그냥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 실제로 스타벅스의 상표에 별과 눈 모양이 그려져 있으니 이들은 일루미너티다! 라고 한다거나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7]의 건물 모양이 V자 2개로 이루어져 있으니 컴퍼스와 같은 모양이라며 프리메이슨이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심지어는 동 재단에서 아프리카등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왁진사업을 실제는 피임약으로, 개도국 인구수를 조절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하다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항의를 하고 빌 게이츠 본인마저 "완전히 반대다"라고 코멘트 하게 만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