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해전에서 침몰하는 히류에 남아 마지막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진 해군 제독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폰 부대의 대장에게 "도라 도라 도라"를 알려 준 인물이라고 추정된다. 근데 진주만 공습의 주역은 이사람이 아니라 야마모토 이소로쿠와 나구모 주이치인데 왜인지는 불명..
그리고 오르테 제국의 함대을 공격하는 부대를 지휘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무라사키가 토요히사를 이계로 전이시킬 때 비쳤던 서류의 아랫쪽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보아 일단은 드리프터인 모양.[1] 첫 등장은 19화지만 잡지 연재시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았고, 단행본에서 차례가 가필되었다. 엉망진창이 된 히류의 갑판 위에 선 채 "이번에는 이겼으려나."라고 중얼이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다른 드리프터와의 만남, 특히 칸노 나오시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그런데 함께 죽은 히류의 함장 카쿠 토메오는 같이 안 왔나보다.칸코레에서도 잊혀졌는데 여기서 마저...
한동안 안 나오다가 46화에서 간만에 등장, 상업길드 연합국인 구 빈넨의 실질적 지도자인 샤일록 상회의 수장이자 연합국 수군수사인 반젤마신 샤일록 8세의 밑에서 객장으로 살면서 구 빈넨을 해양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이전에 나왔던 그리폰부대는 바다에서 갑툭튀해서 오르테의 선박들을 공격했는데 이게 다몬과 함께 날아온 히류를 참고하여 만든 응모(매(鷹)모함) 해상 기동함대에서 출격한 거였다 ! 응모 두척의 이름들도 각각 히요와 준요.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될 전술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을 총포도 없는 시대에 만들어냈으니 당연히 무적일 수 밖에...
해양패권을 잡고나서 샤일록에게 "오르테의 본토라도 공격할 참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샤일록 측에서는 오르테와 강화를 맺고 그 후에도 오르테가 멍청하게 타국과 전쟁을 계속한다면 적국까지 가리지 않고 멸망할때까지 교역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이에 다몬은 떨떠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옳은 선택이다(正しい), 올바른 해양국가이자 상업국"이라 대답한다. 아무래도 원래세계에서의 세계정세와 겹쳐보인 듯.
구 빈넨쪽에서 히류의 기술력을 노리면서 팔라거나, 넘기라는 말에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매몰차게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히류에게 건네는 말로 보자면 폐선이 다 된 히류에게 동료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2]
여담으로 캐릭터의 외모가 실물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