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타케루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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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해연합의 일원인 귀왜국의 왕. 28권에서 연백룡의 지원군으로 처음 등장했다. 마기의 많은 왕들처럼 역시 던전 공략자이며 경청과 예절의 진 카임을 보유하고 있다. 측근으로는 닌자 복식을 한 나나우미와 마법사로 보이는 나시메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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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요청에 따라 황제국의 동군 연백룡을 지원하기 위해 왔다. 마장을 한 연홍패, 연홍옥을 보고는 '귀왜의 사무라이는 여자를 공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신드바드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들지만 동맹인 이상 신속하게 적의 대장을 베어넘기겠다면서 마장화 이후 발도술을 이용하여서 서군 본진에 있던 총사령관 연홍명을 단숨에 베어버린다. 금속기의 능력은 거리를 무시하고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부의 시작인 제283번째 밤에서 유난의 말에 의하면 귀왜왕국의 왕인 타케루히코는 국제연맹이 금지한 금속기를 소지하고선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1] 이로 인해 연백룡, 뢰엠의 네르바와 함께 세계의 3대 대죄인으로 수배된 상태.

299화에서 실루엣으로 모습을 드러낸 알라딘이 의문의 공중섬에 있는 것이 확인되고 뒤쪽에 선 남자의 머리모양이 야마토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야마토의 귀왜국에서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많아졌는데 이후 사실로 밝혀졌다. 알라딘 파티에 합류했기 때문에 차후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06화에서 연백룡의 망명요청을 받아들여 아르바의 공격에서 도망치던 알라딘, 모르지아나를 구한다. 아르바에게 공중요새의 주포를 발사하지만 큰 타격은 주지 못했다. 시간벌이는 성공해 그 사이 귀왜섬은 무사히 암흑대륙으로 도주.

307화에서는 연백룡과 대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왜국에 의탁한 동안 금속기 술사끼리의 수행이 되었다고. 신드바드에게 호의적이었던 것은 귀왜국의 선왕으로, 야마토는 본인과 동갑이면서 세계의 맹주인 신드바드에게 멋대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시대를 잘 탔고 지역이 서방 쪽에 있었다면 야마토 타케루히코가 칠해의 패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신드바드를 밀어준다. 의외로 안습인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알라딘에게 알리바바를 신드바드 이상으로 높이 사는 이유를 묻고 '굉장하지 않다는 점이 굉장하다'는 말에 당황한다.
  1. 그럴만도 한게 293화에 따르면 현재 세상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곳은 뢰엠, 신드리아, 파르테비아, 엘리오합트, 아르테뮤라가 있는 서방세계 쪽이고 처음부터 황 제국과 귀왜는 같은 편 취급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