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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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게 솔로몬과 결혼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솔로몬과 시바에게 좋은 누나이자 언니였다.

이름의 유래는 숫자 4를 뜻하는 아랍어 아르바(أربعة/arbaʿah)[1]

1 소개

원래는 솔로몬을 따르는 마도사.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을 돌보는 역이었기에 솔로몬을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자신을 종자라고 칭하였는데 솔로몬은 아르바가 자신을 도련님이라 부르는 것을 싫어했다. 전투 방식은 직접 몸을 움직여 신도들의 보르그를 깨고 공격하는 힘 계통이거나 알라딘이 보여준 하디카 히데카[2]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듯 하였고 머리 모양이 알라딘의 어머니와 매우 흡사하며 등장 초기에는 알라딘의 어머니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2 작중행적

솔로몬의 검술 스승이며 시바는 어린시절 그녀와 솔로몬을 부모처럼 생각했다. 솔로몬과 검술연습을 하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시바의 질투를 유발하는 등 점점 더 알라딘의 어머니라는 확률이 높아졌으나 자신을 질투하고 있는 시바에게 오히려 우리들은 솔로몬을 지탱해주는 두 개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시바가 솔로몬과 결혼해 그의 좋은 이해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둘의 결혼을 지원해준다. 솔로몬과 사귀게 된 시바를 바라보며 기뻐하기도 했고 시바와 솔로몬 사이에 생긴 아이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축복해주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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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인물과 동일인물 맞다.

결전의 때 다윗 장로와의 싸움에서 가차없이 다윗을 잔인하게 죽여버렸으며 여기서 시바의 말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아르바는 다윗이 100년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마도사이며 시바는 아르바가 아르바 자신을 만든 다윗에게 솔로몬처럼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거라며 그녀를 걱정했다. 하지만 아르바는 복잡한 감정은커녕 다윗을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다. 괜찮냐고 묻는 솔로몬에게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자신은 이때를 위해 솔로몬을 따라왔다고 대답하며 이런 아르바의 모습에서 연옥염의 모습이 떠오른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아르바가 죽인 다윗은 가짜였다.[3]

싸움 직후 솔로몬이 다윗의 신장을 이용하여 신을 봉인한 장소로 가게 되고 거기서 우고, 시바와 함께 일라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신의 모습을 보자 울면서 아버지라고 말을 하여 독자들의 심증은 시바가 아닌 아르바가 연옥염이라는 설로 기울게 되었다. 그리고 솔로몬이 일 일라에 의하여 만들어진 운명의 흐름을 단절시킨 다음 전혀 새로운 방식의 운명의 흐름을 만든 다음 모든 지성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신의 힘을 노리는 다윗과 다를바 없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막으려고 했지만 다윗의 신장에 의해 저지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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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기예 입문단계. 거듭 말하지만 위의 인물과 동일인물이 맞다

솔로몬이 신이 되고 시바가 여왕이 되어 알마트란을 다스리게 되자 결국 우고과 시바 몰래 검은 루프를 이용하여 검은 진들을 만들어내며 옥염 특유의 혐짤 표정을 지어 연옥염이라는게 거의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솔로몬을 진심으로 섬기고 솔로몬에게서 가장 신뢰받는 동료였으나 일라를 내려보는 솔로몬을 용서 할 수 없다는 광적인 신앙심으로 인해 와히드, 이스난, 파란과 함께 시바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고 저항하던 그녀를 죽여버렸다. 그리고 연옥염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편하게 죽어달라고 말하는 모습을 통해 뒷날의 연옥염임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시바의 의지를 잇는다는 핑계로 시바의 신장과 왕관을 가져가 버렸다.[4]

그리고 돌아온 솔로몬과 맞붙게 되는데, 지금 아르바가 하려는 일이야말로 신의 의지를 거스르는 것이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뿐이라는 솔로몬의 일갈에도 서로 이해하지 못할 뿐이라며, 솔로몬이 신을 내려다보는 것이 가슴 속 깊이 싫었다고 독백하고 자신이 살아있는 한 솔로몬의 세계를 부수겠다고 말한다. 결국 알 사멘은 아르바의 광기와 솔로몬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탄생한 것이며, 알 사멘의 다른 마도사들은 모두 솔로몬을 추종하던 자들이었으나 가족을 잃은 절망감 속에서 솔로몬에게 의지하고자 했지만 솔로몬마저도 절망감 속에서 뒷생각이 없는 일을 저질렀기에[5] 아르바의 유혹에 넘어가버린 자들이었다.[6]

현재는 우고가 만든 세상에서 연옥염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황 제국을 조종하고 있으며 백룡과의 싸움에서 "내가 귀여워하던 여자아이의 마법이야" 라며 시바의 마법을 사용하기도 했다.그럼 죽이지 마세요
쥬다르에 의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알마트란 당시처럼 검으로 경험 많은 장군은 물론 백룡까지 압도하는 검술실력을 선보여 마법만 안 사용하면 옥염따위 발라버릴 수 있을 줄 알고 있었던쥬다르와 백룡을 당황하게 만들었다.[7]
하지만 결국 백룡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자신의 몸을 스스로 폭발시켜버렸다.[8]

결국 연백영의 모습으로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내전이 끝나고 황 제국의 황제로서 연백룡이 즉위 할 때까지 계속해서 연백영을 연기한다. 알라딘도 백룡도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였으나 그 직후 신드바드와 둘이 있는 자리에서 당신이 생각한 대로 되었다며 연기를 참 잘하신다고 말을 꺼내며 그녀를 연옥염, 아르바로 부른다. 아르바는 신드바드를 다윗(마기) 장로라고 부르며 알마트란 시절 당신이 일 일라(신)의 힘을 빼앗는 것이 원망스러웠으나 이제는 그가 일 일라 그 자체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선 신드바드를 끌어 안으며 자신의 힘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선 신드바드로부터 알 사멘인 당신은 필요없다며 알 사멘을 그만두고 자신의 방식대로 따라달라는 말에 엄청난 안면기예를 펼치며 기꺼이 따르겠다고 눈물을 흘린다.

최종장에서 여전히 백영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드리아 상회 고문으로 있는 중이다. 파이몬의 금속기를 가진 공략자인 백영과는 달리 시바에게서 뺏은 신장(神杖)을 지닌 모습을 보이고 신드바드의 옆에서 알마트란 시절 부터 쌓아온 많은 지식과 힘을 세계를 위해 그리고 그의 목적을 달성 위해 사용하고 있다. 신드바드의 명으로 알라딘을 계속 찾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연락하려던 알라딘의 통신을 가로채며 특유의 안면기예를 순간 공포만화로 장르가 바뀐 줄 알았다 카더라 또다시 추가하며 역대급 얼굴 갱신 알라딘의 행방을 쫓고있는 것으로 나왔다. 알라딘의 말에 따르면 이미 2년전 신드리아 남쪽 바다에서 알라딘과 마법 대결을 했으며 바다를 갈라 같은 마기 알라딘의 보르그를 손쉽게 깨뜨리며 그에게 상처를 입히기까지 했다.[9]

백룡과의 전투에서 다른 여성들의 몸을 차지하는 방법이 밝혀졌는데 사실은 백영과 옥염을 포함한 그 어머니와 어머니 모두 아르바가 사념체로 들어가 직접 낳은 자식이라한다. 다른 알 사멘과 달리 알마트란 시절의 힘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진짜 육체를 빼앗아 자신의 몸에 맞게 직접 키우는 것이라 하며 연옥염의 경우는 백웅과 백련을 낳은 다음 육체를 빼앗았고 백영과 백룡은 아르바 자신이 직접 낳았다고 한다.

현세에서 알라딘의 기운을 감지하고 그를 차지하기 위해암흑대륙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유난과 만나게 되고, 알마트란 마기 vs 현세 마기간의 전투가 시작된다.
신드바드의 바알 마장 기술인 바라라크 사이카를 맞았지만, 신체를 재생하여 유난을 압도, 그를 타전시켜 알 사멘의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그 때 알라딘 일행이 나타나게 된다.
2년 동안 수련한 연백룡과 모르지아나에게 약간 밀리게 된다. [10] 그러나 이 때의 아르바는 순수하게 검술로만 싸웠던 것이기 때문에 바로 마법으로 전환하여 대적한다. 이 때의 아르바는 연백룡, 모르지아나로는 맞서기 어려워서 알라딘과 싸우게 되는데, 알사멘의 전 마도사를 불러낸다 아르바에 의하면 알 사멘의 전 마도사의 마력을 합치면 극대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다.
아르바 자신과 알사멘 마도사의 마력으로 몇 개의 극대마법을 사용해서 알라딘을 몰아넣는 줄 알았지만, 솔로몬의 힘마법을 완벽히 구사하게 된 알라딘에게는 역부족, 설상가상으로 알라딘의 연금술마법으로 인해 연백영의 몸에서쫓겨나게 되서 다시는 접근하지 못할 줄 알았으나, 바로 연백룡의 몸을 노리고 전갈의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11]이제 연백룡은 오카마가 되는것인가

그러나 연백룡의 몸도 빼앗지 못했다. 왜냐하면 백룡이 연홍염한테서 피닉스로 왼팔과 양쪽 다리를 이식 받을때 홍염의 루프가 섞여들어갔기 때문이다.[12] 아르바는 더 이상 육체를 갈아타지 못하게 되었다.망했어요

결국 315화 316화에서 그동안 육체(인형)를 갈아타며 비축한 힘을 모두 잃어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드바드에게 빙의한 다윗을 찾는다. 신드바드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했던 말과 달리 여전히 모든일의 원흉인 다윗을 원망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므로 다윗에게 일이라를 만나게 해줄것을 요구한다. 다윗은 그에 승낙하며 대신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한다.

성궁에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독자들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라고 몇번이나 놀라는 모습이그게 더 정상같다

3 여담

초반까지는 정상적인 캐릭터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미친년+광신도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후반부가 되어서야 떡밥이 왕창 나왔기 때문에[13] 뜬금없는 면이 없지않다. 이유는 알마트란이 솔로몬과 시바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아르바의 속마음이나,그녀가 왜 그런 광신도가 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2기 24화에서는 당시 알마트란 에피소드까지 분량이 나오지 않아 배신자 마기를 시바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알마트란의 마기라는 게 밝혀지는 장면에서 배신자 마기와 대적하는 솔로몬 뒤에 우고와 아르바가 그려져 있는 장면이 나와 설정 오류가 나왔다. 이 장면 때문에 아르바가 옥염이라는 떡밥이나 의심이 나와도 확인 사살이 나오기 전까지 시바가 배신자 마기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아르바의 웃음은 정말 생동감(?)이 라는게 너무 넘쳐볼 때 마다 정말 아르바는 쌍년이라는 것을 연상시켜준다
  1. 참고로 알마트란의 동료들인 와히드(واحد/wāḥid)는 숫자 1을 이스난(اثنان/iṯnān)은 2를 세타(ستة/sittah)는 6을 의미한다.
  2. 소리와 바람의 복합 마법. 공기를 고속으로 진동시킨다.
  3. 알사멘의 인형과 같은것이 가짜다윗이 죽은 자리에 놓여있었다.
  4. 이 때의 모습이 딱 연옥염이 알라딘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겠냐며 알마트란 시절의 모습이 얼굴만 가려진채 잠깐 나왔던 모습과 똑같다. 그 때 모습은 땋은 머리가 하나라서 아르바인지 몰랐으나 시바와 싸울 때 땋은 머리 한 쪽이 잘려나갔으니 결국엔 그 당시는 땋은 머리가 하나가 맞다. 거기다 시바와 의상도 같아서 많은 사람들이 시바라고 생각했지만 작가의 속임수였다.
  5. 뒤늦게 돌아온 솔로몬 본인도 상당히 후회하고 아직도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얼굴을 보일 면목이 없다며 얼굴을 가렸다.
  6. 한마디로 솔로몬은 멸망의 원인을 제공했고, 아르바는 멸망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7. 아르바는 솔로몬의 스승이 될 정도로 검술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알마트란 최강의 마도사는 솔로몬이지만 최강의 검객은 아르바 본인이라고 입으로 말할 정도. 물론 솔로몬만큼은 아니라도 마도사로서의 능력도 우수하다. 일단 레지스탕스에서 2번째로 강하다는걸 보면... 게다가 시바와의 대결에서 이기기까지 했다.
  8. 사실 패배했다고 보기가 조금 미묘하다. 아르바의 검술실력이나 그녀가 마기라는 것을 보면 마고이와 체력은 말할것도 없고, 알사멘을 이끌어온 능력이나,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이나 지식을 생각해보면 한참 어리고 능력도 아래인 백룡과 쥬다르에게 지는게 말이 안 된다. 거기다 아직 옥염의 죽음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고, 살아있을거라고 추측하는 팬들도 많다. 작중에서도 연홍염이 백룡에게 아르바의 능력과, 그녀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9. 아르바의 말에 따르면 알라딘의 마법은 솔로몬에게 못미친다고 하는 것 외에도 아르바가 알마트란 때부터 누구보다 많은 힘과 지식을 쌓아온 마도사였기 때문에 알라딘이 그녀를 이기기는 역부족이었다.
  10. 연백룡은 더 향상된 마장 능력을, 모르지아나는 더 강력해진 체술로 싸운다.
  11. 이로써 아르바의 사념이 들어가는 것의 유무는 성별과 관계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12. 알리바바 사르쟈에게 카심(마기)의 루프가 섞여 들어간것과 같은 원리다.
  13. 사실 시바에게 솔로몬과 결혼해달라는 부분에서 시바는 천사,아르바는 악마로 나온 부분부터 암시가 있긴 했지만 초반에는 팬들 대부분이 시바가 옥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떡밥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아르바의 정체가 밝혀진 뒤에서야 그 부분이 떡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케이스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