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의 한 종류
野戰
Field battle
넒은 개활지에서 벌이는 전투를 말한다. 대규모 편제 단위인 야전군이 있다. 냉전 이후엔 잘 쓰지 않는 편제. 미국에서도 야전군은 거의 폐지했지만 한국군이 야전군으로 운용되는 탓에 주한미군은 여전히 야전군 군사교리를 유지한다.
1.1 파생
야전이 실질적인 군사작전이 이뤄지는 장소가 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기업 등에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돈을 벌어주는 현장을 야전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영어에서도 필드가 비슷한 뜻이 된다. 원래 사전적인 말로 일선이 있다.
1.2 야간전투
Night battle
야간에 벌이는 전투 역시 야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위의 야전과 명확히 구별지어 야간전으로 표시. 사실 이 의미로써 야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1] 본격적으로 퍼진 것은 모 웹 게임의 영향이 크다. 센다이급 경순양함 네임십님이 매우 좋아합니다
2 야외전축
LP를 재생할 수 있는 휴대용 턴테이블. 지금은 이미 골동품이 되어버린 물건이지만 6~7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물건으로 학교 소풍이나 여름 해수욕장 같은곳에 들고가서 틀어놓으면 주변에 4~50명 이상이 몰렸었다고 한다.
야전을 세팅할 때 주의해야 하는게 만약 바닥에 놓으면 신나게 춤을 추다가 흥에 겨워서 야전을 발로 밟아 와장창하는 참사가 벌어질 위험성이 있는데, 추억물인 검정 고무신에도 이런 상황이 등장한다. 등장 에피소드는 <한겨울밤의 트위스트>. 기철이 기영과 함께 친구 영일의 집에 놀러갔다가 야전을 발견하고 신기해하면서 빌려오는데 그만 그 날 기철의 아버지 말룡이 야전을 틀어놓고 신나게 춤을 추다 야전을 발로 밟아서 뿔개먹는 대참사가 벌어졌고 그래서 말룡은 같은 모델의 야전을 외상으로 구입한 후 야전값을 벌기 위해 찹살떡 장사를 하게 되었다.- ↑ 야간전, 야전(夜戰) 모두 국어사전에 야간전투의 줄임말로 되어 있고, 일본어로는 한자 표기가 夜戦과 野戦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둘다 やせん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