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크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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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은 이름을 그대로 번역한 vegetable crackers.

롯데제과에서 생산하는 크래커. 1980년에 출시되었고,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일시적으로 단종되었었긴 하지만 나름 장수과자인 듯.

'야채' 크래커지만 성분표를 보면 당근분말 0.07%, 피망즙 1%, 대파즙 1%를 찍는 와중에 양파즙만 14%를 찍으니 사실상 '양파' 크래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겉봉지의 그림에는 양파가 없다(…).

그래서 야채맛을 책임지는 것도 사실상 양파즙이며, 다소 짭짤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이다. 먹다보면 이 조화에 중독되기도 하지만 한 봉지가 칼로리가 300중반을 찍으며 포화지방이 일일권장섭취량의 60%를 육박하니 하루에 다 먹는 것은 비추.

형태는 기본적으로 둥근 톱니바퀴모양에 구멍이 뚫려있는 크래커이며 원래의 형태인 구멍 7개 뚫린 미니사이즈의 야채크래커와 구멍이 열몇개가 뚫렸고 봉지 3개에 나뉘어져서 상자에 들어있고 4가지가 들어있는 야채크래커와 달리 8가지 야채가 들어있고 크기가 큰 웰빙야채크래커와 큰 비닐봉투에 담겨있는 존재감 없는 야채크래커 Take Out Pack의 세가지 버전이 있는데 작은 크래커는 그냥 비닐에 담겨있으므로 크래커의 손상을 막기 위해 크래커가 얇은 페트곽에 담겨있다.

겉표지에 '순수 국내산 야채'만 사용했다고 되어있다.

가격은 야채크래커는 2014년 기준 1000원, 웰빙 야채크래커는 1200원.

여담으로 야채크래커에는 치킨엑기스가 첨가되어있다. 그러므로 비건식품이 아니다. 순수 채식주의자들은 웰빙야채크래커를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