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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일:20090217154928469.jpg |
이름 | 양정례 |
출생 | 1977년 5월 7일 |
소속 | 친박연대 → 정계 |
학력 | 안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7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경영법무학 석사 |
경력 | 2008~2009 대한민국 제18대 국회의원 |
1 소개
정치 무 경험, 무 경력에 이력서가 완전공백인 여성이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되었다가 실체가 온통 들통나 버린 사례의 주인공
18대 총선에서 최연소 국회의원(30세)으로 당선되었던 인물. 17억원을 친박연대에 건네고 공천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어, 결국 2009년 5월에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2 논란
2.1 사회경력 부실 논란
18대 총선을 앞두고 친박연대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하자,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전혀 알려진 바 없는 30세 여성이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았기 때문.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이 거의 바로 제기됐다. 또, 그녀의 경력에 관해서도 논란이 많았는데, '새시대 새물결 여성청년 간사'라는 것은 아무런 실체가 없었고, '건풍사회복지회 연구관'이라는 것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풍건설에서 파준 명함에 불과했다. 특히 박사모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여성 회장 경력이 허위로 드러나면서 그녀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다.
당시 2008년 양정례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의혹 제기 기사
사실상 그 어떤 경력도 없다. 20대 총선 과정에서 정치자금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사례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는데, 적어도 김수민은 정치 입문 전에 모교인 숙명여대에서 '브랜드호텔'이라는 디자인 벤처회사의 창업, 허니버터칩 디자인 참여 등으로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이에 비하면 양정례는 정치뿐만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도 능력을 입증한 적이 없는 듣보잡일 뿐. 비교 자체가 가당치 않다 든든한 부모빽이 있는건 똑같다. 차라리 이석기가 양정례와 가깝다면 가깝다.
2.2 공천헌금 논란
결국 그녀의 어머니 김순애씨가 국회의원직 구매를 위해 17억원의 공천 헌금을 건넸다고 실토했다. 사실은 본인이 공천을 받으려고 했는데 무슨 전과같은게 있어서 후보자 등록이 안되자 돈을 환불받기는 그렇고 해서 딸을 명단에 집어넣었다고... 모자가 함께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의원직을 상실 했다.
2.3 500달러 발언 논란
2008년 경제위기 당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제 개인적으로 달러 동전이 500달러[1] 정도 있는데 범 국민적으로 달러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는 게 어떠냐? 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지폐로 500달러라고 해도 그 정도 양의 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잘 해봐야 극소수의 수집가들 정도밖에 없을 텐데 동전으로만 500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덕분에 두고두고 까이게 되었다.
3 그 후
2009년 5월, 의원직 상실 이후 모습을 완전히 감췄다. 친박연대라는 코미디같은 정당이 보여준 막장성의 끝판왕.- ↑ 2016년 6월 12일 환율가 기준으로도 58만 3천원이고 당시 기준으로는 67만 5천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