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1 개요

政治家/政治人 / 政務職公務員 / Statesman / Politician / Political executive

정치가 : 정치를 맡아서 하는 사람. 또는 정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정치인 :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 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정치인의 일이라는 것은 그의 이상과 국가가 놓인 현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 헨리 키신저
정치인과 기저귀는 같은 이유로 자주 바뀌어야 한다. - 마크 트웨인

정치가에 대해서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것은 대한민국 뿐이 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서 공통적인 것이다... 적당히 필터링 해서 보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정치는 할 수가 없다. 누구 하나는 꼭 태클을 걸기 마련이다.

특정의 정치체제에서 제도적으로 확립된 정치적 권위의 주체가 되어 있는 자, 정책의 형성 ·결정 ·집행에 실효성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 계속적으로 정치활동에 종사하면서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 그러한 일을 과거에 하였던 자 등을 말한다. 대표적인 정치인은 국가공무원법에서 '정무직공무원'으로 정의하는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흔히 정치인/ 정치가/ 정치꾼(정상배[1]) 등으로 불리는데 보통 정치가(Statesman)이라하면 긍정적인 이미지, 정치인(Politician)라하면 그냥 '정치하는 사람' 정도이지만 정치꾼으로 불린다면 대단히 부정적인 이미지가된다. 즉, '정치 따위나 하는 사람'[2]이 되는거다. 혹여 정치에 뜻을 두고있는 사람이라면 이 '정치꾼'은 되지않도록 조심하자.

정치가가 아무 쓸모없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하는 일은 많다.[3] 우선 정치가가 대표로서 나서기 때문에 사회적 갈등을 쉽게 중재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사회집단 간의 극단적인 대립을 막을 수 있다. 서로 이해가 다른 사회집단이 정면으로 충돌하면 지나친 극한 대립을 겪다가 유혈사태까지 번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고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상황이다.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정치가의 일이다. 물론 그런만큼 이들이 먼저 미쳐 돌아가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존재들이 될 경우 상황은 심각해 지지만....

2 역사

높으신 분들의 일종으로, 기원전부터만악의 근원 잉여생산물을 가진 사람들이 계급을 만들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지배하고, 이후 , 귀족 등의 다양한 신분으로 세분화하여 정치가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나라를 지배하였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전쟁에서 공을 세워 이 코스를 받는 극소수의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전근대 시대의 높으신 분들은 엄밀히 말해서 전문적인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종교인, 관료, 무사, 지주 같은 계급이 정치가로서의 역할도 떠맡게 된 것이다. 보다 순수한 의미에서 정치에 전념할 수 있는 정치가는 공화정민주주의의 결합으로 나타나게 된다.

요즘에는 민주주의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인이라도 정치에 진출하여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펼칠 수 있지만 기득권이라는 집단으로 인해 이 직업을 잃는 현실은 시궁창같은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평균적으로 하이스펙을 지닌 능구렁이나 괴물들. 스펙이 떨어지더라도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선거에 당선하여 정치가로서 어느 정도 지위를 얻었다면, 특히 당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면, 이미 사람 다루는 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된 특기는 끈끈한 인맥을 바탕으로 청탁리베이트, 대외적으로 언론플레이등이며 특히 언론 플레이의 경우는 잘못? 반성? 그거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일반적으로 현대 한국에서는 좋은 정치가의 자질을 이전의 이나 양반 관료의 자질과 동질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청백리 등.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현대의 전문 정치가에게 국가의 지배자나 도덕의 구현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그것이 어긋났다고 실망하는 것은 상당히 비합리적이다. 물론 부패한 정치가는 최악이므로 정치가에게도 일반 사회인과 같은 수준의 도덕은 필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정치가의 역할은 사회에 도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타협을 이끌어내는 것이므로 무한히 청렴한 기준을 제시하고 정치가들이 거기에 맞춰주길 바라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그 최소한의 도덕도 안지키니 욕하는거다

첨언하면, 조선 500년동안 청백리는 극소수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청백리를 정한 과정에서도 모종의 정치적 영향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그들의 실제 삶에 비추어 보면, 청백리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은 더욱 더 적을 것이다. 또한 현재 사람들이 청백리라고 쓰는 의미는 '국가'가 마땅히 따라야 할 정해진 '도덕률'을 구현하는 사람들이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하되, 부정부패하지 않고, 권력욕에 취하여 힘을 멋대로 휘두르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게다가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길,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는 일반 사람들이 따르는 기준보다 훨씬 못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정치적 합의과정에서 나온 양보와 타협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현재 이루어지는 모습들은 그렇지 않다. 대표적으로 밀양 송전탑, 4대강,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경기장 공사 등 첨예한 대립에서 보여주는 정치인들의 실망스런 모습들이 오히려 사람들이 '청백리'를 찾게 만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청백리'란 말은 단순히 과거의 성리학적 성인에 가까이 도달한 사람들이 아니라, 한 민주국가의 시민들이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에 가까우거나 도달한 행동과 정신을 사상적으로 견제,비판,비난하는 도구로써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3 정치인의 뜻

대개 다음과 같다.

  • 정무직공무원 중에서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인으로 간주되는 편이다. 하지만 선출직이 아닌 임명을 받는 공무원 (장관, 차관, 국정원 차장 등)은 정치인으로 봐야 할 지 아닌지 애매하다. 임명되는 정무직공무원들 스스로도 '나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 나는 이제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자신을 정치인으로 생각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관료 출신들이 그렇다. 그래서 당인파(정말 직업이 정치인 출신인 경우)와 관료파(공직에 있는, 또는 공직에 상당기간 있었던 사람)로 정계가 크게 나뉘기도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정무직공무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4] 법적으로는 정치인으로 보는 것이 맞다.
  • 거대 정당의 간부들은 스스로를 정치인으로 간주한다.
  • 민주주의가 아닌 국가에서의 국가수반. (왕, 독재자, ...)

4 정치인 간의 관계

정치인 간의 관계는 민주주의국가냐 아니냐에 따라 관계가 크게 달라진다.

4.1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은 나라

북한, 쿠바, 중국

민주주의가 없던 시절이나, 겉무늬만 민주주의, 혹은 대놓고 독재국가를 표방하는 현대 국가에서는 "정치 주류에서 멀어진다." = "권력을 잃는다." = "숙청 당한다." 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한마디로 한번 져서 권력에서 멀어지면,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가 없던 시절이나, 없는 국가에서 한 국가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요직에 앉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만큼의 지식을 쌓고 신망을 얻는 방법도 매우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국가들의 정치인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높은 신분, 재력,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권력과 그 부속물들은, 권력을 잃는 순간 모두 끝난다. 차라리 권력뺏기고 끝나면 모르겠으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정치환경에선 정적들을 제거하는 방법은 죽이는 것이 가히 정석으로 통한다. 민주주의같이 아무나 감히 정치권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반대파도 적을수밖에 없다. 이들의 입을 영원히 틀어막는 것 만으로도 당분간 정치적 반란을 막아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을 가진 측이나 권력을 가지지 못한 측이나 서로 권력을 지키기 위해or쟁탈하기 위해 피비린내가 나는 숙청이 틈만 나면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이런 환경에 놓인 정치인들은 제 명에 죽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는데 권력을 얻으면 모든것을 얻을 수 있으나, 그게 아니면 죽는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직업이었다. 뭐가 잘못되었다 하면 상관인 왕이나 황제 아니면 동종업계 종사자(...)에게 팀킬을 당한다던가 이런 저런 이유로 죽어나가기 십상이어서 이 직종 종사자들은 제 명에 죽는 경우가 정말 드물었다. 심지어는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 전원이 끔살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당연히 서로간의 관계는 극악. 어느 한쪽이 죽지 않으면 내가 죽는것이다.

4.2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

하지만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는 위와는 많은점이 달라지게 된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주인이므로, 정치활동을 하는 정치인들은 좋거나 싫거나 국민들의 감시, 견제, 보호를 받게된다. 일단 국민들이 수시로 감시하여 특정 정치파벌들이 자신들만의 나라를 만들려고 하거나, 나라를 망칠려고 하면 매우 강력한 국민적 저항을 받게되며, 이러한 뿌리들은 국민들이 투표를 통하여 견제한다. 또한 이전까지 당연하게 여겨졌던 정적 제거는 국민들의 보는 눈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게된다. 물론 주류 정치권에선 멀어지겠지만, 옛날처럼 목숨을 뺏기고, 가족들까지 파멸당하는 극단적인 상황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다.아, 물론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고 최근에도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빵빵빵 혹은 슉슉슉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5] 이는 비주류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보호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민주주의는 정기적인 투표를 통하여 주기적으로 정권이 바뀌게 된다. 옛날처럼 특정 세력이 정치생명 끝날때 까지 주류에 앉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주류에서 물러난 정치인에게도 다시 주류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한번 권력 잃었다고 끝이 아니란 소리. 또한 이러한 정치체계에서는 현 주류 정치권과 다른 견해를 가진다는 이유로 숙청당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여러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도 나도 주류 정치인이 되기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으면 어제까진 으르렁 거리던 정치인들 끼리도, 다음날 갑자기 친목친목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당 내에서 여러 파벌이 나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 한마디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민주주의 하의 정치인들은 선거철이나 공적인 자리에선 치고박고 싸우지만, 사적인 자리에선 서로 친목친목 한다.(...) 당장 국회만 해도 카메라 돌아갈때는 서로 당장 죽일 것처럼 싸우던 국회의원들도, 카메라 안 돌아가는 휴게실에선 서로 친목친목 하며, "내가 너무 심했지? 미안해.", "아니 뭐 그럴수도 있지 허허." 어색어색 같이 친목친목 한다. 여당야당의 관계라 해도 이는 변함없다. 속까지 친밀하진 않다 해도, 서로 친목친목하게 잘 지내는 편. 언제 주류 비주류가 바뀌고, 친구와 적이 바뀔지 모를 정치판이다 보니,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인들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친목친목하게 지낸다.

5 병크 또는 병맛

기자: 총리께서 이제까지 만나셨던 정치인 중 최악의 정치인은 누구였습니까?

클레망소: 아직 그런 사람은 만나지 못했소. '이 자야말로 최악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더 최악의 인물이 나타나더군.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일반인의 상식 따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낼 정도로 온갖 멍청하고 병신 같은 일만 벌인다던가, 헛소리를 한다던가 실수를 하는 등 어리석은 모습의 극치를 보여준다. 따라서 동서고금, 시공을 초월한 각종 유머의 단골소재이며, 어떤 유머라도 정치가가 들어가면 적어도 본전은 뽑는다.

뉴스나 기사 등에서 나오는 막말사건등으로 인해 인식은 더욱 나빠지는 중이다. [6]

정치가들은 자신과 자신이 소속된 당의 이익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때론 병맛넘치는 행동을 한다..

진짜로 말도 안된다 싶은 발언을 일삼는 정치가들의 경우, 그 발언이 자신이 속한 당파나 지지자들의 의지를 대표한다 싶어서 총대를 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단순히 자신의 지명도를 알리기 위해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경우도 있다.

6 정치현실

뻥쟁이라 카더라.
어렸을 때부터 연필을 잡으면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고, 돈을 잡으면 부자가 되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 정치인이 된다.

착한놈도 여기에 올라가면 나쁜놈으로 바뀌는 현실, 그게 아니라 착한 척을 한 것이다.

개판,새판 시장바닥

물론 그렇다고 정치인들을 죄다 없애버릴 수만도 없는 노릇. 즉, 좋은 정치가를 원한다면 됨됨이가 바르거나 자신 또는 나라에 이득이 될 공약을 세우는 후보자가 당선되도록 열심히 투표에 참가하자. 정치가들, 정치집단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그냥 잉여인간에 불과하다. 결국 칼자루는 국민에게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판능력을 가진 민주시민들로 구성된 사회라면 정치가들과 어느정도 윈윈하며 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한없이 이상적인 행동으로, 위의 항목 세가지 중 단 한가지도 국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7] 한국의 부패는 복잡한 발전과정과 뒤섞여버린 사상, 그로인한 혼란과 압박감같은 개인들의 살기 위한 몸부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인은 모두 한국 사람들이고 그들을 정치인이 되게 하는 것도 그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도 한국인이다. 따라서, 정치인을 싫어한다면, 그나마 차선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에 반드시 투표하라.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치적 무관심은 쥐도 새도 모르게 독재로 가는 등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 대표적인 예가 필리핀마르코스대통령이나 일본 자민당. 또는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와 전쟁을 선동하는 과격파의 가능성도 생겨난다.

7 창작물에서

  • "현실에 이런 정치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될 정도의 리더십을 가진 인물부터 고만고만한 인물, 아니면 막장 전국구빌런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다.
  • 스스로 전쟁터 한가운데 나서는 사람도.
  • 보수정당(새누리당/자민당 등)이나 중도진보정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일본&미국 민주당)을 모델로 한 정당 관계자가 많다.
    • 공명당이나 일본공산당, 사회민주당(한국으로 치면 정의당) 등 군소정당이나 진보정당을 모델로 한 경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미국이라면 공화당이 모델이 되기도 한다.
  • 츤데레 아가씨의 아버지.
    • 그 방식이나 최근 행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딸에게 미움받고 있다.
      •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 더러운 일에 손을 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정부(情婦)나 숨겨둔 아들이 있다.
  • 강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나 어떠한 계기로 실각하게 되기도.
  • 수상을 비롯해 관료 클래스라면 정재계 거물의 꼭두각시가 된 경우가 많다.
  • 촌장이나 국왕 등은 자주 나오지만 시장이나 군수(정장), 도지사(현지사)는 거의 안나온다. 하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 전투식량을 먹는 군인들 보다 훨씬 좋은 걸 먹지만 성격이 안좋거나 정신줄을 놓았다. 과다한 지방질에탄올 섭취로 인해 뇌에 지방이 심하게 끼인게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 뚱뚱한 몸집에 시가를 피우고 있다.
  • 조상님도 권력자.[8]

보다보면 어지간한 판타지물이 아닌 한 몇가지를 제하곤 현실과 별 다를 게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7.1 이 직업을 가진 캐릭터

대통령, 시장은 해당 문서 참조.

8 나무위키에 등재된 정치인

정치인/목록 문서로.

9 관련문서

  1. 政商輩. 정치가와 결탁하거나 정권(政權)을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무리
  2. 접미사 '-꾼'의 사전적인 의미가 해당직능을 '~ 따위'로 비하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 단어의 실제 맥락상 의미나 어감은 정치를 비하한다기보다 '협잡으로 정치하는 놈', '협잡꾼' 정도에 더 가까운 듯 하다. 한자 정상배의 '輩(무리 배)'도 소인배, 모리배, 무뢰배, 간신배, 등 양아치무리 깡패무리들을 지칭하는 부정적인 뜻을 가진 한자이다.
  3. 뇌와 비슷하다 볼 수 있는데 생물의 뇌는 생산적인 일은 사실 거의 하지 않는다. 허파처럼 호흡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근육처럼 이동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며 내장기관처럼 소화를 하는것도 아니다. 어떻게 보자면 뇌가 이런 신체기관들의 위에 기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만약 뇌가 없다면 생물이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고 신체 각 부분의 기능을 조율해서 생존을 위한 활동을 할 수가 없어서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인데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보이고 정부의 행정기관이나 국가 내의 기업집단들 위에서 기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치가 없다면 각 행정부처의 기능 조율 및 정책 방향 설정에 실패해 행정이 마비될 것이고 기업 집단이네 국가 내부의 이익집단의 욕심을 견제하지 못해 사회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다. 게다가 독자적인 정치구조가 없는 지역은 독립된 국가가 아니라 다른 나라의 지방이거나 혹은 식민지, 속방에 불과하다.
  4. 대한민국 헌법 제7조에 의하여, 일반적인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준수할 의무가 있으므로 정당가입이 불가능하다.
  5. 실제로 2015년 쯤에 살인 청부하다 걸린 의원이 있다.
  6. [1]
  7. 전세계 어디에도 이상적인 민주국가란 없다. 다만 정도의 차이이고 문제점을 인지했으면 해결하면 되니, 좌절말고 정치에 관심을 갖자. 비록 세상이 한번에 안 바뀌어도, 1만가지 중 단 한 가지라도 바뀌었으면 바뀐거니까.
  8. 일본은 지역구 세습 문제가 심각해서 그렇다. 한국은 친일파 문제라는 반작용이 있어 명문가라고 정치에 유리하기만 한건 아니지만. 저쪽엔 집안빨로 취임한 총리도 자주 나오는 판이라... 대표적으로 아베 신조.
  9. 다리스 작클레의 작중 직책명은 총통으로 중화권에서는 공화국의 국가원수, 즉 대통령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나치 독일의 총통은 "총리 겸 대통령"을 뜻하는 말이다. 때문에 대통령 항목에 넣는게 맞겠지만 다리스 작클레가 소속된 벽 안 인류는 엄연히 국왕이 있고 사실상 전제군주제 체제이다. 쿠데타가 성공한 후에는 다리스 작클레와 병단이 실질적인 통치를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군주제가 남아있다. 그러니 사실상 "총통" 보다는 "재상" 정도에 가깝다. 작가가 총통의 뜻을 제대로 몰라서 생긴 실수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