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걸

파일:Attachment/어뢰걸/Torpedo Girl.png

무적코털 보보보의 등장인물이다.

"왜냐하면 난 어뢰니깐!"

일본어 버전의 성우는 니시카와 히로미 이고 투니버스 버전의 성우는 정유미이다. 투니버스 버전의 정유미는 다마에 이어서 오랜만에 비정상적인 캐릭을 연기했는데 싱크로율이 굉장하다. 특히 "난 어뢰니까~"를 외칠 때는 정신이 멍해진다.

OVER의 분노의 힘으로 변신한 모습. 살기가 넘쳤던 OVER에서 이런 터무니없는 모습으로 변신하자 독자는 경악했고, 보보보 일행은 무기력해졌다. 하지만 등장하자마자 보보보 일행을 날리면서 강한 이미지를 과시했다. 어뢰걸은 OVER때의 모습을 어느 정도 기억하지만[1] OVER는 자신에게 다른 인물이 있는 것만 알고 있는 듯 하다. 어뢰걸에서 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OVER로 복귀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야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이 만화 최강의 여성캐릭터 이다. 실제로 첫 대결땐 하지케 배틀로도 육탄전으로도 보보보 일행을 압도했다.

이름 그대로 어뢰처럼 생긴 여성이다. 그래서 무슨 짓을 저질러도 "왜냐하면 난 어뢰니깐." 이라는 말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어뢰다.

멸족되었다고 알려진 '전설의 엽기 킬러'의 최후의 후손 중 한명. 엽기적인 사람을 만나면 절대 용서하지 않고 처벌한다는 어뢰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최강급의 엽기실력을 자랑한다.

전투력 자체도 최강급이라서 주인공인 보보보가 없어도 상황을 다 정리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다. 구사진권인 극악참혈진권도 단순히 자신의 몸으로 들이받는 정도일 뿐이지만 강하다.

최강급 캐릭터 답게 초기에 악역으로 등장했을때는 보보보 3총사를 엄청나게 고전시키는 등 막강한 포스를 과시했다. 그래도 어찌저찌 보보보 일행이 이긴 이후에는 소프톤에게 반해서 보보보 일행의 동료가 되어준다. 보보보 일행과의 호흡도 척척 맞고 그들의 엽기는 많이 봐주는 등 관대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마이페이스적인데다가 제멋대로이고 전쟁과 무기를 싫어해서 반전시위를 하러 가야 한다며 보보보 일행에게서 자주 이탈한다. 그러다가도 정말 어처구니없는 장소에서 등장해서 태클 전문인 뷰티조차도 얼빠지게 만들 정도이다.

더군다나 간혹가다가는 이 남자로 변신하기도 하는데 사오토메 란마와는 다르게 인격이 공유되지 않아서 변신만 하면 민폐덩어리가 된다. 어째서 그런지는 깊이 따지지 말자.

여성 캐릭터인 만큼 일행의 남성 캐릭터들과도 인연이 있는데 파천황에게는 과거 달라붙은 적이 있었지만 싸가지가 없다고 자기 멋대로 두들겨 팬다음 차버렸다. 그이후에도 만날때마다 괴롭혀서 파천황은 어뢰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어한다. 이가스뀌리는 연하남이라서 귀엽다면서 조교를 자주 시키신다.[2]

현재 진심으로 반한 상대는 소프톤. 소프톤에게만큼은 어뢰로써 모든 것을 다 바칠 정도로 애정공세를 한다. 물론 소프톤 쪽은 동료로서의 신뢰 그 이상의 감정은 전혀 없지만.

참고로 보보보와 돈벼락의 융합 중 1억분의 1확률로 태어나는 최강의 융합전사 요코하마노 준코와는 옛날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 되신다. 어째서인지는 묻지 말자.

그녀의 웃음소리는 "어~ 뢰어뢰어뢰"[3], 재채기를 할 때 내는 소리는 "대공미사일" 되시겠다.

그녀가 보보보와 융합하면 어뢰거보가 된다.

여담으로 이분의 아버지는 지뢰 댄디.
  1. 파천황과 라이스에게 시전한 OVER의 죽음의 표식도 사실 어뢰걸이 시전한 것이다.
  2. 그리고 이가스뀌리도 어뢰처럼 행동한다.
  3. 원래의 일본식 발음은 "교라교라교라"(교라=어뢰)